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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원차를 안탔다....

바보맘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09-03-30 19:41:08
나는 근무중.........5시 20분
아들이 전화 왔다

아들 : "엄마 00이가 학원차 안탔데요~~"
나 : 그래???[뭐지..??] 내가 알아 볼께
아무 생각도 안난다...
뭘 해야할지...어찌 해야할지...

학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알아 본단다...
1분이 길다는거 난 소설책에 나오는 글귀인줄만 알았다..
긴 시간후...
안 왔단다...
차를 안 탓단다....안 보인단다...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연결이 안된다....

아~~~~~~~ 난 이쯤에서 미처 버릴것 같다..
마감이고 뭐고 가방을 챙겨 들고 차 시동을 켜는데..내 손이 떨린다...
우선 학원르오 가야하고 애를 찾아야한다...
아무일도 없을것이라는건 확신하지만 연락이 안된다는것에 난 이미 울고 있엇다
주책 스런 엄마다....
학원앞
우리 00이 못 봤어요??
00이가 학원차를 안탓어요~~~~하는 말과 함께 아들 전에 담임샘에게 전화를 했다...
막상 내가 아는것은  없구나......."제기랄"
"여보세요??"
"저 00이 엄마인데요 우리 00이 방과후에 안보이나요??"
"우리 00이가 행방 불명 됐어요.....ㅠㅠㅠ"
저기 00이 어머니 우선 진정하시고 00이 친구 연락은 해 보셨어요??"
"누군지는 아는데 제가 전화 번호를 몰라요...ㅠㅠ"
우선 전화번호를 가르켜 주는 선생님....받아 적으면서 난 이미 갓길에 주차해 울기 시작했다....
"어머니 오늘 00이 핑크색 옷 입은거 맞지요??"
"네 맞아요``"
"잠시만요"
멀리서 들린다...
우리딸 부르는 소리
차를 우선 학교로 출발한다.....
"선생님 제가 우선 학교로 갈께요~~"
"어머니 천천히 오세요~~"
절대 과속하면 안된다........


절대........

난 이미 똥차를 꾸우욱~!!!!!!!! 밟았다~~~

학교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물이 더 난다...
학교 입구 출입문을 열자...

아들 전 담임과 딸이 보인다~~~

"야아~~~엄마 걱정하잖아~~~"

엉엉엉...

쪼그려 앉자서 엉엉우는데 아들 전 담임샘이

[에이~~어머니 저도 걱정했는데 같이 울어요 ]이런다  

10 여분동안    난 늙어 버렸다...

워드시험때문에 특기적성이 늦게 끝이 났는데 학원차를 놓처서 다음차를 기다리는데 정작 다음차는 안오고...

전화 하려니 문화센터 [학교 맞은편] 문은 닫혀 있고...

집으로 가자니...안돼 겠고....

행여나 하는 맘으로 기다렸답니다,,.,

"교무실가서 전화하지" 했더니....

선생님이 없는 줄 알앗답니다...

저... 오늘 참 많이 알았어요~~





IP : 122.202.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3.30 8:20 PM (59.8.xxx.101)

    고생하셨어요

  • 2. 오렌지영
    '09.3.30 8:25 PM (218.152.xxx.105)

    휴- 그래도 다행이예요 ㅠㅠ

  • 3. 휴대폰을 하나
    '09.3.30 8:45 PM (59.23.xxx.53)

    장만해주세요... 미리미리 연락할 수 있도록.

  • 4. 에고2.
    '09.3.30 9:38 PM (118.217.xxx.28)

    부모되는것 쉽지 않지요. 고생많으셨어요..

    아이도 놀랬을터이니 잘해주시고 필요하시면 핸폰 장만해주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5. ㅜㅜ
    '09.3.30 10:17 PM (122.202.xxx.101)

    댓글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어요...

    생일에 핸드폰 사준다니..거절했거든요..

    같이 집에가서 거래처에 캐드 봐주려고 나갔는데 전화 와서 하는 말이...
    "엄마 저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나쁜사람들 봐도 안무서워요 엄마 저 잘할꺼예요 그러니 울지 마세요 "
    이러더라구요..

    어쩌 엄마 맘을 아는지..
    집에서 공부 한다는거 억지로 학원 보냈는데....
    학원차 놓치고 자기딴에는 많은 생각을 한것 같아요..

    맘이 참 그러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6. 핸드폰!!
    '09.3.31 9:48 AM (58.77.xxx.100)

    전업이지만 학원 오갈때 걱정이 됩니다.
    핸드폰 꼭 사주셔서 만일에 대비하세요.아이가 필요 없다고 해도 엄마가 연락할수 있도록 하자..하시며 꼭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 학원차 간혹 놓쳐서 중간에 연락이 안되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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