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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백일에 안갔어요..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 있고, 동서네 애기 백일이 있어요..
아무리 냉전 중이어도 애기 백일 모른체 하기 그래서
중간에 동서랑 통화는 했어요..
아버지 생신 핑계를 댔죠. 그래서 신랑만 갈거라구 미안하다구..
그렇고는 냉전은 주중에 대강 유마무야 되었어요..
물론 전 아직도 100% 회복은 안되었구여..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다죠.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예.. 물론 가야 하죠. 설 이후에 시댁에 한번도 간적이 없고.
더군다나 오늘 들어보니, 큰시아버님, 작은시아버님네도 오셔서
집근처 한정식 집에서 하는 큰 가족행사가 되버렸더라구요.
영.. 마음이 안내켰어요.. 가서 거짓으로 웃을 사진이 없었구여ㅛ
그래서 안갔어요.. 남편만 보냈죠..
미안하다고 했더니. 남편도 알았다고 했구요..
그렇고도 맘이 안좋으네요..
이래서 사람이 자기 할일을 다 하면서 화를 내도 내고 싸워도 싸워야 하는건가봐요..
이걸로 일대 일이 되었는데.. 참..
====================
보퉁 설명 하자면요...
일단.. 동서한테 미리 전화했을때 살짝 거짓말을 했었어요.
아버지가 저녁에 어디 가셔야 되서 점심밖에 못먹는다구.
동서는 다행이도 (모르죠 말로만 그랬는지) 그럼 아주버님도 처갓집 가야 되는거 아니냐고 이해햐 줬구요
전, 그냥 동서가 밥이나 먹으려고요 했었어서 그런줄만 알았죠.
설마 백일을 큰집 작은집 까지 다 불러서 한정식 집에서 그렇게 크게 할줄을 몰랐어요.
신랑도 오늘에서 알았나봐요.
큰집 식구 모시러 30분을 돌아가야 한다고 무슨 애기백일을 이렇게 크게 하냐고 투덜대면서 갔네요.
애기가 낳자 마자 아팠어서 병원비 하라고 30만원 보탰었고, 옷도 2번이나 사줬어서
그냥 작게 모자 하나 사보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반돈 반지 라도 했었어야 했나 봐요..
답글들을 보니.. 잘했다는 분도 계시고 그래도 할도리 했었어야 됬다는 분도 계시는데..
아무리 싸웠지만, 장모님 생신에 전화한통 없는 남편을 보니..
전 정말 안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전 미리 전화도 했고, 미안하다했고, 선물도 작지만 이쁜걸로 골라서 보냈으니
그나마 할도리 한거 아닌가 싶구요.
지난주 엄마한테 둘러 대느라 식은땀이 났었다죠.. 아버지는 계속 전화해보라고 늦더라도 오라고 하라 하시고
눈치빠른 오빠랑 동생은 무슨일있냐고 옆에서 쿡쿡 찌르고.
그거 생각하면 정말 저도 암말없이 안가도 이사람은 저한테 암말 못해요.
제가 신랑한테 했던 말이.. 아버지 엄마 생신은 앞으로 길어야 10번이고..
애기는 우리가 해줄수있는 날이 우리 살 날이랑 비슷하니까..
서운하다 하지 말라고 했었다죠..
오빠와 동생은 아버지랑 점심에 미리 한식 성묘 갔는데..
다행이 신랑이 저녁에라도 가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이게 고마와 해야 할 일인가요? 고맙다 해야 하나.. 당연한건데 싶기도 하고..
머리 복잡 입니다.. 어쨌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꼼꼼이 읽고 있는 중이에요
1. .
'09.3.29 1:39 PM (219.251.xxx.86)저는 원글님이 잘 못 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갈 곳은 가셔야죠.
이제 남편에게도 큰 소리 칠 수 없는 입장이 되어버렸네요.
님 생각이 좀 짧으셨어요.2. 그렇게
'09.3.29 1:41 PM (125.186.xxx.114)해주어야합니다. 장인생신을 전화한통 없이 안갔다니 동서급하고 맞먹지 못합니다.
아직도 3대1정도로 지시고 계십니다.
해명하실 필요없이 그냥 통과하세요. 그래야 느낍니다.
뭐라고 그러면 '당신이 아무말없이 그냥 안하는데 그런게 당신집안문화인 줄 알았어'
요렇게 쐐박기를 해야하는겁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제가 바로 고 수법으로 시댁의 무례함을 고친 사람입니다.3. 저는 윗분에 반대
'09.3.29 1:43 PM (219.251.xxx.86)뭐라고 그러면 '당신이 아무말없이 그냥 안하는데 그런게 당신집안문화인 줄 알았어'
--> 이게 뭔가요.
이게 상대방을 한 방 먹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둘 다 좀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결국 그런 수준 낮은 문화에 시집 왔으니
나도 그 수준 낮은 문화를 따라가겠다는거네요.
내가 친정에서 받고 온 교육은 뭐가 되나요.4. 잘하신거 같은데요
'09.3.29 1:44 PM (221.138.xxx.203)제 생각으론 원글님 편하신대로 하신건 잘하신거에요 앉아있어도 맘이 편치않고 불편할건데...
며느리 도리만 다한다고 맘먹고 노력해도, 며느리 도리 다 한다고
저절로 그 마음 알아주는 남편도 아닐거에요 좀 어렵게 대해줘야 상대방이 어렵게 대하는게
우리나라사람 스타일이에요 편하게 해주면 없는듯 무시하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5. ..
'09.3.29 1:46 PM (99.230.xxx.197)원글님이 잘 못 하신 것 같지 않아요.
친정 아버지 생신이셨으니 감정대로만 처리 한 것은 아니겠구요...6. 친정에서 받고온
'09.3.29 1:49 PM (125.186.xxx.114)교육이 다 통하고 상식으로 받아지면 왜 그러겠어요.
그러면 이 자게에 시집불만이 없게요.
뭐 여하튼 일방적으로 열심히 잘해서 잘되면야 좋지요.
그런데 시집과 친정이야기만 되면 그냥 쭉~ 원웨이 방식이 되던데요.
저는 그렇게 하니 금방 당황해 하시며 시댁식구들이 다음번엔 바로 고치시더군요.7. 저는..
'09.3.29 1:52 PM (121.88.xxx.35)원글님의 용기가? 부럽네요..^^;
원글님처럼 그렇게 하지못하는 제가 싫어요~8. 흠
'09.3.29 1:52 PM (61.102.xxx.8)근데..저희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싸울때 싸우더라도 할건 해야 나중에 큰소리 친다였어요..그래서 아빠랑 싸우면 식탁에 밥 차려놓고 저보고 아버지 식사하시라고 해라..하고는 방에 들어가셨더랬죠..ㅋㅋㅋㅋ 나는 화 났어도 할 도리는 한다..너는 뭐냐..이런식으로 나중에 좀 유리한(?) 입장을 취할수 있었을텐데요...생신에 백일이면 좀 큰 행사인데..가기 싫지만 도리이니 간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가셨더라면 남편분이 깨닫는 바가 있었을 듯도 한데..
뭐..이왕 안 가신거면 마음이라도 편히 가지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9. ?
'09.3.29 1:55 PM (220.117.xxx.24)친정아버지 생신 VS 동서네 애기 백일...
저라도 당연히 친정아버지 생신 택할랍니다
게다가 장모생일 전화 한 통도 없이 안갔던 남편이라...
언제까지 며느리의 의무나 도리만 찾다가 정작 내 자신과
친정에 대한 배려를 받아 볼 수 있을까 싶네요
시댁이나 남편과의 관계에서 상식이 통하는 분위기라면
애초부터 분란이 있을까요..10. 혹
'09.3.29 1:56 PM (59.23.xxx.102)상대가 좀 무리하게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 잘못을 지적하되 이해시키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네 잘못이 1이니까 나도 1로 갚아준다?
그 건 안된다고 봅니다.
어른들이 다 모이는 자리에 갔어야 옳습니다.
남편이라는 사람들은 자식게 하 듯 반복되는 교육으로 크지요.11. 나중에
'09.3.29 1:59 PM (125.186.xxx.114)폭삭 늙어서 큰소리 치게되는것 보다 지금 조금씩 개선시키면서 살겠어요.
그렇게 안가시면 시댁도 남편한테 무슨일인지 알아보려하고 남편도 그때
당황하면서 느끼게 될 것 같은데 미리 핑게를 주시지마세요.--친정아버지 생일이라는-12. 꼭 누가 이겨야..
'09.3.29 2:10 PM (221.150.xxx.185)부부간의 문제에서 꼭 누군가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잘하셨다고 볼수도 있지만.
한쪽에서 쫌 너그러이 해주면 상대도 그맘 알거든요.
그리고,생신은 일년에 한번 오지만, 나름 돌잔치아닌가요..?
게다가, 부부가 싸웠을때 친정부모는 그래도 이해를 해주지만,
남의 식구인 동서네 시가식구들한테 다 알려진 느낌...
사람 사는 방식이 전부 다르니까, 뭐라 할꺼 없지만
남의 눈에 튀는짓 하는거 싫어하는 저로서는...용기라기보다는
좀 무모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13. 나중에님께한표.
'09.3.29 2:21 PM (129.82.xxx.105)저도 결혼생활16년넘게 살면서 지는게 이기는거단 말을 실천하고 살았는데요
그거 절대 남편이나 시모나 안알아줍니다.
쟤는 원래 그런애..가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남편이 처가에 소홀하면 나도 똑같이 해줍니다.
바로 달라지던데요?
바로바로 고쳐가면서 사세요.
늙어 힘빠진 남편이 그동안 고생한거 알아주면 뭐합니까?14. 이걸로
'09.3.29 2:27 PM (211.192.xxx.23)두분이 누구 원망할수 없는 같은 입장이 되신거 같네요,,
날짜가 겹치면 점심 저녁으로 조정을 하셔도 될일인데...
그리고 저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통념상,,며느리 입장이 딸입장보다 우선이 될때가 많은데,,
시댁에서 며느리 안온거 가지고 다들 한마디 하실거고,,심ㅁ기 불편해진 남편이 개속 오깃장 놓을 가능성도 ㅠㅠ
싸우셔도 도리는 찾아가면서 해야 욕을 안 먹습니다,15. 점.
'09.3.29 2:41 PM (211.48.xxx.136)신랑이랑..기싸움..무지한..1인...
지금은..신랑..많이..넘어왔습니다.
기다려 보세요..그리고..요령껏..16. d
'09.3.29 2:47 PM (125.186.xxx.143)맞아요 우리엄마도 늘 그러시죠-_-..할도리는 하고..싸워야한다고...안그러면 자기만 손해..
부부간은 화해하고 넘길수 있는거지만, 그외의 가족한텐 오래가더라구요.
요령있는게 좋은거죠..17. 반대로
'09.3.29 2:52 PM (220.117.xxx.24)시아버지 생신과 친정 동생네 애 백일이 겹쳤다면
며느리는 그때도 당연히 시아버지 생신에 참석해야겠죠...
늘 그렇듯 시댁행사가 우선순위인 구조...
언제까지 며느리 입장에서 give만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친정행사 챙겨주면 고마운 거고 며느리가 시댁행사
챙기는 건 당연한 건지...
욕먹는거 두려워하면 내 신세가 고달퍼집니다18. 할도리를
'09.3.29 3:05 PM (89.84.xxx.80)다하고 싸워나간다 자체가요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원글님 방식이 최고입니다, 누군들 문제 일으키기 좋아하는 사람있습니까?
신랑분 아주 잘못 행동하신거에요. 치정 무시당한 원글님 이참에 강하게 나가시고 기본 바탕이 마련된다음 외유내강으로 나가는 겁니다,
할도리 다한다로 30년이 지나도 나지지 않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똑같은 취급받으면 개선없이 살아온 옛날 여자들 아닙니까..19. 잘하셨어요
'09.3.29 3:30 PM (222.255.xxx.52)아주 잘셨는데요 뭘.
할도리 다하면서 바꿔나간다? 이게 정말 가능하던가요?
이런 극단적인 방법 아니면 남자들 절대 변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버지 생신이셨다잖아요.역시 식구들 다 모이는 자리인데요.아버지 형제분들도
오실수도 있고요.당연히 동서네 백일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모님 생신때 얼굴도 안비치는 아들을 둔 시어른들께서.. 설사 며느리 안온거 가지고
한마디 하신들 신경도 안쓰일것 같네요.
정말 답답한 문화입니다.여자들만 노력해야 하고,여자들에게만 도리를 강요하는..
아들교육 잘 시켜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20. 처음부터 바로잡자
'09.3.29 3:38 PM (121.180.xxx.101)할 도리하면서 ㅡ 그것이 통하는 집이 있고
할 도리하면 ㅡ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집이 있고
안 가신 것 ㅡ 아주 잘 하신 듯 합니다.21. 남편분이
'09.3.29 3:39 PM (123.99.xxx.19)할도리를 먼저 지키지 않으셨어요.. 아무리 화가 나도 장모님 생신엔 가야 하는것 아니던가요?
22. 위에이어
'09.3.29 3:42 PM (222.255.xxx.52)결국 님 남편은 장인어른 생신도 안가신거죠?
윗글들 중에.. 동서 돌잔치도 가야하는것이 맞다고 하시면서 원글님 남편의
장인어른 생신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들이 없네요.23. 원글..
'09.3.29 3:42 PM (211.186.xxx.69)보충설명 달고 보니 댓글이 더 달렸네요..
입장 바꿔, 시아버님 생신이랑 동생 애기 백일이랑 겹쳤다면
정말 말도 못꺼내보고 시댁에 갔을거에요..
그거에 대해 다 그런거다 하며 당연하게 생각했을거구요..
여자로 산다는것.. 참 어렵네요..24. d
'09.3.29 4:17 PM (125.186.xxx.143)원글님 남편분이야 화낼자격이 없죠. 원글님 남편분 잘못하신거 모르는사람 없답니다.
마찬가지로,입장이 바뀌어서, 남편이 와이프한테 섭섭한점이 있다해도, 처가 행사에 빠지지 않는게 좋다 라고 하겠죠.25. 저도
'09.3.29 4:33 PM (210.210.xxx.225)잘~~지내다가도..남편이 투껑열리게하면..
10번잘해주는거에서 제로로 만들어버릴때가있어요..
아마도 시댁애도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리될때가있어요..
그래서 원글님 맘~~충분이 이해가요.. 지금의그맘까지요..26. 예쁜엄마
'09.3.29 7:30 PM (61.247.xxx.101)큰 시아버님 작은 시아버님이 아니고 시 큰아버님 시 작은 아버님...
27. 헐
'09.3.29 10:36 PM (211.40.xxx.87)잘하신겁니다.
..자기할일을 다 하면서 화를 내도 내고 싸워도 싸워야 하는건가봐요.. ..
아니요. 이 말도 상식이 있는 사람한테나 먹혀들어가는겁니다.
님의 그런 배짱에 남편도 잘못느끼고 자기 주장 못하십니다.28. 숲~
'09.3.29 11:45 PM (218.50.xxx.245)굳이 마음 걸려하지 않으셔도 될듯한데요.
돌잔치도 아니고 백일잔치인데다...현금과 선물도 그만큼 하셨으면 되죠뭐.
아버지보다 동서네가 그리 대단한 존재는 아닐듯 한데요.29. 음
'09.3.29 11:59 PM (211.192.xxx.23)할 도리하면서 바꾸는거 가능해요,,물론 상대가 어떤지는 봐야겠죠 ,,,
뼛속까지 바꾸기는 어렵다 해도 일단 말이라도,,시늉이라도 하게 나는 너랑 다르다...고 무기삼아 내세울것 같습니다,30. 도리를
'09.3.30 8:31 AM (221.163.xxx.101)안하시는 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저는 동서가 안오는 케이스인데..두고두고 저에게 욕을 먹겠지요..
아무리 나중에 풀려도 전 안잘해줄것같아요.31. 시늉이라도
'09.3.30 8:33 AM (58.140.xxx.162)얼굴 잠깐 비추고,,,,부주하고 그냥 나오시지.....
지금부터 잘 생각해 보세요. 남편과 헤어질 생각 이시라면 지금처럼 막나가시고, 그냥저냥 계속 결혼 유지 하시려면,할 도리는 하시고 발언하시는게 먹힐 겁니다.
어느남자가 자기집안일 시큰둥 싫어하는 여자 좋다고 하겠어요.32. 인생을
'09.3.30 10:12 AM (112.72.xxx.141)길게 보심이... 지금 당장은 지는것 같지만.. 길게 봐서 이기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33. 읽다보니
'09.3.30 10:42 AM (211.210.xxx.30)처음엔 왜 안가셨나했더니
친정 아버님 생신이랑 겹친거군요?
백일은 안가도 무방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그냥 신구끼리 조촐하게 떡만 나눠 먹을 수도 있는거라서요.
한정식 아니라 나라 전체를 세를 내고
마이클잭슨을 불러 뒷풀이를 한다고 해도
안가도 무방합니다.
이건 더하고 빼고의 평등 관계가 아니라
어른 생신은 당연히 자녀들이 모여야 하는것이고
백일은 엄마 아빠가 해주면 되는거 아닐까 생각듭니다.
찜찜해 할 필요 없어요.34. ..
'09.3.30 11:06 AM (59.14.xxx.163)뭐..형님 백일잔치에도 안오는 동서도 있는데
돌잔치도 아닌데 뭐..넘 부담스러워 하지마세요
울동서는 결혼 8년만에 낳은 울 아기들 백일때도 안왔네요..35. 음
'09.3.30 11:25 AM (222.233.xxx.2)요즘 백일도 그렇게 요란하게하나요??? 저만 이상한가? 돌도 아닌데요 뭘...쩝..
36. 나비
'09.3.30 11:34 AM (118.41.xxx.96)남편이나 시댁따라 다른 것 같아요..님이 남편이랑 사셨으니 더 잘 이시겠죠..
그러면서 하나하나 터득할 것 같아요..
안 갔다고 불편해 하실것 없구요.. 다음에 말 나오더라도 님의 소신것 당당히 행동하세요..37. ..
'09.3.30 11:34 AM (125.241.xxx.98)그럴 필요 있습니다
저도 내 할일은 하자였는데요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시동생 아들 돌에 가서
아무말도 안하고 왔습니다
일부러38. ..
'09.3.30 11:43 AM (121.172.xxx.131)지금껏 시댁일은 무조건? 봉사?하는 저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댁식구들이 얄미워지기 시작입니다.
특히 시누...
이제 저도 다 챙기지 않으려 합니다.39. 결혼20년
'09.3.30 1:38 PM (211.114.xxx.113)나름대로 모두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시댁식구들하고도 얼마든지, 당연히,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는데...
가족이니까요~
단, 서로간에 상식이 지배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다르지요...
안타깝습니다....40. 원글
'09.3.30 11:02 PM (211.186.xxx.69)속상한거 풀리고 나니까.
혹여 울 동서가 여기 회원이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제발 울 동서가 여기를 모르기를 빌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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