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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경제적인 상황 언제 알려주시나요??

별별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09-03-31 09:04:56
살면서 뭐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 수 없다고..
우리 집 경제 여건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줄 수 있고
그 밖의 것들은 하고 싶어도 참고 살아야 한다고...

이런 이야기 아이에게 몇 살 때쯤 해주면 좋을까요?

울 딸은 초1이고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네요...
지금 미술만 다니고 있는데 피아노 보내려니 그것도 부담 되는구만
울 딸은 태권도에 바이올린...홈스쿨(각종 학습지) 등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저는 제가 문제집 사서 한글이랑 수학, 영어 매일 조금씩 하게 하거든요..
어린 둘째가 있어서 직접 해주는 것도 쉽지가 않지만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노력해서 해주는건데
애는 주위 친구들 집에 다들 선생님이 오시니까 자꾸 자기도 선생님 불러 달라고 해요..
엄마랑 하는게 싫은건 아닌거 같고 그냥 다른 애들도 하니까 자기도 하고 싶은거 같아요...

이 번 달 월급이 적게 나와서 안 그래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딸래미 때문에 더 속이 상하네요..

요즘 외식 음식들 지저분하기도 하고 재료도 못 믿고 해서 집에서 늘 해주려는 편인데
뻑 하면 치킨 시켜 달래고 어제는 학교 마치고 데리고 오는데 식당 가서 밥 먹고 가자고 하고...ㅠ.ㅠ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4.54.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1 9:09 AM (222.109.xxx.142)

    우리집 경제 상황이 안좋아 큰딸(6학년),작은딸(6세) 요 몇일전 애기하니 큰딸은 학교는
    다녀야 하니 영어학원 끊겠다고 그러고 작은딸은 아빠가 회사안가고 엄마가 나가야 되겠네
    그러더라구요..말귀 다 알아들어요... 어려우면 어렵다 현재 상황 얘기하면 수긍할겁니다..

  • 2. 저희는
    '09.3.31 9:13 AM (122.100.xxx.69)

    초1정도부터 얘기해줬어요.

  • 3. 저는,,
    '09.3.31 9:14 AM (219.254.xxx.228)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말했던 거 같아요..
    슈퍼에서 100원,200원짜리라도
    필요없으면 절대 안사주고
    친구들과 같이 가서 친구들이 사도 아이에게 필요없다 싶은건 안사줬어요.
    하지만 비싸도 필요한 건 사줬구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뭘하나 사줘도 고마워하는편이구요
    마트에 가서도 좀 비싸면 사지말자고 그러고
    경제개념이 조금 들긴 들었네요..
    동생생긴 순간부터는 더 아낄려고 그러네요..
    하지만!!!
    아직은 어린지라
    일단 산 스티커같은건 그리 아끼질 않는게 흠이긴합니다^^

  • 4. 원글
    '09.3.31 9:17 AM (124.54.xxx.85)

    울 딸 친한 친구..그래서 그 집 엄마랑 저도 친한 편인데 그 집이 전혀 안 그렇거든요..그 집은 이것저것 걍 막 사주고 먹는 것도 외식 디따 많이 하고 그래요....
    그래서 친구는 걍 가질 수 있는 걸 울 딸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알려주는게 마음이 아프고..
    또 그걸 통해 아빠가 조금 무능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 망설여져요...

  • 5.
    '09.3.31 9:49 AM (58.226.xxx.31)

    6살에게도 자연스럽게 말해요. 그리고 뭔가 한꺼번에 많이 사려고 한다면 아껴야 한다라던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곤 하죠. 뭔가 사달라고 해도 단번에 사주는 경우도 없구요.
    그래서인지... 지난번에 아이 용돈이 생겼는데 (어른들이 주셔서요) 자기 통장에 저금해달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쩝..

  • 6. 위에 이어
    '09.3.31 9:51 AM (58.226.xxx.31)

    위에 이어.. 전 "너가 하고 싶다고 모든걸 다 할수는 없어 참을때도 있고 기다려야 할때도 있어" 라고 말하는데... 6살 아이에게 제가 너무 가혹한가요? ^^::

  • 7. 저는
    '09.3.31 10:29 AM (122.43.xxx.9)

    말해주지 않아도 알더라구요.
    저는 그게 더 슬픕니다. ㅜㅜ

  • 8. 초1딸
    '09.3.31 10:35 AM (116.121.xxx.214)

    저희 딸도 일학년인데요. 방문학습지도 안하고, 학원도 피아노만 다녀요.
    아이에게 작년부터는 그런 이야기를 해준것 같네요.
    우리는 은행에서 빌린 돈도 갚아야하고, 아빠가 열심히 일하시지만 부자는 아니라고..
    원하는 걸 다 살 수는 없고, 엄마도 정해진 돈 안에서만 쓸 수 있다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수긍하던데요.
    그래선지 방문학습지 안하는 친구가 없고, 다른 친구들은 학원차로 등하교를 해서
    혼자 걸어다니는 것이 싫을텐데도 군말이 없네요.;;

    부작용이라면......아이물건을 사려고 고르라고 하면
    "엄마. 저한테 돈쓰지 마세요. 우리 가난하잖아요~" 한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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