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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과 살기

숨막혀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09-03-28 00:50:42
남편은 회식이라며 늦고 있네요.
3일전 남편은 밤에 베란다 문을 안닫고 있는다며 네가 집에서 하는일이 뭐냐며...
그리고,아이들 교육은 왜 그렇게 시키냐고 하네요..
일곱살 큰애의 유치원 상담에서 선생님이 자리에 잘 앉는 연습을 시키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그 말을 전했더니  저 난리네요.
제가 하는일이 뭘까요?
아침에 일어나 두 아들챙겨 큰애 유치원에 데려다주고(셔틀없슴),빨래하고,청소하고,
유치원 끝난후 월요일 빼고는 화수목금  스케줄에
어린 둘째 데리고 다니느라 너무 힘이드는데...
동네 저렴한 문화센터에서 배우고 있거든요.
어린 둘째 안고 발목도 삐긋해서 물리치료까지 받고 있네요.
시어머니는 지난주에 일주일 있다가 가시고...
남편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었고요.
정말 서러워서 불쑥 불쑥 눈물이 흐르네요.
3년전까지 맞벌이 했었구요.
둘째 가지면서 육아때문에 전업했구요.
돈을 벌지 않으니 제가 밥값도 못하는것처럼 보이나봐요.
전업후 혼자 돈버는 남편말을 많이 들어줬더니
정말 남편의 잔소리에 숨막혀 죽을것 같아요.
제가 살림을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못하는것도 아니거든요.
동네 친구가 남편이 네가 알뜰살뜰 잘살아줘서
셋째 낳아볼까 했다는 말에 또,눈물이 핑 돌았어요.

저도 돈많이 벌어오라고 잔소리좀 긁어댈까요...
자꾸 자존감이 낮아져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우울증도 오는것 같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6.37.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09.3.28 1:34 AM (59.25.xxx.212)

    집에 있으면 그냥 집에서 노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것 같아요;;;
    저도 일그만둔지 두달됐는데 결혼 후 설겆이는 자기가 죽어도 하겠다더니...개뿔;;;
    그냥 빈둥거린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전 아이가 없어서 원글님에 비하면 정말 노는거지만...전 임신중이거든요;;;
    임신중인데도 노니 남편눈치 보이네요.
    회식하면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줘야하고 임신했다고 뭘 사다주길하나;;;
    정말 몇년 후 이남자도 그렇게 변해버릴것 같아요....벌써부터 조짐이 보이니까;;;;

  • 2. 정말
    '09.3.28 2:05 AM (202.156.xxx.106)

    변하더라구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어요.. 애 교육 운운 할 ㄸㅐ가 제일 싫어요..

  • 3. 인격이 의심스러워
    '09.3.28 7:52 AM (124.56.xxx.86)

    오래 살다 보니깐 돈이 다가 아니더구만 남편분께선 눈에 보이는건만 보는군요. 어린애가 둘씩이나 되는데 그때가 얼마나 힘들고 할 일이 많은시기인데 쯧쯧....
    근데 이것 아무리 말해도 눈에 안보이는 사람은 소용없업디다.울집남편이 그랫으니깐요.

  • 4. ,,
    '09.3.28 9:04 AM (125.177.xxx.49)

    나쁜 남편이네요

    아내를 대우해 줘야 자기도 대우받는건데요
    그리고 집에서 하루종일 애 교육 살림 고민에 머리가 아픈데
    자기들이 며칠만 살림 해보라고 해요

  • 5. 날마다
    '09.3.28 11:31 AM (114.203.xxx.240)

    안살 궁리만 하는 1人

    두아이 취학하면서...전업된 맘입니다.

    결혼초부터 남편 2배 넘는 연봉의 전문직...

    근데...지금은 뺴도 박도 못하는 아이들 로드매니져...

    남편이 갖다주는 한달에 300도 않되는 돈으로 이자,보험료등등...

    매달 적자인생지겹고 싫증납니다.

    근데...정말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고,

    애들 내팽게치고,돈벌러 나갈수도 없고...

    새벽3~5시 접대 끝내고 돌아오는 남편도 너무 싫고...

    인생 꿀꿀합니다...

    출근할때 눈한번 안 마주치고...나가는 남편...

    자존심도 상하고...재미도 없고...

    뭐 이래...사는거.킁

    10년,20년후에도 우리가 같이 살고 있기나할지...

    날마다 조마,조마하네요...

    그래도 왠만하면...
    세상끝까지 함께하게 해달라고...
    남편과 제가 같이 변하도록...
    기도하며 삽니다...

  • 6. 제가 직딩노릇해보니
    '09.3.28 11:45 AM (122.34.xxx.205)

    집안살림 아무리 해도 표 안나고 힘들기만 억수로
    솔직히 말해서 밖에서 돈 버는게 더 편햇어요

  • 7. .
    '09.3.28 11:57 AM (119.203.xxx.123)

    남편분 자신감이 없는 분인가봐요.
    큰소리 치세요.
    전업주부 뭐 죄인인가요..
    전 큰소리치는데..
    도우미 불러서 월급줘봐라
    이살림 하려면 당신월급에 한달 도우미 비용 지불하고
    애들키워보라고 당당히 말하세요.
    기가막혀 하는 일이 뭐가 있냐고 묻다니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자존감은 남편이 세워주길 바라지 마시고
    스스로 찾으세요.

  • 8. ..
    '09.3.28 2:04 PM (112.72.xxx.236)

    주부들이 집에서 하는일없이 빈둥거려보이지만 없으면 금방 표나죠 직장맘 아이들이 잘되는 경우도 많지만 직장다니느라 아이들 방치에 엇나간 아이들도 많아요 저도 구박많이 하더니만 주위아이들이 고등학교도 공부못해 먼곳으로 배정받고 걸렁걸렁 아이들패고 하는 아이들보더니만 그런소리 안합니다 어쩌다 제가 일이생겨 집을비우면 온가족이 불안하죠 핸드폰해대고 뭐 시켜먹으라하고 집안일 다 누가 해줍니까요 남편님들 세탁소갈일 안가게해놓고 청소 쓰레기 아이들안정된마음 --당당하세요 돈버는 것도 힘들지만 집에서 있는것도 힘들어요 고독과의 싸움이고 인내의마음으로 도를 닦으며 살아야하는건 모르나보죠

  • 9. ...
    '09.3.28 2:26 PM (211.119.xxx.66)

    저 직장맘이지만
    전화해서 뭐 시켜먹으라 하고 남편 세탁소 가게 안만듭니다..
    사람 나름이겠죠..
    전업맘이나 직장맘이나..
    전업맘에 비해 살림할 시간 부족한게 사실이라
    출근전에, 퇴근후에 완벽히는 아니라도 부족함 없이 하려고
    쉴틈없이 애쓰고 삽니다.. 나름대로..
    그리고 제 주위에는 직장맘이라고 애들 방치하는 분들 없네요..
    윗님 표현 직장맘으로써 약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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