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이 들어오는데 저보다 4살이 어리네요
아주버님은 서울에 계시고 형님은 지방에서 학교선생님 하면서 친정살면서 주말이나 방학만 서울로 가시고 아님 아주버님이 왔다갔다 하실려나봐요.물론 아주버님이 학벌좋고 직장좋고 서울에 32평 아파트에 올수리에 살림까지 사놓으셨지만 고르다 고르다 아들이 나이가 많으니 그냥 보내는것 같아요.여자집도 딸하나니 잘해주겠지만 조건 별로 안좋다고 선 안보다 어찌어찌 됐나봐요.
하지만 어머님이 갑자기 섭섭해집니다.
저 시집올때 인사금 2천만원 해오니 해온것 없다고 하셨는데 누구집 며느리는 아버님 한복에 금단추해왔다고 부러워해놓고는 저희 남편보고는 우리 아들 아까워서 천불난다고 하구요.
하물며 집에 일하는 파출부가 저를 보더니 어머님께 며느리 사모님 마음에 진짜 많이 안들겟다고 했나봐요.그 소리를 아들한테도 하고 저한테도 불러다 놓고 하시네요.저 시집올때 많이 해온건 없지만 안해온것도 없습니다.
참많이 섭섭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저희 친정 살만큼 살고 저 키크고 날씬하고 얼굴은 이쁘지 않지만 나름 매력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님은 엄청 해올줄 알았는데 그쪽 집안에 그러는거에요.
우리는죽을때 다되서 한복도 필요없고 이불도 필요 없다 그러는데 그렇다고 대단한 집안과 미모도 아니고 괜히 제가 서글퍼져요.울신랑은 결혼해서 8-9년 집에만 있었어요.생활비는 시댁에서 주시고 서울에 24평 아파트 사주시구요.지금은 전세주고 32평 전세삽니다.저 생활비 80만원 받고 힘들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물론 남편은 어머님 카드로 기름값, 사고싶은거 사구요.힘들어서 애들쳐 엎고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원에 일하러 다녓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님 옷도 사주시고 잘해주시지만 말 한마디 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저희친정에서 쌀보내고 김치 보내는것까지 트집잡습니다.그냥 동서 들어온다니까 괜히 비교되는것 같고 동서가 직장 다니니까 일도 전혀 안시킬거고 부딪힐 일도 없고 괜히 시집올때 서글픈 감정이 생각나서요.두서없이 적엇습니다.
1. ㅠ
'09.3.27 11:10 PM (219.240.xxx.3)저같음 그런말 듣더라도, 생활비 주시고, 서울에 24평 아파트까지 사주시는 시모라면 군말 않겠습니다;;
2. 훗..-_-
'09.3.27 11:19 PM (125.184.xxx.163)전..제 미래의 동서에게 저런 말 듣게 될까바 걱정되긴 합니다. -_- ;
제가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아직 결혼 안하신 도련님 보다도 꽤~~나 어리거든요. -_- 훗훗..-_-;;;
원글님께서 이래저래 맘 고생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부러운 점도 있습니다.^^;
저희는 맏이지만 시댁에서 받은것도 없고..(시댁에선 주셨다고 생각하시고..ㅋㅋㅋ)
집은 지방임에도 아직 꿈도 못꾸고 있고...
생활비는 저희쪽에서 드려야 하고...
....
그냥..원글님께서 저 보면서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데도...눈치가 보이니까요..^^;3. 네
'09.3.27 11:52 PM (220.86.xxx.12)섭섭하시겠네요.그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하지만 세상사는 일이 마음 먹기 달렸죠
새로 들어오시는 분께 고맙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아주버님 장가 안가시면 맏며느리 노릇 해야는데
그걸 면하게 해주신것도 감사하고요,
엄청 부잣집에서 모셔오는 며느리라면
원글님이 얼마나 기가 더 죽겠어요
그것도 감사할 일이지요
시부모님도 8년전보다 연세가 드셔서 욕심이 적어지는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분들도 가여워집니다.
내가 마음을 너그럽게 먹으면 온세상이 편해지고요
섭섭하게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그시절 힘들게 겪고
마음고생 많이했던 사람으로 옛일 생각나 몇자 적었습니다4. 음
'09.3.28 12:06 AM (71.248.xxx.6)원글님 스스로 친정 살만큼 살고 본인 스스로 매력적이라고 하시는 분이,
왜 직업 없는 남자하고 결혼하셨는지 그게 더 이해 안갑니다.
예단 2천 하셨다지만 집 사주고 생활비 대줄 정도 시집이라면 그 정도 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볼땐 남는 장사 아닌가요?.
<님이 예단비 운운하니>
동서가 예단을 많이 해오던 안 해 오던 그거 님한테 부담 주는것도 안니데 섭섭해 하는게 더 이상해요.5. ..
'09.3.28 12:12 AM (211.187.xxx.30)동서는 그게 다 동서 복...이라생각하고
나는 내앞길만 잘 가면 됩니다.6. 에휴
'09.3.28 1:18 AM (218.238.xxx.188)결혼생활 하신지도 꽤 되신것같은데..시작부터 이러시면 동서지간 금갑니다^^;;
어머님이 얄밉고 야속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어머님 사정이다 생각하세요.
이런 생각해봐야 원글님만 속상하고 바뀔거없잖아요..
그리고 밉다밉다해도 어쨌든 집도 해주셨고 아들 기름값에..돈 좀 들이셨으니 며느리에게 그 정도 섭섭한 말은 당연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실꺼에요.
정말 이런저런 말 듣기싫으면 그당시 집도 받지말았어야 되셨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남편이랑 두분이서 경제적인거 다 해결하셨어야죠...
큰 구박은 없는거같은데 그냥 그러려니하세요.7. ...
'09.3.28 1:41 AM (125.191.xxx.58)남편 분이 궁금하네요..... 남편분이 자립하시면 시모님의 태도가 바뀌시지 않을까요...
8. ....
'09.3.28 11:41 AM (58.102.xxx.186)나이많은 시아주버니 장가보내시니 좋겠고,
8살 차이가 나니 안쓰럽기도 하고
며느리를 한번 겪어보니
이제 마음도 많이 달라지고...그래서 그러셨겠지요.
시모님이 크신만큼, 원글님도 성장하셨겠지요?
저도 별로 오가는거 없지만
동서지간은 역시 약간의 경쟁심이 없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첨결혼할때는 더욱더 그렇구요.9. 위의
'09.3.28 4:09 PM (221.146.xxx.99)..개님 말씀 공감하고요
원글님
문제는 동서가 아니고
가족분들이십니다.
첫번째는
남편분이시고
두번째는 도우미 아주머니 말을 옮기는 시모분의 가벼운 처신입니다.
저는 좀 경우가 다르지만
결혼할때 예단 많이 욕심내시는 시모 때문에
결혼 문화에 참 회의적이더군요
그런데 동서 맞으면서
시모께서 아무것도 해오지 마라고 하셔서 손수건 한장 안 받았습니다.
시모 말씀으로는
그때는 나도 처음이라 다 욕심내어 봤지만
지나고 나니 허례다 하시더군요
제 입장에선 좀 손해지만
한편 생각해보면
그렇게라도 없어져야 할 허식이라,
이런식으로라도 없어진다면 제 딸 세대는 훨씬 편할 것 같아 웃고 말았습니다.
그저,,윗님들 말씀대로 생각하신다면
원글님 마음이 더 편하실 것 같아 보태고 지나갑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95922 | 동대문 이미테이션... 2 | 이미테이션 | 2005/11/27 | 709 |
| 295921 | 쌀 씻을 때 쥐똥조심하세요 18 | 조심 | 2005/11/27 | 2,705 |
| 295920 | 2개월된 아기가 젖병을 안빨아요.. 6 | 꼼짝맘 | 2005/11/27 | 525 |
| 295919 | 집담보 대출받았는데요 1 | 진짜궁금 | 2005/11/27 | 326 |
| 295918 | 이런약있었음좋겠따... 5 | 상상.. | 2005/11/27 | 451 |
| 295917 | 성형수술한 꿈을 꾸었는데요 1 | 꿈해몽요~ | 2005/11/27 | 158 |
| 295916 | 코스코 콜드쥬스 가격이 왜 차이가 날까요?? 8 | 궁금 | 2005/11/27 | 1,017 |
| 295915 | 갑상선염 진단 받았는데 보험 들 수 있을까요? 1 | 갑상선 | 2005/11/27 | 309 |
| 295914 | 황우석 교수가 개새끼든 소새끼든 19 | 옳소 | 2005/11/27 | 1,986 |
| 295913 | 일동 분유 배달시켜 먹으려면? 2 | 후디스 | 2005/11/27 | 139 |
| 295912 | 정말 죄송하지만 이거 영작 좀 해주실분 있으신가요?^^;; 4 | 영작도와주세.. | 2005/11/27 | 459 |
| 295911 | 혼 안 내는 게 무조건 상책? 12 | 이상한 아빠.. | 2005/11/27 | 1,251 |
| 295910 | 일산에 영어유치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 영어 | 2005/11/27 | 338 |
| 295909 | 구매 대행을 | juice | 2005/11/27 | 347 |
| 295908 | 저희 엄마가 쓰실 영어교재 좀 추천해 주세요.. 4 | 영어교재 | 2005/11/27 | 418 |
| 295907 | 신문 자동이체가 해지가 안돼요.. 6 | 속상 | 2005/11/27 | 790 |
| 295906 | 산후 몹시 발이 시려운데 한약 안먹고 나으신분 계세요? 2 | 유리공주 | 2005/11/27 | 352 |
| 295905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11 | .. | 2005/11/27 | 1,912 |
| 295904 | 어찌해야할지.. 9 | 머리아파.... | 2005/11/27 | 1,184 |
| 295903 | 너무 심하게 산만한 초등4학년 과외를 하고 있어요. 10 | 과외소녀 | 2005/11/27 | 1,227 |
| 295902 | 서면서 모임 장소.. 2 | 부산.. | 2005/11/27 | 197 |
| 295901 | 황교수님 좀 가만히 놔두셔요.. 11 | 왜?! | 2005/11/26 | 858 |
| 295900 | 얼음중독증 6 | 나미 | 2005/11/26 | 626 |
| 295899 | 결혼 전 시엄니 회갑... 5 | 선물 | 2005/11/26 | 571 |
| 295898 | 황우석 교수의 윤리문제? 9 | 공감 | 2005/11/26 | 742 |
| 295897 | [펌] 불쌍하고 가여운 제 3세계의 지식인 황우석 4 | seryu | 2005/11/26 | 667 |
| 295896 | 안산 고잔신도시 2 | 초보맘 | 2005/11/26 | 309 |
| 295895 | 태몽 좀 봐주세여^^ 6 | 개뼈다구 | 2005/11/26 | 292 |
| 295894 | 디비디 질문입니다. 2 | 고민중 | 2005/11/26 | 146 |
| 295893 | 서울삼성병원 근처호텔알려주세요~ 4 | 호텔 | 2005/11/26 | 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