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관계

띄엄띄엄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9-03-30 23:24:41
아이때문에 친한 언니에요. 저보다 몇 살 많고요.
사람은 참 좋고 저하고도 잘맞아요.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고있고 연봉도 괜찮은데 용돈을 타서 쓰는관계로
항상 현금이 달리는듯해요.

오천원, 만원 정도의 소액을 자주 빌려요.
같이 밥을 먹고 나서 내 몫은 나중에 줄게.
이러고 며칠뒤나 늦으면 몇주뒤에 ..

금액이나 빌린사실 자체를 잊어버리진 않는데 소액이나마 돈을 자주 빌리네요.
전 돈거래는 친할수록 확실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빌리지도 않지만
어쩌다 빌린다해도 바로 주는데, 언니는 제가 편해서 그런거겠지만
돈 자체의 문제를 떠나서 부담스럽거나 약간 짜증스러울때도 있네요.

예를들어 바깥에서 볼일보고 그 언니네 집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전화를해서 올때 식당**에서 돈까스랑 초밥좀 포장해다오.
글구 올라오면서 라면도 좀 사다주.. 돈은 나중에 줄게.
이런식이요.
반복되다보니 좀 싫은느낌도 있네요.
근데 이런부탁을 거절하기도 참 뭐하잖아요.
나 돈없어, 하기도그렇고 힘들어서 싫은데 이러기도 그렇고..
그외에 것은 다 잘맞고 좋습니다.
다음에도 그러면 어찌해야할지..
IP : 121.165.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낙지
    '09.3.30 11:27 PM (122.100.xxx.113)

    띠어먹지 않는다면 나쁜 의도는 아닌것 같은데...
    처음 글을 읽었을 때는 나뿐 사람 처럼 보이다가...
    다시 읽어보니 원래 스타일 인것 같습니다.
    확 짜증이나 꾸사리를 줘버리세요...^^

  • 2. 띄엄띄엄
    '09.3.30 11:30 PM (121.165.xxx.33)

    으아..그걸 못하겠어요. 부탁도 잘 거절못하고..
    제 생각도 언니 성격인거 같아요. 악의는없지만 은근히 피해주고있는걸 모르는듯한..
    근데 보통 3번 만나면 2번은 그래요.

  • 3.
    '09.3.30 11:48 PM (61.102.xxx.8)

    3번에 2번이라면 성격이라고 해도 좀 과하네요...친하시다니 에둘러 말하지 마시고 그냥 툭 말하시고 평소처럼 대하세요..생각보다 사람들 그런 말에 그리 상처받지 않아요..ㅎㅎ 게다가 악의가 없으신것 같다니 더 그러실거에요...

    그게 힘드시면 농담처럼..앞으로도 계속 이럴거면 아예 10만원씩 예치해두고 거기서 까라고 반농담 반진담으로 말씀하시구요..

  • 4.
    '09.3.30 11:59 PM (125.31.xxx.238)

    저라도 싫겠네요.. 아무리 용돈타서 쓴다고 해도.. 5천원 1만원 이런게 없나요? 남편이 대기업다니는데 생활비를 아무리 알뜰?하게 준다해도.. 저정도 돈이 없진 않을거예요..

    이제 나갈때는 그냥 님이 쓸 돈만 딱 가지고 나가세요. 그리고.. 저런 부탁하면 오늘 현금 안 찾아왔따고 말씀하세요 .은행 가야하는데 못 갔다구요..
    하다못해 라면 사는 돈까지 빌리는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 5. ..
    '09.3.31 12:42 AM (218.158.xxx.158)

    친언니도 아니고 서로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 님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