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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그리고 친한경농산물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9-03-30 09:32:32
                      유기농과 무농약 그리고 친환경의 차이


농부가 어릴 때는 우리가 먹는 농산물에
유기농이니 무농약이니 친환경이니 하는 용어나 단어도 없었습니다.
그 때는 농약이라는 것도 없는 시대여서
농부들은 오로지 자연에 의지해 전통적인 관행농업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처럼 병충해도 많지 않았고
농약을 사용하는 것도 몰랐습니다.
농약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된 후
미국의 화학회사들에 의해서입니다.
1960년대 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농약을 사용한 오사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우리농촌의 전통적인 자급자족형 농업이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농촌인구의 급속한 도시유입으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지고
농업이 자급자족을 위한 전통농업에서
소득을 위한 수익농으로 바뀌면서
농약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농사는 사람이 아닌 농약에 의존하는 수탈농업으로
농산물을 먹고 사는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먹고 사는 문제에 급급해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만한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이
차츰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자신과 가족이 먹는 농산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농부들도 새로운 농사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
농산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생산된 농산물이
유기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것이 보편화된 시대입니다.
하지만 언론에 홍수처럼 범람하는
유기농이나 무농약이니 친환경이니 하는 용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의문입니다.

먼저 유기농산물은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농산물입니다.
등급으로 치면 농산물 가운데 최고의 등급이 바로 유기농산물입니다.
하지만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이
얼마나 정직하게 유기농사를 짓는지는
오직 농사를 짓는 농부만이 알 뿐입니다.
유기농산물은 생산에 그만큼 많은 비용이 들므로
가격 또한 그만큼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유기농 다음이 무농약 농산물입니다.
무농약 농사는 말 그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짓는 농사입니다.
무농약이 유기농과 다른 점은
유기농 농사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데 비해
무농약 농사는 화학비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이 가장 많은 친환경 농산물입니다.
친환경 농사는
유기농이나 무농약 농사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과 달리
제한적으로 농약을 사용해 짓는 농사입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해 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일반농사와 다르게
최소한의 농약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아예 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일반농사와 다른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기농이니 무농약이니 친환경이니 하는 형식보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부의 양심과 철학에 따라
정직하게 지은 농사로 생산한 농산물일 것입니다.
우리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하 안전한 먹거리를 얻기 위해서는
정직한 농부가 정직하게 농사를 계속해서 지을 수 있도록
소비와 가격면에서 보장을 해주어야 합니다.
정직하게 생산한 농산물은
일반 상품과 같이 사고 판다는 관념과 의식에서 벗어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농부를 지원한고 투자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농사자금과
가족의 생활이 보장된다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고와 의식을 가진 농부라면
소득을 위한 욕심으로 농약으로 농사를 짓지는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사람이 먹고 사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의 경제학이 배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하여 절약하는 비용이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생존에 가장 중요하며 기본인 먹거리에 인색한 것이
적지 않은 사람들의 잘못 된 관행이며 관습이기도 합니다.
고가의
그리고 자신과 가족의 생존에 절대적이지 않은 것에는 후하면서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수적이며 기본적인 농산물에 대해서는
인색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기는 경제 뿐만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종교등 모든 분야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의 법칙이 철저하게 통용되는 사회가
아프리카만도 못한 썩어빠진 우리사회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IP : 211.223.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3.30 9:40 AM (121.124.xxx.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파서 쓸 비용과 환경을 생각하면 먹을거리에 좀 더 쓰는게 뭐가 아까울까요

  • 2. 쑥차
    '09.3.30 9:41 AM (59.3.xxx.113)

    수긍이 가서 고개를 끄덕 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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