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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먼저 오세요라고 시어머니께 전화드리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827
작성일 : 2009-03-30 22:28:53
참 남의 문제일때는 나서지마!!하고 싶게 말할것도 제 문제가 되니 좀 고민이라 여쭐께요..

직장계신 아버님께서 병원검진차 5월 5일에 올라오신답니다.
아마 직장출근관계로 1박하시고 내려가실듯 싶은데...

마침 그날이 어머님 생신...첫손주인 우리 큰애 어린이날이라고 챙기고 싶은 맘이 있으실꺼고
전 뱃속에 둘째가 8개월인 시점입니다..

시누집아닌 저희집에서 묵을 확률 99%에
어머님이 같이 오실 확률 한 50%정도 됩니다..
설에 오시고 저희를 못 봤고 7월출산전에 오실 마지막(?중간에 결혼식같은게 있을리도 여름이라 희박)
기회인지라 아마 같이 오시려고 할꺼예요..

거리상 한분 움직이실땐 버스로 두분이 움직이시면 자가운전으로 오십니다..

어머님 성격상 생일상 받자고 작정하고 오실분은 아니지만..
오시면 점심 저녁 담날 아침 3끼는 작정해야하구요...
생신상으로 제대로 차려드려야겠지요..
그동안 출근하고 임신출산과 멀어서 매번 챙겨드릴 상황이 아니었고 이쯤 되면 다들 한번 모셔라 할듯도^^

이쯤되니 고민이 어머님도 아버님 오실적에 같이 오세요...
손주도 보시구요...라는 전화를 드릴까 말까...아흑...
차마 생신상차려드린다는 말은 안나오것같아요..떡~하니 차릴 자신은 없고...
어차피 아버님 오셔도 생신상만치는 아니더래도 별식해서 대접해야하고 주무시고 갈텐데...

케익하나 만들고
미역국에 메인요리 2개정도 밑반찬으로 대접할 자신은 있어요..생신상스럽게 한끼
저녁은 찌게에 메인 하나정도..아침은 죽종류...
다만 3끼라 메뉴를 여러개를 해야겠지만 ㅠㅜ 사실 이게 젤 힘들듯...

시누도 올꺼고
좁은집에서 다 자야하는게 좀 불편하고 힘은 들겠지만
그냥 쿨~하게 먼저 오세요하고 전화드려야될까요?
남편은 제가 이런 생각하는 줄도 모르지만 싫지는 않겠지요...






IP : 121.138.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3.30 10:32 PM (119.70.xxx.22)

    어차피 오실 상황이면 먼저 대범하게 초대하시는게 보기 좋지 않을까요. 생색이라도 톡톡히 내게.. ㅎㅎ 아버님 일도 그렇고 어머님 생신이 겹쳐서 그러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머님이 안오신다 하더라도 생신인데 아버님도 없이 혼자 보내시게 하긴 좀 그렇잖아요.
    임신중이라 음식장만하시기 힘드시면 외식도 생각해보세요.

  • 2. 보리맘
    '09.3.30 10:42 PM (211.109.xxx.62)

    어떤일에서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 그렇게 하는게 후회하지 않게 되는거 같아요.
    외식하는 거에 저도 한 표 ㅎㅎ
    임신중이시니까 부모님들도 이해하실거예요.

  • 3. 원글
    '09.3.30 10:50 PM (121.138.xxx.225)

    외식은 딱 한끼면 그러겠는데
    지방서 오시고 1박하시니 보시다시피 3끼라 그냥 차리는게 경제적인 면이나
    어차피 점심먹고 와도 바로 저녁상봐야하니 그리 힘더는것도 없더라구요,,해보니...
    차라리 나 이렇게 고생했소!하고 하는게 남편한테 생색내기 나을것같아요...ㅋㅋ

    그쵸? 생신에 혼자계시는건 좀 그렇지요...

    근데 이러면 또 선물은?용돈은? 어떡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 4. ..
    '09.3.30 11:03 PM (116.37.xxx.90)

    힘든데 케익은 만들지 마시구요...
    생일날 아침은 잡채, 갈비찜 정도 하시고..나머지 식사는
    메인 하나씩만해서 준비해야죠.뭐.

    제 생각에도 오시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항상 몸보다는 마음이 편한길을 택하는게 저는 낫더라구요....

  • 5. ..
    '09.3.30 11:03 PM (116.37.xxx.90)

    참..그런데 병원검진이시면 금식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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