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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평가..무엇때문에 이렇게 반대이신거예요?
아무렇지 않게 보냈거든요.
그런데 여기 보면 일부러 결석시키네 체험학습 신청하네 말들이 많은데
어차피 중간고사 기말고사 더 나아가 대학도 시험치고 들어가는 마당에
그거 한번 안본다고 그다지 달라질거 같지도 않거든요.
또한 평가를 봐야지 얘가 평균 수준에 너무 뒤떨어지는데 그렇지 않은지도 알고 대비할것 같구요.
뭐때문에 진단평가만 유독 반대를 하고 나서는지 저는 사실 궁금해요.
그럴거같으면 중간고사,기말고사도 다들 반대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1. .......
'09.3.31 10:11 AM (116.36.xxx.195)전국별 지역별로 줄을 쫙 세우는 시험이니깐요....
교육의 목표가 줄세우긴 아니잖아요...^^2. .....
'09.3.31 10:12 AM (125.137.xxx.153)중간고사, 기말고사야 학교별 성적이니 뭔 문제겠어요...
3. 사랑이여
'09.3.31 10:13 AM (210.111.xxx.130)경향신문에서 진단평가에 대한 사설을 읽어보시면 무엇이 문제인지 아실 텐데요.
자신들의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지를 넓게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나도 아이들의 의견에 맡겼는데 안 보고 싶다해서 의견을 존중해주었죠.4. .
'09.3.31 10:14 AM (211.187.xxx.115)본다고 애들 수준을 알수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교육 복지예산 삭감하고 시험치른다는데...
그것에 더 화가 나는 것이구요.
핀란드가 시험 자주 쳐서 교육국가가 된건 아니잖아요.5. 사랑이여
'09.3.31 10:16 AM (210.111.xxx.130)내신에 반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성적 50등까지 상품권을주겠다고 하는 학교도 있고....
이게 진단평가란 명분이죠.
아이들이 시험으로 무슨 물질적인 보상을 바라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고...교육적으로도 매우 웃기는 발상....6. 늘보
'09.3.31 10:38 AM (211.109.xxx.18)모든 학교의 숫자화,
ㅎㅎ
재미나죠??
진단평가를 보면 각 학교의 성적이 나오고,
그 성적에 의해서
학교의 등급화도 가능하지 않나요??
학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내신반영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인데,
아마도 그것(객관적인 자료)을 준비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학을 가기가 쉽지 않고,
시험을 치르지 않고 뭔가를 평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참
답답합니다.7. 음
'09.3.31 10:39 AM (121.130.xxx.36)학교 자체에서 보는 중간고사와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아이도 학교를 보내고 학부모가 되셨는 데 교육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8. 아아.
'09.3.31 10:42 AM (59.11.xxx.120)저희 동네는 이에대한 아무런 문제제기도 없고...ㅠ
9. 실은...
'09.3.31 11:06 AM (219.254.xxx.228)저도 사실 궁금했는데^^
글을 못 올리겠더라구요..
진단평가보면 학교별로 성적이 나눠지고
학교가 서열화 되기때문에?
그래서 더 무분별한 사교육을 시키기 때문인지요?
진단평가 그런거 안쳐도 빡시게 시키는 사람들은 시키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사교육 안시키는 분들은 꿋꿋하게 잘하고 있잖아요..
저역시도 딱 피아노 하나만...(피아노노 없고,,내가 못하고,,지가 하고싶어해서..)
그냥 본다길래
음..3학년때 잘배웠나 보는가보다...하고 등교시켰습니다.
굳이 결석까지 시키면서 거부하기에는
시험자체를 너무 별거 아니라고 여기는 걸까요?10. 썬문
'09.3.31 11:18 AM (122.100.xxx.69)아이를 학교에 보내놨지만 먹고사느라 시간도 없고
또 정책을 살피고 비판할만한 안목도 사실 없습니다.
그런데요 제 주위에 같은 학년 엄마들 최소한 10명 이상입니다.
한명도 반대하는 사람 없어요.정말 한명도요.
그 엄마들도 다 저같이 무지할까요?아니거든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 진단평가를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거예요.
어차피 이런 시험 안치뤄도 암암리에 서열화 되어있지 않나요?
학군이다 뭐다해서요.11. 결국은
'09.3.31 11:22 AM (59.8.xxx.188)모든게 다 서열화는 되어있지요
학원도 좋은학원,
기를쓰고 남들보다 더 좋아야 하고
솔직히 서열화 반대를 한다면 학원부터 다 끊고 아이들 자유롭게 방목하면서 키워야 하는개ㅔ 맞지 않나요
공부보다는 즐거운 청춘이 먼저란다 하면서12. 저희 애
'09.3.31 11:28 AM (203.232.xxx.199)작년 초1담임선생님께서 연세도 많으시고 해서 사실 숙제도 거의 없고 (나중에 일년이 지날무렵에야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학교생활지도를 더 열심히 하셨는데 어머님들이 잘 따라주셔서 감사하시다구요..)독서지도만 잘해주신분인데 2월들어서 부쩍 수학문제숙제도 많이내주시더라구요..한참 진단고사 부정채점등등으로 말많은 시기였죠
선생님 말씀이 사실 시험결과에 선생님들의 고과점수가 반영되다보니 그런 문제점이 나오는거는 뻔히 예상되는거고,사실 그런시험에 대비해서 기계적으로 일정기간동안 문제풀기연습시키면 점수가 잘나오는거는 당연하다시면서 할수없이 학년올라가기전에2월달에는 숙제를 내줄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벌써 한달이 지난 이시점에서 각반 학생들의 성적진단은 이미 다 되지 않았을까요?몇번 단원평가 시험도 치룬거 같던데 이런식의 평가는 학생,학부모,선생님들께 부담일꺼예요..문제집회사만 중간에서 좋으려나...
그래도 우리애는 워낙 초등저학년이니 평소실력대로 보라고 보냈지만 중고등학생일경우 기말고사쳐서 성적처리된게 벌써 몇달전일꺼고 지금 새로운 맘으로 새학년 공부할 시점에 지난학년공부 다시 뒤적거리며 보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일지...쿨하게 평소실력대로 치면야 부담없이 본다지만 수행평가에 10프로 넣는다는 학교도 있는걸 보면 안그래도 학교공부에 학원숙제에 정신없을 애들이 불쌍해요..ㅠㅠ
진짜 윗님 말씀대로 우리나라는 나라에서 진단평가 같은거 안쳐도 워낙 엄마들이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교육에 힘쓰고 있으니 제발 좀 조용히 정치나 잘 좀 하시지..
국회의원이나 진단평가 치시오!!!13. 전
'09.3.31 11:38 AM (147.46.xxx.79)학교에서 애들에게 거 시험 대비한다고 문제집만 풀릴까봐 반대합니다. 진단평가 셤이 난이도 중, 하라는데... 옛날 연합고사 같아요.
14. 천진난폭
'09.3.31 1:26 PM (116.34.xxx.31)일제고사는 전국 모든 학생의 서열을 세우는 거에요.
진단평가라는 말을 하지만 결국 학교의 순위를 발표하고 우리 아이는 전국에서 몇등이구나
라고 나오는거 수능때 한번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초등학교때부터 너는 전국 몇등짜리야, 니네 학교는 전국 몇위구나
라며 서열을 만드는 것이 결코 교육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15. 천진난폭
'09.3.31 1:31 PM (116.34.xxx.31)교육의 목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 있겠죠.
전 교육의 목표가 국영수 과목의 점수를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저런 반교육적 행태에 대해 반대하구요.16. .
'09.3.31 1:47 PM (114.206.xxx.6)그거 봐서 달라지는게 없잖아요. 학력평가다, 진단평가다..각종 평가가 일년에 한번 혹은 두번 이상씩..있으니..애들이 얼마나 불쌍한대요.
물론 기본 실력으로 본다지만 그래도 시험인데 아이들한테는 부담이죠 진단 평가의 목적이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판단하고 보충하는 거라는데 그동안 수없이 이런 류 시험봤지만 내 아이에게 제대로 적용된 경우는 없는거 같아요.
중학생된 아이한테 이미 한참 지난 초등학교 걸로 시험봐서 그 결과가지고 뭘 하겠다는건지..보나마다 이런 시험 후엔 꼭 지역별로 평균 점수 비교하고..다 아는 얘기만 떠들잖아요. 그거 또 들으려고 예산 줄이고 애들 고생시키며 시험 봐야 하나요? 애들 평가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수도 없이 하고 있잖아요 정말 속 터져요17. 어떻게보면
'09.3.31 1:53 PM (211.210.xxx.30)어떻게 보면 그런데요,
지금 모르긴 몰라도 이곳저곳 사설 모의고사 치루는 아이들 많을거에요.
그래서 거기서 성적나오는걸로 다시 교육계획 세우고 그러더군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엄마들에겐
이런 일제고사를 보게 하는것도 어느정도는 괜챦을듯 싶은데
그렇게 말하면 돌맞으려나요?
열성인 엄마들 쉬쉬하며 사설 모의고사 찾아다니며 응시하게 하고
학교별 비율이니 뭐니 다 분석하고 있다는...18. 어제 교감선생님께도
'09.3.31 1:54 PM (210.221.xxx.171)말씀드렸지만..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도 시험이라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단평가, 이건 아니죠..
초등학교때부터 나는 전국에서 이 수준이고 우리 학교는 이 수준이야...라고 줄을 세워야합니까??
게다가 시험을 거부했다고 교사들이 해직되어야합니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와 다르게 체험학습 신청도 못 받아준다..
무단결석 처리 시키겠다.. 이게 옳은 겁니까??
어제 교감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교과를 이수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단하는 거다..
그럼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전문가 아닌 사람들이 출제해서 보는 시험인가요??
자기 입으로 공교육은 무너졌다고 얘기하는 것 밖에 더 됩니까??
암암리에 동네별로 학군별로 서열화 되었다고 하지만 그걸 공식적으로 니네는 못하는 학교에 못하는 아이야라고 지정해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19. 근데요..
'09.3.31 2:07 PM (219.240.xxx.53)여긴 지방인데...너무 안이해요..아무 감각없이 그냥 의문없이 순응하는듯, 넘 슬프네요..
20. 일제고사
'09.3.31 2:57 PM (121.138.xxx.199)변별력이 없어요.
아이의 실력 알아낼 수 없습니다.
오늘 보는 시험도 학력미달자를 가려내기 위한 시험이고요, 아이가 학력 미달자라면 아마 벌써 인식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이미 이번 시험의 답은 나와 있습니다.
강남은 성취도가 높고, 강북은 낮다고요.
그렇다면 이사하실 건가요?
이 시험 이전에도 많은 아이들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합니다.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심리적 압박감만 더해질 시험을 실시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오마이뉴스에 들어가니 좋은 글들 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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