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응가를 변기에 안하겠다는 아이...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9-03-30 11:17:01
제목이 좀 원색적(?)이어서 죄송합니다.
육아게시판보다 여기가 더 많은 답변이 달릴것 같아 여길 이용해봅니다.

우리아이가 만29개월이 꽉차고 이제 곧 30개월이 됩니다.
다른건 다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빠릅니다.
언어도 22개월때부터 잘했고 응용력도 뛰어나고 아무튼... 좀 똑똑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직장맘이고 어린이집에 보내는데...선생님들이 그러더군요. )

문제는 배변입니다.
너무 일찍 아이한테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아서 두돌즈음부터 시작했어요.
소변은 25-6개월부터(작년 12월)부터 가리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쉬~ 하고 어떨땐 급해서 기저귀나 바지에 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변기에 쉬는 잘 합니다.

그런데, 대변은 아직도 변기에 하지를 못해요.
물론, 한두번 변기에 한적이 있답니다. 작년 12월 소변 가릴 무렵에도 변기에 했고
그이후에도 가끔 변기에 하긴 했는데... 그 이후 쭉~ 연결이 안되는겁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변을 볼때는 구석으로 가서 혼자만 힘을주고
했어요. 좀 예민한 편이란 생각이 들긴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아이가 대변을 보고나서 말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뭔가 죄책감을 가진듯한 느낌이라고... 그래서 다양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똥에 대해 설명해주고 시원하다고도 해주고 책도 많이 보여주고...
여튼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여전히 안되는 겁니다. 집에 있을땐 끝끝내 참고있다가 (몇번이나 물어봐도 아니라고
합니다. ) 결국 기저귀 입혀달라고 하구요, 어린이집에서는 그냥
바지에... 해버린답니다. 쉬하고 싶다는 말은 잘 하면서...

심리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지난 1월-2월초까지는 제가 맘이 급해서
조금 다그치긴 했는데... 그담부터는 그냥 편하게 해주는데도...
그리고 아이가 말로는 응가는 변기에 해야한다고 하면서도
꼭 응가하고 싶으면 기저귀를 입혀달라고하니...

아직 밤기저귀는 떼지 않았지만, 기저귀에 쉬를 하는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이하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엄마가 그냥 데리고 있으면 맘이 좀 편할텐데
어린이집에 보내다보니 선생님들께 미안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0.96.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0 11:25 AM (122.32.xxx.89)

    완전히 딸아이 판박이라서..
    지금 39개월 아이가..
    응가 기저귀를 한 3주전에 뗐네요..
    정말 배변 하고 나서 밤기저귀 까지도 따 뗐는데 대변 기저귀만 1년 가까이 했어요..
    지가 응가 마려우면 서랍서 꺼내와 채워 주세요..
    그 일년 동안 협박(?)도 해보고..
    이거 하고 나면 뭐 사준다고 꼬셔도 보고...
    야단도 쳐보고..
    별의 별짓 다 했는데 안되다가..
    3월에 얼집 보내고 2주 후...
    어느 정도 타협이 가능하고..
    말귀를 이해해서 하는것이 가능하니 그냥 한 이틀 정도 이제 기저귀가 다 떨어져서 없네..
    없으니까 변기에 해보자 하고 변기에 앉히니 그냥 하더라구요..(그전엔 내내 거부..)
    그렇게 시작 해서 요즘엔 그냥 변기 앉아서 해요..
    단 아직 그건 있네요..

    기저귀때도 응가 할려면 꼭 자기방에서 했는데..
    변기로 바뀐 지금도..
    소변은 변기가 어디에 있든 다 하는데..
    응가는 꼭 또 자기 방에 변기 넣어 달라고 하고...
    그리고 문다고.. 혼자서 하고 나와요...
    이것 까지는 더이상은 강요하는것이 무리여서 좀 더 지켜 볼려구요...

    저도 얼집 보내기전에 애가 이러니 이걸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 많이 하고..
    4살 된 애가 기저귀에 저러고 있으니 어른들 볼때 마다 잔소리 하시고 해서..
    엄청 스트레스 였는데..
    어느 순간 그냥 저절로 되네요...(애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저절로 될때 있잖아요...)

    과정도 딸아이랑 너무 흡사해서...
    그냥 조급해 하지 마시고 좀 더 놔 더 보세요..
    저는 아이가 세돌 지나니 확실히 그전에 말귀을 대부분 알아 듣고..
    원글님 아이랑 거의 비슷 한 상태였는데도..
    또 세돌 지나니 확실이 아이가 더 큰 느낌이 들면서 그렇더라구요..
    우선은 그냥 좀 더 놔 둬 보세요..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변기 안될때 진짜 스트레스 였는데..
    또 해결 되고 나니..
    진짜 별거 아닌것 같고..그렇네요...
    저도 여기에 똑같이 질문 올렸고..
    대부분이 그냥 아이가 원할때 까지 자연스럽게 두라고 이야기 해서..
    그냥 뒀다가...
    한번씩 슬쩍 물어 보고...
    물어 보고..
    그런식으로만 하고...
    그랬거든요..

  • 2.
    '09.3.30 11:26 AM (220.85.xxx.202)

    아기 전용 귀여운 변기를 하나 사줘보는건 어때요??

    여기에다 응아를 하는거라구.. ㅡ .. ㅡ 안통하려나.

  • 3. 응가책
    '09.3.30 11:31 AM (58.140.xxx.162)

    우리몸의 구멍 책에 아이가 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는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요.
    우리딸래미30개월때 그 그림 보이면서 자, 친구도 여기서 응가한다....말해주었더니, 그그림을 유심히 보았다가,,,,어른 변기에 아기변기 끼워서 응가 시켰어요.
    아기변기 따로 사지 마시고, 시중에 어른것과 아기것 두개 붙어있는걸로 사서 혼자 올라가게 해 주세요. 그럼 알아서 올라갑니다.
    둘째도 같은 방법으로 응가책들 모아서 보여주고 읽어주었더니,,,따라서 했습니다.

  • 4. 우리아이
    '09.3.30 11:51 AM (61.102.xxx.120)

    그런아이가 꾀 있나보네요. 저희 아이 35개월인데 저희 아이가 변을 변기에 본게 한달 되었나 그래요. 똥마려우면 아랫도리를 홀딱 벋고 화장실 앞에서 혼자 서서눴었지요. 그것도 많이 발전한거였어요. 전엔 엄마한테 똥이 묻는다며 옆에 오지도 못하게 했다가 점점 제게 도와달라고 하더니...... 그러다가 변을 바닥에 누는게 예쁜짓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자 ....슬슬 변기에 누고 싶어는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하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원. 솜사탕 같은걸 미끼로 걸었어요. 변기에 예쁘게 변 누면 아빠한테 자랑하고 칭찬해주라고 해야겠다고...그러면 아빠가 아마 동물원에 데려가실것 같다고.....그랬더니 정말 그게 먹히기 시작하더니 한달여 된 요즘. 변기에 어렵게 변누고 서럽게 울면서....엄마.아빠한테 꼭 자랑해주세요. 저 동물원가게요...그래요. 믿고 기다리시면 아이가 변기에 변을 누지않는게 창피한일이라는걸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그 뒤로는 격려만 조금 해주면 되더라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19 좀전에 나쁜 약장수 때문에 글올렸던 이........ 2 며느리 2005/12/02 701
296518 예술고등학교 4 질문임돠 2005/12/02 857
296517 등산 할 곳 추천해주세요. 2 등산 2005/12/02 227
296516 성격 바꾸는거 쉽지 않겠죠. 5 성격 2005/12/02 590
296515 신발 뒷굽 닳는 게 아까워요. 3 질문 2005/12/02 766
296514 화장품값으로 한달에 얼마나 쓰세요? 10 ^*^ 2005/12/02 2,964
296513 저는 머리가 나빠서 <상식의 저항>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는 모르겠지만... 3 크억 2005/12/02 902
296512 아이 모델시키라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2 모델 2005/12/02 876
296511 9개월이 다 되어가는 우리아기 이유식땜에 너무 답답해요... 13 가을강 2005/12/02 484
296510 핸드백 놓고 고민이네요 1 예비신부 2005/12/02 651
296509 롯데 구구 크**터... 6 아이스크림 2005/12/02 971
296508 화장실이 두개인 경우,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12 예비신부 2005/12/02 1,896
296507 하드렌즈 잘해주는 안과 아시나요?.... 1 하드렌즈 2005/12/02 306
296506 깨끗하면서 안전한 동네...원룸 추천해주세여^^ 3 굴레머 2005/12/02 404
296505 수수팥떡 1킬로면 양이 얼마나 돼요? 1 수수 2005/12/02 910
296504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보내드리려고하는데 온천이나 스파 추천좀^^ 1 택이처 2005/12/02 210
296503 시어머님때문에 좀 속상하네요..넋두리에요...... 24 임산부 2005/12/02 1,823
296502 한번 입었던 옷의 관리 2 궁금이 2005/12/02 930
296501 아들 앨범과 가족사진 찍는데 옷차림 어떤게 예쁘게 나올까요? 5 가족사진 2005/12/02 495
296500 임신되면 꼭 이런증상이 오나여? 2 미센스 2005/12/02 565
296499 장충동 족발집이요... 4 족발 2005/12/02 359
296498 인천 송도호텔근처 .. 3 여가 2005/12/02 168
296497 영도어학원 겨울방학 집중코스 5 효과 2005/12/02 679
296496 중소기업 김치냉장고 고장 수리??? 1 서비스 2005/12/02 268
296495 dhc 괜찮은 화장품 추천 해 주세요... 7 dhc 2005/12/02 698
296494 아산스파비스... 3 아기랑 2005/12/02 466
296493 mbc는.... 10 ,,,, 2005/12/02 1,182
296492 헌책방 4 속상해 2005/12/02 383
296491 요즘 왜 그렇게 털옷이 눈에 들어오는지요... 8 모피조아 2005/12/02 732
296490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죠? 9 며느리 2005/12/02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