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라면서 이불에서 뒹굴며 논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이 8살인데
이번에 터울 많이 나는 동생을 봤어요.
그러다 보니 동생이 덮는 이불 하나가 방 한켠에 개켜져 있습니다.
그 이불을 몸에 둘둘 말거나 깔고 뭉개면서 노는데
(동생 시샘나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그냥 노는 스타일이 그래요.)
늘상 그 잔소리 하는 것도 힘들고
그렇게 노는 모습이 왠지 싫어요.
이불 한쪽에 개어 놓으면 자기는 방바닥이 딱딱해서 싫다고
자기도 이불하나 달라고 합니다.
멀쩡한 대낮에 이불펴놓고 뭉개는거 정말 싫지만
어쩌다 좀 얇은 이불 하나 꺼내주면
그걸로 몸을 둘둘 말고, 깔고 뭉개는데....
주로 공룡이나 작은 장난감 2-3개 손에 들고
"피슈,피슈" 하며 혼자 놀때 그렇게 합디다.
아니면 제 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도 그러구요.
집에 침대도 치우고, 소파도 없고,
디자인스킨에서 나온 큰 쿠션이 하나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나 어른이나 안락하게 쉴 공간이 없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집이 좀 좁긴 하지만 아이가 편하게 뒹굴며 놀 수 있는 소파 2인용이라도 하나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전 어릴 때, 뒹굴거리면 게을러서 가난해진다고 잔소리를 듣고 자라서
그런 선입견때문인지
누워서 이불뭉개며 뒹굴거리는 모습이 싫은데요,
다른집 아이들도 이렇게 노나요?
막상 뒹굴거리지 말라고 잔소리하려고 보면
뭐 그런것까지 잔소리하나 싶어요.
" **야, 누워서 뒹굴거리며 놀지마, 왜냐하면 어쩌구..." 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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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대와 소파 없을 때, 아이들 바닥에서 어떻게들 노나요~
// 조회수 : 522
작성일 : 2009-03-28 01:20:18
IP : 211.20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도좁아요
'09.3.28 3:27 AM (220.83.xxx.119)맨바닥 참 딱딱하고 서늘하잖아요
또 이불이 얼~~~마나 재밌는 놀이감인줄 모르시죠 ^^
우린 남자애 둘이라.....침대 소파없이 거실에 놀이방 매트 널찍한것 두개 깔았어요
아예 얇은 이불 하나는 아이들 놀이감이예요 별의별 놀이를 다해요
거실에서 방에서 이불에 같이 숨기도 하고 뭉개기도 하고 하나는 위에 올라가고 한 녀석을 끌고(위험해서 어른이랑 같이 하자고 또는 위에 있는 사람이 눕기로 약속 정함)
이불이 다 나온 장농에 이불 깔고 병원놀이하거나 장농문 닥고 동굴놀이도 하고
공풀집까지 주면 금상첨화죠
이불 가지고 들어가서 캠핑놀이가 시작되는거죠2. .
'09.3.29 2:22 AM (124.111.xxx.45)원래 소파는 없었구 침대는 얼마전에 없앴는데요
아이들 이불 쌓아놓은거 엄청 좋아해요. 이불 털거나 하려고 이불 한쪽에 아무렇게나 쌓아좋으면 거기에 일부러 쓰러져요.
가끔은 이불을 망토처럼 머리서 부터 두르고 온 집안을 쓸고 다녀서 그건 못하게 하구요.
아기 이불이나 비치 타월처럼 적당한 사이즈는 자기들 장난감 인줄 알아요. 거기에 인형도 재우고 포대기 처럼 인형하나 업혀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디 구석에 버려 놓고 다른거 하고 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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