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 트럼펫 아니면 색소폰?

[어떤 악기]

남자 아이고요, 트럼펫이나 색소폰 중에 악기를 골라 시작시키려고 하는데

어떤게 더 좋을까요?

저희는 외국에 살고 있고, 아이는 2년간 리코더를 불었었고, 피아노도 칩니다.

피아노는 제가 전공자라서 그냥 집에서 앞으로도 계속 가르치려고 하고 있고요.

피아노 치면서 느낀게 참 외로운 악기라는 것이라서..

그래서 아이는 꼭 오케스트라나 앙상블로 함께 연주할수 있는 악기를 시키고 싶었거든요.

물론 전공을 시킬것은 아니고요, 평생 취미로 시켜주려고요,

여기는 아마추어 관악오케스트라의 활동이 많거든요.


큰 아이가 클라리넷을 하고 있어서

둘 째는 트럼펫을 시켜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럼펫하면 머리 나빠진다고~ 누가 그러네요. 부는게 힘들어서 머리도 많이 아프다고..

저는 트럼펫의 그 화려하고 빛나는 음색이 좋아서 막연히 트럼펫이 좋겠다 했거든요.


현악은 좋은 악기는 너무 비싸고 악기관리도 힘들것 같아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고

그럼 색소폰은 어떻까.. 이런 생각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10년을 배운후  두 악기의 오케스트라에서의 역할? 활용도가 어떤지 악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제 아들 6학년도 학교에서 섹소폰하는데 부는거 힘들어해요
계속 트럼펫으로 바꾸고 싶다는데 자리가 안나네요
그리고 섹소폰은 밤무대 연상되서 좀 그래요 오케스트라에도 없던데. 트럼펫이 나은듯,,

[아직은]

너무 어려요
남편이 색소폰하는데 3학년이면 어린듯해요
외국이라니 다행이지만
우리나라 아파트나 도심지 주택에서 색소폰 부는거
힘들어요
방음처리 안하심 소리가 너무커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싶음 다른악기가 어떨지...

[@@]

글쎄요...클라리넷도 보통 3학년이상이나 되야 시키는데요.
일단 폐활양이 어느정도 커야합니다.
금관은 목관보다 불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목관중에 풀룻-클라리넷부터 시작하죠...

금관은 제 짦은 소션으로는 좀 커야하는데요....ㅎㅎ

저도 해외사는데....학교에서 그런 얘기를 못 들으셨나요..????

[원글]

답변들 감사합니다. 큰 아이는 클라리넷을 4학년때부터 시작했는데
덩치가 좋아서인지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요,
음악학교에서 말하시기에는 cornet으로 시작해서 트럼펫으로 치면 된다네요.
음, 연습할때 소리가 너무 크면 정말 괴롭겠네요. 특히 초보일때..
더 연구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