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성 후보 사퇴, 범민주진보 진영 후보 연합전선 여부 급부상

[강물처럼]

송하성(54)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전격 사퇴를 발표, 4월8일 실시 예정인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송 후보는 27일 사퇴 성명서을 내고 "초대 민선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저 송하성 후보는 최근 과거 당적 확인 과정에서 당시 정당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빚어진 행정 착오로 인해 앞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어 교육감 선거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주겠다는 저의 다짐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며 "저를 믿어주신 수많은 지지자들, 무작정 돕고싶다며 찾아온 자원봉사자들, 밤잠을 설쳐가며 선거를 준비해온 선거 캠프 사무원들과 연설원들의 순수한 마음은 평생의 고마움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상곤(59) 후보와의 연합전선 구성이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곤 후보(59) 측이 직간접적 경로를 통해 단일화 의사를 전달해오고 있다"며 "단일화에

대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후보 사퇴와 함께 단일화를 암시했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는 양자 모두가 후보 자격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하지만 송 후보가 사퇴한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라는 말을

쓰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연합전선식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김.송 후보 양 측 관계자들은 일단 범민주진보 진영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모두 공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김상곤 후보 측 관계자는 "덕망있으신 분이 중도에 사퇴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송 후보의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후보 측 관계자도 "김 후보를 돕는 연합전선식 움직임을 취할지를 두고 깊게 고민해 보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내부 논의를 거쳐 행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각계로부터 김상곤 후보 쪽으로 단일화할 것을 요구받아 온 송 후보가 후보를 사퇴,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단일화 모양새를 갖췄지만 두 후보 간 연합전선이 구성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강원춘, 김상곤, 김선일, 김진춘, 한만용 등 5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윤상연기자

【수원=뉴시스】기사입력 2009-03-27 10:22


http://blog.daum.net/gon_edu/69

[강물처럼]

http://blog.daum.net/gon_edu/69

[건이엄마]

경기도 교육감 선거 잘하겠습니다.

[하눌소]

경기도 맘님들 부탁드려요.
이번만은........

[phua]

아침에 두 남자에게 다시 한 번 환기를 시켜 주엇답니다,
" 4월 8일 교육감 선거 있어요~~~ " 라구,,

[투표..]

꼭 하겠습니다.수요일이라 우리집 4표중 몇표나 가능할지 내식구부터 각인시켜야겠다.

[경기도민님들]

바보 서울처럼 되진 않으시겠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