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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끊기로 결정합니다.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기로 했습니다.
3년내내 열심히 다닌 영어 학원.
너무 어려워도 힘들어도 아이에게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다독이며 잘 해오다가
작년 하반기 부터 아이가 간혹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학원이 어렵고 힘들다고합니다.
아이는 악간 모범생 스타일입니다.
한번 다니면 쉽게 무엇인가 그만두는 성격도 아니도
저도 마찬가지로 무엇을 시작하면
중간에 섣불리 그만두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까
아이가 힘든데도 줄기차게 견디라고만 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학원은 더 힘들고
더 숙제도 많다고 합니다.
다른 학원으로 옮겨야하나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랑 잘 대화하고
지난 6개월을 더 공부하고
새학기가 되서도 영어 학원을 계속 다니기로 하며
교재도 구입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또 심심하면 영어 학원 끊고 싶다
집에서 하겠다.숙제 많아힘들다 합니다.
학원 선생님들도 숙제 안해가거나 하면 많이 혼내시고 그런다고 하고 ...
일단 안해가는건 혼나야한다니까 저도 그런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은 숙제를 하는 것이 힘들다고 해요.
이렇게 영어 공부를 시키다보면 아이가 질려버릴 것 같습니다.
기본의 교육 패턴에서
크게 바꾸어보려합니다.
아이가 정 그러면 한달만 쉬다 다시 도전헤보면 안되겠냐고해요.
이젠 제가 이렇게 밀고 가는건 아닌 듯해서
내일 가족회의를 진지하게하고 결정하려구요.
제마음은 이미 학원을 그만두게 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아이에게 하루만 더 생각하라했습니다.
그만두는게 최선인가.
아니면 친구들과 공부를 더 참고해보겠는가..
학원에 선생님들도 많이 바뀌셨고
그러다보니 다른 패턴의 선생님이 적응이 안되는것인지..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요.
그런데 학원 싫다는데..안가겠다는데
나중엔 이렇게 힘들게 영어 시키다가
애가 흥미 잃을까 걱정이 되고
이정도로 밀어붙히고 견뎠으면 이젠 방법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영어를 좋아해요.
본인의 꿈을 이루기위해 영어를 공부 하고싶다고하며
영어 테스트나 그런 부분에서도 영어는 항상 상위권이지만
이렇게 숨쉴틈 없이 하는것이 힘든가봅니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니
잠시 쉬어도 될까요.
아니면 더 견디라 해야할까요.
이미 제마음은 정해졌지만
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바꿔 해보려는 방법은 집에서 영어 책 읽고
공부하는 홈스쿨을 하려해요.
사실 잘할 수 있을지는...자신 없지만 일단은 한달이라도 해보려구요...
조언 좀 해주세요...
결정을 내려야 할때인가요...
1. 한달쯤
'09.3.28 6:03 PM (122.42.xxx.115)쉬는것도 괜챦을것 같은데요
울아들 힘들어하길래 학원안가고 온라인 수업만 듣고 있는데 5월쯤엔 학원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네요 사실저도 몇달간 놀려보고도 싶지만 불안해서 그냥 방향만 조금 바꿔보았습니다2. 저도
'09.3.28 6:13 PM (121.125.xxx.239)원글님 아이보다는 좀 어리지만 저도 요번달에 영어학원 그만두려고해요.
매주 스펠링테스트와 각종 테스트에 엄마도 아이도 너무 지치네요.
저도 미련없이 끊고 집에서 영어책 한글책 열심히 읽히려구요.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3. 원글맘
'09.3.28 6:26 PM (59.11.xxx.73)네네..생각이 계속 바뀌지만..요새 사교육 다이어트다 의존형아이가 된다는 말도 많고.독하게 마음 먹고 아이와 계획 잘 세워서 잘 해보렵니다.자기주도적 학습법을 가정에서 익히게 해주어야겠죠...우리어렸을때 처럼..그렇게 키웠으면 좋겠어요.아이가 스스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그래도 이눔의 매번 바뀌는 교육 정책이 참 난감하게하지요.열심히 노력하여 잘 키워야죠.우리아이들!~같이 화이팅해요.
4. 영어학원
'09.3.28 6:37 PM (121.138.xxx.134)문제 많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니, 학원다니면서 어느정도 했을 거란 가정 하에 영어책 읽기와 오디오북 듣기를 권해 봅니다.
실제로 제 아이가 일년 육개월간 학원 안 다니고 일기와 듣기만 했는데 꾸준히 영어학원 다닌 아이와 비교하여 뒤지지 않았어요5. 저두.
'09.3.28 6:53 PM (121.141.xxx.102)끊었습니다. 초등2학년이..매번 테스트다 북리포트다...제가 다 스트레스라 모두 방과후로 돌렸습니다.
사는곳이 목동이다보니..이거 참..저만 뒤쳐지는 듯 하지만..
아직 모든 아이들의 output은 나오지 않은 상태구..
어떤 방법이 옳은가 그른가 판단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맞아요.. 자기주도적학습형 인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6. 제경우
'09.3.28 7:33 PM (122.167.xxx.253)저도 남들처럼 영어학원 안보내면 안되는 줄 알고
열~심히 보내다가 (1년 간) 우연히 수업료 내러 들렀던 차에
수업내용을 보게됬어요
( 카메라로 ... 근데 소리는 또 밖으로 들리니 얼추 매치가 되더군요 --;;)
그날 저 엄청 충격먹었습니다제가 전공자는 아니지만 암튼 저 선생보다는 재밌게
가르칠 수있겠다는 자신감 마저 생기더군요
그날로 학원접고
바로 제가 가르쳤습니다
다행히 아이 도 잘 따라왔고 ( 2년 반동안 하루도 안빼고 매일 같은시간에 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남편도 그시간엔 티비 키면 죽음이죠 --;;)
결론은 효과만점입니다
아직은 뚜렷한 결과 ( 대학이나 토플 ) 가 없어서
자신할 수 없지만
최소한 아이가 영어를 너무 좋아하고
잘 알아듣고 ( 해리포터 자막없이 봅니다 )
말하는것도 즐기고 그럽니다
제 자랑만 한거 같아 부끄럽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주 잘 하셨다는겁니다
아이랑 좀더 심도있는 대화 나눠보시고 엄마랑 같이 시작해보세요
단, 엄마가 영어에 능하지 않으시다면
같이 공부하세요
의뢰로 재미있습니다
제가 처음 영어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시작하려할때
82 식구분 중 한 분이 제게
그런 말씀 하신 기억이 나네요
길이 먼것 같지만 차근차근 가다보니
어느 새 내 등뒤에 있다고...
아이 많이 격려해주시고 차분히 시갖해보세요
멀리서 응원해드립니다7. 화이팅
'09.3.28 9:17 PM (114.207.xxx.233)십년뒤에 생각해 보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보장해요.
8. 엄마표
'09.3.28 10:02 PM (211.211.xxx.178)애플리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엄마표 영어로 아이들 영어공부를 도와주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 곳입니다. 그곳도 들어가 보시고 여러가지로 연구하시면 엄마가 영어가 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아이와 함께 해나가실수 있습니다
저도 큰아이(고3), 작은 아이(중1) 모두 그렇게 영어공부를 했는데 성공입니다
4학년에 시작해도 충분히 잘할수 있습니다9. 엄마표
'09.3.28 10:05 PM (211.211.xxx.178)영어도 국어 공부 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시작하면 길이 보일 것입니다.
수능에서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언어가 더 어렵답니다.10. 원글맘
'09.3.28 11:50 PM (59.11.xxx.73)모두 너무 감사합니다.소중한 한마디한마디 잘 간직하고
아이랑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가 늘 아이곁에서만 봐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충분히 아이와 시간 조정해가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가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노력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11. 엄마표22
'09.3.29 10:52 AM (59.28.xxx.222)영유를 아주 재밌게 다녀서 입학해서 계속 보내려던 엄마인데
2월말 갑자기 학원이 싫대서 끊은 엄마입니다.
마지막에 본 레벨테스트에서 예상치못하게(?) 클래스에서 독보적으로 1등을 했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과감히 끊고 엄마표 진행중인데 아직 저학년이라 그런지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4학년이니 맘이 더 복잡하실텐데 어느 정도 수준에는 올라 있을테니
단어암기 위주 보다는 리더스나 챕터북 읽기, dvd보기 등으로 진행하셔도
많이 발전하실것 같습니다.12. ..
'09.3.29 11:44 AM (118.176.xxx.117)영어학원,영어캠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참 많아요. 대학에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어캠프 중 (종로구 위치한 *명대)엄마들 이야기로는 첫해에 비해 신청인원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너무 효과 떨어졌기 때문이고 교사들도 애매모호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 대학 부설 유치원도 인근에 사는 사람들 꺼려 합니다. 타이틀로 사교육비 부추겨서 이젠 엄마표 영어, 국어 등 그런 공부가 더 좋을 것 같아요.
13. 후니우기맘
'09.3.29 1:05 PM (118.219.xxx.66)저희아이도 4학년부터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6학년인데 귀가 트여서 해리포터 영화랑 책 오디오 너무 재밌게 들어요.
엄마표 영어 하기위해서는
쑥쑥이나 애플리스 들어가셔서 게시판을 한 달 정도 엄마가 열심히 읽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맞는방법을 찾아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루하더라도 꾸준히 참고 기다려주세요.
유료사이트지만 잠수네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잠수네는 엄마가 필요로 할때 가입해서 들어가세요.
전 잠수네 회원이지만 제 주위에 잠수네 가입하지 않고도 엄마표영어 성공하는 사람들 맣습니다.
아;;;
이렇게 얘기하면 제 아이가 뭐 잘하는것 같지만 실은 듣기 위주라 어휘 문법 스피킹 은 아직도 먼길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변화된 모습으로 제게 나타납니다.
해리포터도 이렇게 재미있게 들을 줄 몰랐어요.
다음편 오디오 시디 구워 달라고 재촉을 하니까요.
어제는 좋아하는 티비도 끄고 오디오 틀더군요.
한번 시작해보세요.
학원도 2학년부터 1년반인가 다녔던 아이예요.
그때 시간에 늘 쫒기고 책 한권도 못읽고 늘 숙제에 시달렸던 거 생각해서 아이는 학원가는 것 보다 이 방법을 훨씬 선호합니다.
다만 주위의 친구들 모두 학원다니며 선행을 하니까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심리적인 부분은 엄마의 몫이겠지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칭찬을 해 주고 기다려주고...
책도 아이에게 좀 쉽다 생각되는 수준으로 시작하세요.
저는 리틀팍스도 함께 가입해서 영어동화도 한동안 열심히 들었었답니다.
2년하고 얼마전 기한이 다 되서 끝났는데
1년에 15만원으로 올라서 아직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엄마표 영어 열공~ 화이팅14. ..
'09.3.29 1:16 PM (211.205.xxx.27)영어 공부 즐겁게 하지 않으면 평생 영어 공포증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15. ..
'09.3.29 1:26 PM (122.34.xxx.54)초등 예비맘으로 친구들중에 영어안하는 아이가 없어서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원하던대로 방목하며 키우던 제 교육신조에 잠시 갈등을 하고있었어요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는데 저때문에 기회를 잃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걱정도하고
한번은 분위기에 휩쓸려 영어학원에 등록했다가
내가 미쳤지 싶어 다음날 취소하는 황당한 짓도 하고 --;
원글님과 댓글을 읽으니 다시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좋은 정보들 참고해서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16. 에휴
'09.3.29 1:38 PM (118.220.xxx.189)남 얘기 같지 않네요. 올해 초등1한년맘인데요. 입학과 동시에 영어학원에 등록해서 다닌지 한 달 됐는데 아이가 학원 다니기 싫다. 난 영어가 젤 싫다 그런 소리 하는 거 보면 진짜 가슴아프고 내가 잘 하고있는건가 하는 회의도 들고 해요.
좀 적응하면 나아지려나 어쩌나 갈등중이네요. 일단 3개월 등록된 상태구요. 저도 나름대로 숙제 않 많고 부담 안 주는 학원 고른건데 여기 그만 두면 다른 이름있는 학원은 못 보낼거 같구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학원 다니면서 문법이다 뭐다 해서 영어 흥미 떨어뜨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리딩은 어려워 하지 않는 편인데 제가 집에서 단계별로 리딩만 시키고 디비디나 씨디 좀 틀어주고 문법은 나중에 들어가도 될까요. 학원 그래머 교재 보니 참 답답하드라구요.17. 엄마표
'09.3.29 2:25 PM (58.121.xxx.244)잠수네커가는아이들 책사서 한번보세요..인터넷은 유료랍니다.
18. *^^*
'09.3.29 3:46 PM (121.146.xxx.178)영어는 우리말 실력이 우선되어야 잘 배울 수 있어요.
그후에는 듣기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듣기를 많이 하면 말하기가 되어요.
러너블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learnables
언어학자가 만든 다국어 익히는 과정이 있습니다.
picture immersion system으로 모두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거랍니다.
그림만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19. *^^*
'09.3.29 3:51 PM (121.146.xxx.178)듣기와 말하기가 된 이후에 문자 수업 병행하시고,
우리나라에서는 문법을 무시할 수 없으니
쉬운 문법책 하나 잡고 반복시켜주세요.
어려운 문법보다
쉬운 개념을 열심히 반복해서 익혀주세요.20. *^^*
'09.3.29 4:14 PM (211.48.xxx.136)님..말대로..하심..성공합니다.
저도..학원 보내지..않고..
성공..했습니다...완벽은..아니지만...21. (뻘)
'09.3.29 4:26 PM (221.146.xxx.39)저는 앞부분 읽으면서...원글님이 다니신 건 줄 알았습니다;;;;
22. 저도
'09.3.29 5:37 PM (119.149.xxx.109)작은 아이를 일반 영어학원에 보냈더니 초등1학년이 알지도 못하는 문장을 다른 문장으로 바꿔라 단어 테스트다 해서 과감히 끊고 DVD보게 하는 학원 보냈더니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친구가 와도 '난 숙제가 재밌는 DVD보는거다~'하면서 자랑하더라구요. (광고 아님) 여름방학이면 그마저도 끊고 실컷 놀게 해줍니다. 그래도 학원에서 하는 contest에서 상도 잘 타오더군요. 엄마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큰아이는 고3인데 공부는 장기적인 거거든요. 초등학교에 질리면 중학교때 공부 안합니다. 적어도 초등학교는 놀려주세요~
23. 원글맘
'09.3.29 10:06 PM (59.11.xxx.120)이렇게 학원을 접으시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군요.저만 그런거 아니예요.
다행이구 또 힘이 더납니다.아이는 학원을 당분간만 끊는다고 알고 있어요.
니가 약속 잘 지키고 엄마랑 잘하면 계속 안갈 수 있고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지만 게으름
피우고 하면 안된다고요.
암튼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죠. 제가 공부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윗분말씀중 초등학교는 놀려야한다..전적으로 동감인데..
다른애들이 너무 공부합니다.아** 학원,정*학원 등등..다들 더 어려운 학원으로 가고
거기다니며 숙제 스트레스에 학교오면 영어 하기 싫다고 한다네요.
물론 안그렇게 잘하는 애들도 있구요...
저는 암튼 결단을 내렸으니 4월 한달 잘 지내보고 또 자문 구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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