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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계
사람은 참 좋고 저하고도 잘맞아요.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고있고 연봉도 괜찮은데 용돈을 타서 쓰는관계로
항상 현금이 달리는듯해요.
오천원, 만원 정도의 소액을 자주 빌려요.
같이 밥을 먹고 나서 내 몫은 나중에 줄게.
이러고 며칠뒤나 늦으면 몇주뒤에 ..
금액이나 빌린사실 자체를 잊어버리진 않는데 소액이나마 돈을 자주 빌리네요.
전 돈거래는 친할수록 확실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빌리지도 않지만
어쩌다 빌린다해도 바로 주는데, 언니는 제가 편해서 그런거겠지만
돈 자체의 문제를 떠나서 부담스럽거나 약간 짜증스러울때도 있네요.
예를들어 바깥에서 볼일보고 그 언니네 집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전화를해서 올때 식당**에서 돈까스랑 초밥좀 포장해다오.
글구 올라오면서 라면도 좀 사다주.. 돈은 나중에 줄게.
이런식이요.
반복되다보니 좀 싫은느낌도 있네요.
근데 이런부탁을 거절하기도 참 뭐하잖아요.
나 돈없어, 하기도그렇고 힘들어서 싫은데 이러기도 그렇고..
그외에 것은 다 잘맞고 좋습니다.
다음에도 그러면 어찌해야할지..
1. 산낙지
'09.3.30 11:27 PM (122.100.xxx.113)띠어먹지 않는다면 나쁜 의도는 아닌것 같은데...
처음 글을 읽었을 때는 나뿐 사람 처럼 보이다가...
다시 읽어보니 원래 스타일 인것 같습니다.
확 짜증이나 꾸사리를 줘버리세요...^^2. 띄엄띄엄
'09.3.30 11:30 PM (121.165.xxx.33)으아..그걸 못하겠어요. 부탁도 잘 거절못하고..
제 생각도 언니 성격인거 같아요. 악의는없지만 은근히 피해주고있는걸 모르는듯한..
근데 보통 3번 만나면 2번은 그래요.3. 컥
'09.3.30 11:48 PM (61.102.xxx.8)3번에 2번이라면 성격이라고 해도 좀 과하네요...친하시다니 에둘러 말하지 마시고 그냥 툭 말하시고 평소처럼 대하세요..생각보다 사람들 그런 말에 그리 상처받지 않아요..ㅎㅎ 게다가 악의가 없으신것 같다니 더 그러실거에요...
그게 힘드시면 농담처럼..앞으로도 계속 이럴거면 아예 10만원씩 예치해두고 거기서 까라고 반농담 반진담으로 말씀하시구요..4. 헐
'09.3.30 11:59 PM (125.31.xxx.238)저라도 싫겠네요.. 아무리 용돈타서 쓴다고 해도.. 5천원 1만원 이런게 없나요? 남편이 대기업다니는데 생활비를 아무리 알뜰?하게 준다해도.. 저정도 돈이 없진 않을거예요..
이제 나갈때는 그냥 님이 쓸 돈만 딱 가지고 나가세요. 그리고.. 저런 부탁하면 오늘 현금 안 찾아왔따고 말씀하세요 .은행 가야하는데 못 갔다구요..
하다못해 라면 사는 돈까지 빌리는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5. ..
'09.3.31 12:42 AM (218.158.xxx.158)친언니도 아니고 서로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 님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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