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정머리 없는 것도 집안 내력..

인정머리 없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9-03-28 22:25:34
참 비교가 된다.
친정과 시댁..
울시댁.. 갖은거 쥐뿔도 없으면서 정말 잘 챙겨 준다.(ㅠ,ㅠ;;)
수중에 돈이 들어오면 아니 들어올거 같은면 쓴다. 들어오는 대로.. 그래서 항상 쪼달린다.
큰손녀 중학생 됐다고 용돈 보내신다고 계좌번호 물어보신다.
당신 아들 돈벌이 못한다고 고기며 반찬거리 사서 보내주신다.
며느리 이일 저일 힘들까봐 전화로 힘내라 용기도 주신다.
시댁 고모님들도 전화해서 힘주시고...

울친청.. 그럭저럭 남한테 손벌리지 않을정도로 사신다.
외손주 힘든병으로 두달 입원해 있는 동안 외할아버지는 병원에 한번도 안오셨다.
집에 남아있는  초등학생 두 손녀 챙겨 달라고 부탁했더니 친정엄마 남동생 모두 거절했다.
서울에 살고 계신 시댁에 5촌 어르신들 다~ 다녀가셨는데 울 친정 친척들 아~무도 오시지 않았다.
서울 사시는 분들 무지 많은데..
아마 병원에 있는 줄도 모르고 있을거라 여겨진다.
그 다음해 여름에 휴가차 놀러 오셨다. 우리집에.. 바다보러..

나 어렸을 적에 인정머리 없는 년이란 소릴 들어었다.
울 큰딸.. 정말 인정머리 없게 행동한다. 내 머리에서 인정머리 없는 년.. 이란 말이 맴돈다. 차마 내밷지는 못하고..
그래서 무섭다.
날 닮아서..

난 우리 아이들이 인정이 넘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떡하면 날 닮지 않을까..

친정식구들이 무지 야속하고.. 서운하다..





IP : 59.30.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8 11:14 PM (115.138.xxx.29)

    내력이란 말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보고 배운대로 학습이 되니까요.
    정도 받아본 사람이 베푼다고 저도 출가한 아들 딸한테 항상 당부합니다.
    아이들한테 그저 정을 듬북듬북 주어서 키우라고...

  • 2. 로아
    '09.3.28 11:16 PM (221.138.xxx.67)

    인정머리 없는것'이란 얘기가 전 개인적으로 더 듣고 싶네요.
    제가 정이 많아서가 아니라, 전 그런 사람이 외려 야무지게 민폐 안끼치며 앞가림 잘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기 때문예요-
    잔정 많아서 좋을꺼 하나 없어요...
    주위에 들파리만 끓습니다.
    정 많은 사람은 열개 잘해주다가도 하나 못해주면, 그 공은 온데간데없고 안해주니만 못해요..
    차라리 남에게 야멸찬 사람이 속정은 더 깊더라구요...

  • 3. 자유
    '09.3.28 11:24 PM (211.203.xxx.207)

    토닥토닥...에휴...글 읽으면서 마음이 짠하네요.
    시댁 허물 흉 보는 일은 그래도 마음이나 편하지요.
    내 친정 부족한 모습 보는 일보다는 말이지요.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친정 일로 얼굴 붉어질 때 있더군요.

    그래도, 인정 넘치면서 가진 것 없는 시집, 목돈 들 일 있으면
    내가 받은 인정상...내 가진 돈 모두 퍼부어 갚아야 하고...
    쌀쌀 맞더라도, 각자 앞가림하는 친정,
    내 주머니 몽땅 털어야 하는 일 적으니,
    부모님 나이 들어가면, 후자 쪽이 편합니다.

    돈이 인격이라는 말, 나이 들면서 실감해요.
    나이 들어 부모에게 바랄 나이 지나, 뒷감당해야 하는 자식 입장 되니...
    인정 많으나 가난한 시부모 봉양하느라 등이 휘는 것보다
    인정 없어도, 자식들 걱정 덜 시키는 친정부모가 편하더군요.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제 경험담이라 끄적여 봅니다.
    일단, 마음을 비우세요. 비우고 비우다 보면, 덜 미워집니다.

  • 4. /
    '09.3.28 11:34 PM (122.32.xxx.21)

    저도 님네 친정같이 살고싶어요.

  • 5. ..
    '09.3.29 1:23 AM (58.127.xxx.101)

    울 시댁 인정머리 없어요... 울남편도.. 역시 울 형님도 남자랑 헤어진 이유가 인정머리가 없다 그랬데요.. 그러면서 주는 것도 없지만 받아도 고마운줄 모르죠. 그래도 남은 몰라도 좀 가족간에는 좀 챙기며 사는 게 전 더 좋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154 살림돋보기의 'namu'님 보고요... 질문 2005/11/29 1,051
296153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7 돌팅이 2005/11/29 515
296152 천안 두정역 근처 아파트 문의드릴께요? 5 콩깍지 2005/11/29 321
296151 제주도에 가면 볼꺼있나요?? 7 요즘 2005/11/29 598
296150 좋은 곶감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짱구맘 2005/11/29 314
296149 요즘 읽을책 6 책순이 2005/11/29 701
296148 서초구 미용실 추천해주세여~~ 3 호호 2005/11/29 360
296147 발사믹소스요? 2 두방울찐니 2005/11/29 420
296146 별걸다 표절하는 나라 16 아짐 2005/11/29 1,757
296145 이케아서나온 나무인형 이케아 2005/11/29 468
296144 줍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그사람 팔자려니 10 못된심뽀 2005/11/29 1,452
296143 암수술후 식사 뭘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3 며느리 2005/11/29 271
296142 위 내시경 종합과 개인 가격차 큰가요? 8 .... 2005/11/29 429
296141 겨울내복과 이불은 어떤거 좋나요?? 8 추워요 2005/11/29 681
296140 식단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2 컨닝합시다 2005/11/29 827
296139 장터에서 판매중인 무쇠제품 4 고민이다 2005/11/29 710
296138 부천/상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궁금해용 2005/11/29 297
296137 회사에서 건강검지을 받았는데.. 2 건강검진 2005/11/29 349
296136 분당에서 혜화동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9 미안하지만 2005/11/29 338
296135 ebs 교육방송 2 방학준비 2005/11/29 442
296134 코스트코회원 해지해보신분.. 4 해지 2005/11/29 886
296133 비밀의 손맛 레시피 말예요... 9 ^^* 2005/11/29 1,457
296132 오늘 저녁 메뉴 뭐 준비하시나요? 우리 고민을 나눠요~~ 26 고민중..... 2005/11/29 1,125
296131 경희농원 반건시 맛있어요? 1 곶감킬러 2005/11/29 220
296130 그럴꺼라고 생각은 했지만..연예인협찬 얘기요.. 15 음. 2005/11/29 2,329
296129 아프리카 유모차 일본에선 싸게 구입할수 있나요? 4 .... 2005/11/29 478
296128 치매이셔도 살아계셔야 할 이유 (펌) 3 마마헬렌 2005/11/29 856
296127 이번주에 목포에 가는데요.. 6 맛집?! 2005/11/29 239
296126 지방간이면 취업 힘들까요. 1 걱정 2005/11/29 209
296125 친정과의 합가.. 13 고민되어요 2005/11/29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