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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갑상선암이신거같아요...ㅠㅠ

여쭤볼께요..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9-03-31 13:20:11
원래는 한달 정도 뒤에 초음파 검사하자고 했다가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내일 모레 바로 오라구요...
아무래도 암인것같다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라는데...

지금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어찌해야 할지..
아무 것도 손에 안잡히구....
계속 눈물만 나네요...

어찌되었거나 가진 거 하나 없으신 저희 부모님..
병원비며 수술비 낼 여력이 전혀 없으셔서
저와 저희 언니 둘이 합쳐야하는데,
대략 수술비랑 병원비 전부 얼마 정도 나올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대략적인 금액좀 알려주세요...

아프신 것도 마음 아픈데,
저나 언니나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돈 걱정 부터 하게 되는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IP : 59.14.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09.3.31 1:24 PM (121.161.xxx.62)

    많이 안하셔도 됩니다..
    수술도 쉬운편이고 예후도 좋은 암이에요..
    수술비도 안 비싸요..그리고 암환자 바로 등록되어 더 싸요..
    수술 입원 다합쳐도 100만원도 안 나와요..1인실에 며칠계시면 병실비가 더 추가되겠죠?
    약값도 몇만원..다른암에 비해 저렴합니다..

  • 2. ...
    '09.3.31 1:24 PM (222.109.xxx.219)

    제동생이 초기라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지금은 완치되었어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비용은 2백5십정도 들었어요..

  • 3. ....
    '09.3.31 1:28 PM (59.5.xxx.115)

    예,,,갑상선암이 젤 완치도 잘되고 예후도 좋아요..
    걱정하시 마시고 병원 가세요...

  • 4. 국립 암센터에서
    '09.3.31 1:28 PM (221.153.xxx.233)

    입원하고, 수술하고 그런게 일주일도 안되던데
    금방 퇴원하고 (한, 3박 4일인가? 그정도...)수술비도 30 여만원정도 나오던데요...

    일산 국립 암센터는 국립이라 병원비와 수술비가좀 싸다더군요...
    갑상선암은 크게 걱정할정도는 아니래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기운내세요
    '09.3.31 1:28 PM (58.121.xxx.95)

    저도 갑자기 암판정 받구선 이제 수술한지 4개월 된 아이엄마에요.
    처음엔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처럼 완전 패닉상태에 빠졌었지요...
    하지만,암중에 가장 순한암이 갑상선암이고...또 그만큼 수술도 어렵지않고 수술이후 결과도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참고로 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입원&수술을 했는데 70여만원(맞나??80여만원인가??^^;;;) 정도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하지만,같은날 수술 받은 같은 방의 아줌마는 110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더랬어요.
    왜냐면 전 수술을 빨리 하느라 굳이 '유명한'분 찾아서 하질 않은거였구요,그 분은 엄청 기다리시긴 했지만 그래도 '유명한'의사분께 수술을 받으신거라 특진 비슷하게 뭐가 더 붙는다 그러다라구요.

    전 이제 다음달이면 동위원소 치료를 받느라 그거 준비하며 요즘 지내네요.
    수술후 아주 예전과 똑같진 않지만,그래도 95%는 전과 많이 비슷해요^^
    다른게 있다면 좀 피곤함을 쉽게 느낀다는 거지요.
    참~!!참고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병원에서 알려주신 까페가 있는데 원글님도 참고하셨음 해서 말씀드려요.
    다음까페에 '나비의 꿈'이라고 있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곳이에요^^

    아무쪼록 어머님 수술도 잘 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같이 기도할께요.
    기운내세요.화이팅~!!!!!
    ^_________________^

  • 6. 참!!^^
    '09.3.31 1:32 PM (58.121.xxx.95)

    수술후 매일 먹어야하는 약이 있는데,수술한 환자라면 거의가 아마 평생 복용을 해야한다 그러더군요...ㅠㅠ
    하지만 한 달 그 약값이 1500원 정도면 정말 저렴한거죠~~???^^
    걱정 너무 많이 하지마시고,
    어머님 금방 다 좋아지실꺼라 생각하시고 꼭꼭 기운내세요!!!!^^*

  • 7. 꿀돌이
    '09.3.31 1:40 PM (116.37.xxx.71)

    제가 1년전에 수술했는데요...
    중증환자 혜택받고 120 정도 냈어요.
    의사 오더 받아서 100만원돈인 양단자 CT 15만원 전후로 받을수 있구요.
    소득법상 장애인혜택 받아 병원에서 서류떼면 연말정산 혜택도 받아요.
    놀라지 마시고 이쁜 스카프 사드리고 차근히 대응하세요.
    참고로 네이버에 갑상선암에 대하여..라는 까페 있습니다.

  • 8.
    '09.3.31 1:42 PM (211.55.xxx.41)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병원에서 국민암이라고 합디다.
    한 집 걸러 한 사람씩 있는 병이고 완치 가능합니다.

  • 9. 기왕에
    '09.3.31 1:43 PM (222.233.xxx.237)

    암에 걸린다면...그중에 서 갑상선 암을 꼽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잘 관리하시면, 건강에 자신만만해서 몸 안 돌보는 것 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요

    완쾌하시길....

  • 10. 너무
    '09.3.31 1:45 PM (119.198.xxx.176)

    걱정마세요.
    이모가 그 수술 지난달에 받았습니다.
    예후가 좋구요 다스리면 괜찮대요.
    병원비도 많이 안 나왔어요.
    200이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모는 일부러 오래 입원해 있었는데도 그 정도 비용이 나왔어요.
    넘 걱정마시고 어머님 수술 잘 끝내세요.

  • 11. ...
    '09.3.31 2:03 PM (211.189.xxx.250)

    긍정적으로 보면 예후좋구요. 죽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거죠. 사실 다른 암보다 관리는 앞으로 더 힘들어요. 저도 수술한지 한 달 안 됐거든요. 주변에 자궁암환자하구 유방암 후 갑상선 암환자 하나 있는데 갑상선암이 젤로 힘들다고 하네요.

    죽을 확률이 낮을 뿐이지 다른 암 환자하고 똑같습니다. 힘들고 관리 잘 하셔야해요. 윗분들 희망을 주시느라 별거 없다고 착한 암 어쩌고 하지만, 수술 후에 떼어내고나면 별거 아닌거 아닙니다. 정말 힘들어요.

    지금부터 운동, 식사조절 등으로 몸 관리 하셔서 몸 만드시고(수술 하고 나시면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준비 잘 하셔야 합니다.

  • 12. ..
    '09.3.31 2:34 PM (211.204.xxx.116)

    갑상선암은 그래도 걱정 많이 안하셔도 괜찮은 암이에요
    수술 잘 받으시면 거의 다 예후 좋구요
    친정엄마 수술 두번받으셨어요 꾸준히 관리하셔서 오히려 저보다 건강하십니다~

  • 13. 꿈돌이
    '09.3.31 4:58 PM (116.37.xxx.71)

    저 위에 수술했다고 쓴 사람인데요...
    분위기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돌아가는거 같아서 한번 더달아요.
    옆에서 보기에는 별거아닌걸로 보험금 많이 타는거 같고.. 건강한거 같이 보이지만 본인은 느끼죠.
    암은 암이에요.
    갑상선은 잘못하면 유방암, 임파선암으로 연결될수 있어요.
    수술하고 첫 반년동안... 수술사실 모르는 지인들이 제얼굴보고 모두들 무슨 일이 있냐고 했었지요.
    힘들어서 기미가 말도 못했었거든요.
    지금도 너무 무리하면 쉬이 피로해지구요.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해주시구요.
    너무 아무것도 아닌줄 알고 스트레스 팍팍주는 우리 엄마..
    차마 자식으로서 말은 못하지만 이 말이 목까지 늘 올라와요.
    '엄마.. 나 또 암 걸리기 싫어.. 또 걸리면 정말 심각한거야...'

  • 14. ...
    '09.3.31 5:13 PM (211.189.xxx.250)

    위에 꿈돌이님도 쓰셨지만 정말 아무 것도 아닌거 아니에요.
    죽지 않을 확률이 높을 뿐 정말 힘들어요. 수술전 부터 관리 잘 하셔야해요.

    그리고 요새는 암은 대부분 다 죽을 병 아니에요. 상대적으로 순할 뿐이지 이후 치료 과정은 어떤 암보다 쉽지 않습니다.

    괜찮다 쉽다 남일 하듯 말하는 분들이 제일 밉더군요. 하루하루 악몽같네요 지금.

  • 15. 제가
    '09.3.31 8:49 PM (221.138.xxx.18)

    갑상선암으로 작년에 수술 했거든요. 그런데 직장다니던거 계속 다니고, 특별히 아주~힘든거 잘 모르겠고, 약은 평생 먹어야한다고 하지만 조그만 알약 하루에 식전에 한알 먹는게 다 이거든요. 그런데 어떤점을 조심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하루에 커피도 두세잔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그냥 정상인과 별반 다를거 없이 살고 있는데..불현듯 내가 이러면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어떤 관리를 해야 하나요..정말 궁금합니다. 알려주셔요~~

  • 16. 저도
    '09.4.1 9:25 AM (61.38.xxx.69)

    수술한지 오년인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같은 암수술이어도 사람들 생각은 다를 수 있네요.
    저는 그냥 건강관리하며 산다라고 생각해요.

    호르몬제는 어차피 암아닌 이유로 갑상선 제거한 경우에도 복용해야 하는 거고요.
    예전에 암 아닌 경우에 갑상선 제거하신 분들 중에도 특별히 이상을 호소하는 체질들이 있어요.
    그건 암과는 무관한 경우고요.

    걱정 너무 안하셔도 되는 것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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