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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짜리 매직셋팅이 맘에 안드는데 그냥나온후...후기예요.ㅋ
매직셋팅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09-03-31 12:30:25
12만원 매직셋팅을 했는데 이상하다고 했더니
미용사가"본인머릿결을 생각하세요..."라고 면박줘서 암말도 못하고 나와서...
속상하여 여기 글을 올리고 댓글에 힘얻어 어제 갔지요.
정말 맘을 단디먹고..갔는데.
카운터에..제가 머리를 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다시왔다고 했더니
카운터 계신분...누가해줬냐하길래...앞에 진열된 명함보고..이여자분이 해줬다고 했죠.
그랬더니 카운터분...지금 이 디자이너 분은 오늘 휴무니..다음에 들르시라고...
맘 단디먹고 갔기에..이 맨트도 참을수 없더군요.
그여자분이 휴무인건 내가 알바아니다...그여자 휴무면 내가 다시가야하냐...원장불러라...
원장님은 본점에만 계신다...
그럼 여기서 제일 높은사람이 누구냐..
그랬더니 그카운터분..실장님을 부르더군요.
실장온후...
"머리를 봐라..이게 매직셋팅인지..."
아무말없이 한참을 머리를 살피더니
"컬이 잘못나왔다"
"어떡할꺼냐?"
"일단 샴푸후 머리 봐드리겠다..다시 퍼머해야할꺼 같다"
"다시 펌하면 연속으로 열펌두번하는 내머리는 뭐가되냐?"
"죄송하다...크리닉은 충분히 해드리겠다"
시술중간..실장이 엄청 조심스레 물어보더군요.
토요일날 어떤상태로 머리가 된거냐고...
그래서 말했죠.
"완성된 머리보고 그냥 어이가 없었다고...그리곤 이상하다 했더니
손님 머릿결을 생각하라고 했다고...
생각해보라고...12만원 내돈주고 머리하면서 머리는 말도 안되게 해놓고 되려 머릿결 타박받았는데
내가 지금 화안내게 생겼냐고"- 댓글 인용한 맨트..ㅋㅋ
그래서 크리닉 엄청 정성스럽게 받고...매직셋팅 다시 시술했습니다.
그래도 실장이란 사람이 조아리고...간식도 챙겨주고 - -;;;
계속 화난 페이스 유지하려는데 계속 말걸고..미안하다 화푸시라,,,엄청 그래서..
나중에 그 실장하고는 웃으며 얘기하고 나왔네요.--;;;
암튼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8&sn=off&...
IP : 21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31 12:43 PM (124.59.xxx.40)다행이에요...
저도 파마잘못나오면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ㅋ 용기내어 인증샷도 올려주세요^^ ㅎㅎ2. ..
'09.3.31 12:48 PM (114.200.xxx.61)그럼 새로 한 머린 맘에 드신거죠??
일 처리가 잘 되서 다행이네요..
그여자가 휴무라 실장한테 할수 있었던게 더 다행 아닐런지 싶네요..^^3. 안산시민
'09.3.31 12:53 PM (61.109.xxx.210)제가 같이 동행안했어도 혼자서 잘해내셨군요.. 대견합니다...ㅋㅋ
4. 별사랑
'09.3.31 12:55 PM (222.107.xxx.15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8&sn=off&...
5. .....
'09.3.31 1:06 PM (222.97.xxx.30)그래도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다시 펌해서 다행이예요.. 이제 펌은 이뿌게 나왔어요?? 저도 인증샷 보고싶오요~~
6. ㅎㅎ
'09.3.31 1:08 PM (61.253.xxx.97)정말 잘 가셨어요.
다시 손 본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게 나왔는지 모르지만
그게 맘에 들었거나 말았거나 나중에 옷으며 나오셨다니 다행이예요.
님 맘이 많이 풀리셨죠?
궁금했었는데 후기 올려줘서 제 맘도 놓이네요.7. ㅎㅎㅎ
'09.3.31 1:08 PM (125.131.xxx.229)역시 82쿡입니다~ 안되는게 없는 82쿡~
원글님 아주 잘하셨어요~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ㅎㅎㅎ8. ^^
'09.3.31 1:14 PM (121.131.xxx.70)잘하였어요 당연히 해야하는걸 한것 뿐이잖아요
뭐든 당당하게 따질건 따져야지 되겠더라구요
안그러면 아주..지들 멋대로죠 ㅋㅋ9. 오,
'09.3.31 1:16 PM (211.210.xxx.30)다행이네요.
원래의 사람이 없었던게 다행인듯 싶구요.
같은 사람한테 또 머리하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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