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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우울증 같아요.
첫애가 있고 둘째인데,
그냥 막연히 겁이나요.
잘키울수 있을까.
남편이 이러다 아프기라도 하면 둘을 내가 짊어지고 잘키울수 있을까.
등등...남편이 건강한사람인데 아플까바 그냥 겁도 나고요.
그냥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친정엄마가 아빠가 갑자기 아프셨던 바람에
온갖일 다하시며 자식을 키우셨던 그 모습이
제겐 넘 충격이였나봐요.
그렇게 될까바 너무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나도 아파서 잘못되면 울애들 누가 키워줄까.
요즘은 온통 두려움뿐이네요.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힘드네요.
그냥 낭떠러지 끝에 붙어있는것 같아요.
한창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속은 늘 불안해요.
남편이 직장에서 짤리진 않을까.
갑자기 친정부모님도 막보고싶구요.
웅진코웨이에서 임신광고하는것만 보면
눈물이 흘르려고 해서 막 참네요...ㅠ.ㅠ
입덧도 없는데
의욕도 없고 입맛도 없고
큰애 오늘 밥도 한끼 먹이고 과자만 먹였네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요.
누워만 있고 시퍼요.이러는거 안되는거 알면서도
세상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 정말 열심히 사는사람이라
이런고민도 할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을 여기에 적어놓네요.
저 병원이라도 다녀와야 할까요.
내일은 의욕적이여야 하는데..정말 전 나약한 인간같아요...ㅠ.ㅠ
1. 아직도 안 주무세요
'09.3.29 3:11 AM (220.240.xxx.23)늦은 시간인데,,,못 주무시나봐요. 전 초저녁에 잠을 너무 많이자놔서 이러구 있답니다. [적막]님 저도 우울증 겪었어요. 임신중에 꼭 행복하거나 즐거움만 있는건 아니지요. 애를 낳아서 키워야할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도 그렇고 이래저래 작든크든 우울해 질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막말로 지 먹을건 타고난다고 안합니까? 그리고 행여 신랑이 아플까 실직할까,,,그런 고민은 정말 하지 마세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괜한 걱정을 하는건 정말 시간낭비입니다. 그러니 뭐든 미리 걱정하진 마세요. 좀 느긋하게 세상을 향해 "뎀벼"라하는 맘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겪는 우울증이라 여기고 툭툭 터시고 좋은공기 마시며 힘내세요. 그리고 큰애 밥 잘 챙겨주시고 엄마는 강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강해야만 해요. 내애를 위해서는 뭐든 해야되는 [엄마]입니다.엄마가 지치고 힘들어할 시간에 내 애를 위해서 뭘할까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엄마이니깐....아셨죠? [힘]내세요. 뭐든 미리 걱정 하지 마시고 닥치면 씩씩하게 헤쳐나갈 [힘]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2. 토닥토닥
'09.3.29 5:51 AM (221.143.xxx.25)우선...떼끼해줘야 할것 같아요...
큰애 밥은 먹이셔야죠...
지금 열심히 먹어야.... 쑥쑥 크죠...^^
전 임신은 안했지만..가끔 육아우울증에 시달려요...
혼자서 다할려니..남편은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고...
어디가서 맘껏 자고 소리치고도 싶고...혼자서 시간을 갖고싶어서요...^^
그럴때마다...
아이낳고 그 기쁨.... 아이가 커갈때마다... 뒤집고 기고 이쁜짓하고
엄마아프다고 고사리손으로 주물러주구...
그러 이쁜짓 생각해요...
그러면...잘때만 이쁘던 아이가 이뻐보이더라구요..ㅋㅋ
임신하셔서..여러가지로 힘드셔서 그래요..
잘생각해보세요...걱정하시는 고민 대부분이
미래의 고민이고...이미 과거의 고민입니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걱정에 에너지 소비하시는 거예요..
걱정마세요...
남편분과 건강하게 여유롭게 부자로 사실테니깐요..^^
내일은 아니다..오늘은..
남편분과 아이와...근처 천천히 산책하시고..밥도 사드시고...(밥하기 귀챦으니깐..)
여유롭게 즐기다 오세요...
사람은 햇빛을 봐야지... 밝아지더라구요..
홧팅....^^3. mn
'09.3.29 6:03 AM (211.202.xxx.95)님, 정말 정말 힘내세요. 제 기운도 보낼 수 만 있다면 보내드릴게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들도 불안하게 커버려요. 제가 아는 아이들은(자매) 엄마의 산후 우울증과 그 후에 방치된 결과... 지금 정말 심각한 정서적 장애를 갖고 생활하고 있어요. 님, 나중에 그 애들 보면 더 마음 찢어질거에요.
혼자 해결하기 힘들면 꼭 전문 기관도 찾아가고 하셔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세요. 힘내세요.4. 임산부...
'09.3.29 8:14 AM (124.153.xxx.131)저두 둘째 임신중이예요..저두 가끔씩 이런저런 생각많이 들어요..요즘 암많이 걸리는데,내가혹시 아이들키우다 암이 걸리면 어떡하나? 울아이들은? 새엄마가들어오면 서러움받는건아닌지?
동서들애들은 부모밑에서 따뜻하게 커갈텐데,가족모임때 울애들은 기죽지않을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들이 다들어요..그러면 아이한테 엄청 잘하게돼요..내가 살아있을때까지만이라도 사랑을 듬뿍주고 맛있는것많이 먹이고..울신랑은 생로병사의비밀이나 ,메디컬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시청해서 그렇다고...정말 그런것같기도해요..건강프로그램에 관심이 많거든요..
아이출산하고키우고부턴 정말 강해진것같아요..남편실직이나 남편이 건강상 문제가 생기더라도,능력없는 내가 나가서 식당설겆이라도 해야지..하는 그런각오...그런 책임감이 생기더군요..
돈벌어서 자식한테 먹이고,입히고..교육시키고..그게 보람이고 낙인것같아요..내리사랑이라고 우리부모님들도 다 그렇게 했구요..지금 가족들 보험많이 든편인데,끝까지 유지해나갈수있을까 걱정되지만, 그럴때마다 안되면 식당설겆이라도 나가야지.. 그런맘으로 사니까, 전혀 걱정이덜되고,희망이생겨요...걱정하지마세요..정말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지면, 어떻게든 헤쳐나가게되어있어요..그게 자식을가진 엄마의힘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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