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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식혜를 잘만드시는데 여기다 팔아도 되나요?
저희 시어머니가 식혜를 참 맛있게 만드시는데요
가끔씩 저의 친정 식구들 갖다 주라고 선물로 보내시면 그야말로 대인기랍니다
참 맛있어서 여러 사람에게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 장터에다가 팔아도 되는지요?
팔 수 있다면 1.8L 페트병 1병도 팔아도 되나요?
어머니는 집에서 식구들 먹으라고 만드시는 거니까 많이 만드셔 봤자 페트병 3~4병 분량만 해보셨을 것 같네요
팔게 되면 그야말로 상품이 되는건데 그러면 포장을 아이스박스 등 전문적으로 해야 될테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식혜를 꼭 팔아보자 안간힘을 쓰는 것은 아니니까요, 비난의 댓글 안쓰시면 복 받으실거예요^^*
1. 상관없을듯해요
'09.3.30 1:35 AM (119.67.xxx.157)그런데,,,,식혜가 잘 쉬잖아요,,,,그런 부분을 잘 보완하시다면,,,,^^
2. 글쎄...
'09.3.30 1:38 AM (121.138.xxx.225)그게 포장비에...여름엔 잘 변하는데...혹시 보냈는데 변했다고하면 환불문제...
1병에 택비까지하면 얼마가 적당할지....매일 10개는 보내야 2500원에 보낼껀데...
매일 3~4병 팔린다고해도 (안팔릴경우 날짜가 지난걸 팔게되는 문제고려..)
개인택배는 4000원선이고 식혜값 얼마를 더해야 사먹겠다는 생각이 들지...
맛은 둘쨰치고 첨에 동하는 맘이 들런지...
시장서 맛좀 적은 식혜 5000원이면 사먹는데...두배인 만원정도되야
파는분도 남는게 있을것같은데...사먹는 입장에선 좀 모험일것같다는 생각이 대충드네요...
친정엄마도 참 잘만드시는데...친정엄마 식혜먹고싶네요^^3. 원글
'09.3.30 1:47 AM (121.129.xxx.35)아, 그런 문제들이 있군요!
꽁꽁 얼려서 배송한 것은 사먹기 싫으시겠죠?4. 택배때문에
'09.3.30 1:50 AM (124.49.xxx.169)인터넷 보다, 동네장사를 하는게 더 낳을듯 해요.
전문적으로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면요..
저도 쇼핑몰 하는데, 요즘 소비자들 택배비는 그냥 다 거저로 생각하거든요...
사실 왔다갔다 자기 차비만도 못한 택배비인데.. 엄청 아까워 합니다.
거기에 아이스포장해야 해서..
식혜솜씨 섞이기 아깝다면, 꼭 인터넷을 고집할것이 아니라..
동네나 근처,, 아니면 찜질방.. 이런곳을 뚫어보는것도..
다른길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수 있지 않을까요?5. ^*^
'09.3.30 1:50 AM (118.41.xxx.126)꽁꽁 얼었다 녹으면 맛이,,,,식혜 정말 잘 변해요 ,아이스패치 사용하고 여름은 피하면 어떨까요
6. 어디
'09.3.30 2:46 AM (99.226.xxx.16)..잘 아시는 반찬가게나 종교단체 바자회때라던가...그렇게 파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잘 아는 분이 아니면 식혜 같은 건 안사는데요..7. 저
'09.3.30 3:56 AM (58.143.xxx.80)신세계에서 식혜 잘 사다먹는데 꽁꽁 얼린 거 사갖고 와요. 냉장고에 두고 천천히 녹게 하면서 먹는데 맛에 지장없던데요? 1.8 리터에 6,000 원이구요. 맛있어서 갈 때마다 사갖고 오는데 원글님이 판매하신다면 전 사먹을 것 같아요. 혹시 판매 전에 시식은 .....?^^
8. 꽁꽁
'09.3.30 4:41 AM (220.90.xxx.223)잘 얼리면 괜찮습니다.
저도 시장에서 종종 사오는데 패트병에 잘 얼려진 거 가져와서 어차피 녹여서 다시 팔팔 한번 끓여서 먹거든요. 제가 뜨거운 식혜를 좋아해서...
맛 변하거나 하진 않아요. 얼리기 전부터 맛이 상하지 않는 바에는.
문제는 역시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을 거 같아서 이익이 별로 안 남을 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다는 보증만 된다면 한꺼번에 좀 넉넉히 산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대부분 맛을 보증 못하니까 많이 사기가 좀 그렇지요. 게다가 먹는 거라서 보관도 오래 못하니까요.9. 원글
'09.3.30 5:10 AM (121.129.xxx.35)조언 정말 감사해요
한살림에서도 꽁꽁 얼린 식혜 팔길래 그 생각도 해보았던 것이고요
정말 판다면 아이스포장비 배송비 다 더해서 얼마에 팔아야 적정 가격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것 저것 따져보고 자신이 생기면 어머니께도 말씀드리고 추진하자고 할텐데,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들처럼 저도 생각이 반반이네요
"맛" 하나 빼놓고는 확실한게 하나도 없으니 말이죠
아, 전 무능력자입니다 OTL
좀 더 신중하게 생각 해야겠습니다^^*10. 무능력자는 아니신듯
'09.3.30 6:21 AM (68.4.xxx.111)이런 아이디어를 내신것만 보아도 무능력자는 아니신듯 :)
11. ..
'09.3.30 6:50 AM (211.179.xxx.12)아무리 맛있어도 시중보다 크게 믾이 받을수도 없을텐데
배송비고 포장비고 따지면 이윤이 거의 안날거에요.12. 오우!
'09.3.30 7:30 AM (58.143.xxx.201)저 식혜광인데요, 신세계 식혜 맛있다지만 그닥 제 입맛엔 안찹니다.
원글님, 물건만 확실하다면- 정말 맛있기만 하다면,
위치가 서울이라면 저, 주변에 가서라도 사오고 싶어요.
당일 만든것 신선할때 빨리 들고와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테니까요.
안되면 냉동으로라도 사면 되죠.
일단 관건은 맛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맛있느냐, 그리고 그 맛의 수준을 계속 유지할수있느냐. (처음엔 너무 맛있었는데 재주문했을때는 별로고 다시 주문했을때는 또 맛이 다르더라,,, 이런거 전 싫어해서요. 항상 일정한 맛.)
팔게되면 꼭 게시판에 말씀주세요. 저 쪽지 보낼께요13. 존심
'09.3.30 8:28 AM (211.236.xxx.21)택배비가 걸림돌...
14. ..
'09.3.30 8:43 AM (59.10.xxx.219)울동네 떡집식혜 4천원인데도 맛나요..
근데 택배비까지 더해서는 안먹을듯....15. 음
'09.3.30 9:44 AM (114.164.xxx.128)택배비+아이스박스 포장비를 생각하면 사먹기도 힘들고 이윤 남기기도 어렵고
어르신 고생만 하실까 걱정이네요. 소일거리 만들어주시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시작하고 안팔려도 섭섭하고 하다가 문제 생기면 정말 병 나기 쉬워요.
나중에 가족들한테 괜한 일 벌렸다고 비난받으실까 걱정되네요.
원래 하시던 일에 판로를 하나 더 뚫는 개념이 아니면
(식당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장터에서 판다던가 하는...)
식혜는 아이템이 별로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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