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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에 간기능검사는 필수였네요.

그럼 내 무좀은?ㅠ.ㅠ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9-03-31 13:22:32
좀 창피한 얘기지만 제가 발톱무좀이 있어요. 간혹 여기 올라오는 무좀 글 들 읽다가
용기내 피부과에 갔었어요. 그래서 1주일 먹고 3주 쉬었다가 또 1주일 먹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지요. 1주일 먹었는데 정말 한달만에 새끼발톱의 3분의 1이, 엄지발톱의
6분의 1정도가 깨끗하게 자랐어요. 가뿐한 마음으로 두번째 처방을 받으러 피부과에
갔을때, 간기능 검사에 대해 문의했더니 술담배 전혀 안한다니 좀 더 후에 하자는걸
그냥 제가 원해서 했습니다. 약부터 처방해주며 일단 먹기 시작하라고, 이상있으면
전화준다고..그래서 며칠을 또 먹었어요. 아무 연락이 없어 이상 없나보다 하다가
그냥 궁금한 마음에 병원으로 전화를 했더니....그제야 간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약을
중단하고 내과에 가보라는 거예요.....

지금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의 두배로 올라가 있어요. 검사를 하고도 한주기를 거의
다 먹었으니 더 나빠졌겠죠. 무좀약 많이 좋아졌다고 의사도 저도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무좀약은 간에 정말 안좋은가봅니다. 저는 술을 한방울도 안마셔요. 담배도 피우지 않고.,
생활도 규칙적인 편이지요.  제 주위에도 착실하게 약 잘 복용하면서 검사도
꼼꼼히 받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몇달을 하루도 빠짐없이 스트레이트로 먹으면서
간기능 검사 한번도 안한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한테도 오늘 꼭 알려줘야겠어요.
무좀치료약의 효과는 정말 굉장한것 같지만, 저는 깨끗한 발톱을 얻는 대신 심각하게
건강을 잃었겠지요. 그나마 두 배 정도면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약만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올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아무 생각없이 약을 계속 먹었다면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거겠지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그리고 내 건강은 누구보다 내가 먼저 챙겨야겠어요.
IP : 221.138.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09.3.31 1:25 PM (121.162.xxx.241)

    혹시 원래 간이 좀 약하신가요? 저도 무좀 치료를 받았고, 간기능 검사도 받았는데...

    그냥 간이 정상이니까, 약 정상 처방 해준다고.
    간이 안 좋을경우는 간에 부담 안되게 처방한다고.
    요즘은 약이 그렇게 독하지 않아 간에 무리를 안주지만, 간 안좋은 분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다고.
    전 그렇게 들었거든요...

  • 2. 아는 신부님께서
    '09.3.31 1:41 PM (222.233.xxx.237)

    지난 번의 신부님께서 미사중의 포도주도 못드시고 성인 복사들이드시길래 물어봤더니
    10여년 전에 발톱무좀약을 드셔서 간이 망가지셨대요
    그 당시 의약 분업이 아니어서 맘대로 구입해 쉼없이 한 달을 드시고는 그렇게 되셨다네요
    그만큼 무좀약이 독한가봐요 한 방울의 알콜도 못드실 정도로요..

    약이 란게 하나를 주면 다른 하나를 빼앗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자연치료나 대체요법에서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9.3.31 1:41 PM (222.118.xxx.240)

    저도 경험이 있는데요 무좀약 먹을때뿐이더군요 전 목초액으로 잡았습니다. 몇번 바르니깐 싹 나았어요 근데 요즘 살아나는것 같아서 다시 발라야겠다고 하는중이죠~

  • 4. 약이
    '09.3.31 1:51 PM (211.114.xxx.139)

    무지 독한건가 보네요..
    피부과약이 독한게 많은듯....
    가임기 여성도 주의 시키던데....

  • 5. 그럼
    '09.3.31 1:59 PM (118.44.xxx.43)

    바르는 약도 그렇게 독하겠네요..남편 요즘 바르고 있는데..

  • 6. .
    '09.3.31 2:03 PM (119.203.xxx.27)

    저 간기능 검사하고 먹기 시작한지 2주일 되었어요.
    전 매일 3개월 복용하는 약인데
    괜히 이약먹고 피로한거 같고 기분상 그럽니다.^^
    술 마시지 말고 다른 약 복용할땐 쉬라고 하더군요.

  • 7. 딸기맘
    '09.3.31 2:23 PM (61.83.xxx.83)

    저희 친정엄마도 발톱 무좀이 있었는데 먹기전에 간기능 검사하고 6개월 정도 약 드셨습니다
    먹으면서 수시로 간 기능검사 받았구요 근데 간 수치가 넘 많이 올라가서 약 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나빠진 간 빨리 안 돌아 오더라구요 지금도 계속 약 드시구 계세요(간회복 되는 약) 발톱 무좀 약 정말 독한 같아요 요샌 발톱 무좀약 내과에서도 처방 해 주던데요 (친정엄마 그 전에 병원에서 진료 받기를 간이 제일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 발톱 무좀약 안 드시니깐 또 제발 된다고 그러시던데요

  • 8. ^^
    '09.3.31 4:52 PM (119.69.xxx.38)

    저 아는분 무좀약을 1달인가 드시고 입원하셨어요.

    황달에.. 등등..

  • 9. 꼭 !
    '09.3.31 6:02 PM (219.241.xxx.89)

    피검사하고서
    치료들어가던데요.
    보름에 한 번씩!
    치료 한 달 정도 받았는데..
    다시 예쁜 발톱됐어요. ^^

  • 10. 약사
    '09.4.1 12:36 AM (203.130.xxx.141)

    근처에 피부과에서 무좀약 처방 많이 냅니다, 원칙은 간기능검사를 먼저 해서 간기능이 정상인 분들에게 처방하고 약먹으면서도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해야하는데...환자분이나 의사나 별 유념하지 않더라구요. 무좀약들이 약복용시 주의점들도 많고 함께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들도 많은데,,,복약지도를 해도 환자분들이 그냥 건성으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엔 피부과선생님들이 피부미용쪽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셔서 그런지 기본적인 검사들도 안하고 환자분들께 근처 내과나 보건소에서 검사하라고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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