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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께 여쭤요.
며칠 전 학부모 총회를 다녀 왔는데 어머니 회는 없지만 반장 어머니 주도의 반모임을 갖는다고 연락이 왔네요.
저녁에 모여 식사를 할껀가 본데 반모임에 나가면 정보를 좀 얻을 수 있나요?
반모임에 참석하는게 좋을까요?
1. 저도질문
'09.3.27 5:29 PM (121.162.xxx.47)우리아이는 중2인데 이번에 회장이에요.
제가 연락을 해서 반모임을 하자고 해야하는지 조용히 넘어가도 되는지 걱정이네요...2. 제생각
'09.3.27 5:33 PM (124.54.xxx.74)으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두 고딩엄만데
고딩엄마 되니까
도움도 되던데요3. 저도 고딩맘...
'09.3.27 5:45 PM (211.195.xxx.215)고등학교는 학부모 모임에 다들 참석하는 분위기던데요.
엄마들과 모임이있어야 여러가지 정보도 얻는대요.
그런 모임 못가서 걱정이더군요...
근데 우리 아이반 대표엄마는 아직도 모임 연락이 없네요.
학부모총회에 안갔더니 누가 반대표인지도 모르고 우리 아이반 아이들 연락처도 전혀 모르고 ...
다른 학교는 벌써 각반 반모임 다 했다던데 우리반 대표엄마는 학부모총회 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네요...4. ...
'09.3.27 6:25 PM (118.223.xxx.154)저희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막내가 고등학생입니다.
반장엄마께서는 엄마들한테 문자로 연락드리세요..
반모임한다고..엄마들 지금쯤 기다리고 계십니다.
엄마들 명단은 선생님께 달라고 하면 주실거예요.
아니면 자녀분한테 학교에서 회람돌리라고 하세요..
한번 만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모임을
어떻게 할 건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흰 저녁에 만납니다..
제 경험상으론 그다지 정보를 얻거나 유익한 자료를
얻는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저냥 친목도모로 나갑니다...
이곳은 대치동이라 정보 공유같은 것은 그다지
하고 있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아이들 마다 각각 경우가 다르니까요...5. 별난별
'09.3.27 6:33 PM (211.54.xxx.160)일단 첫 모임은 나가 보세요 !!
나가서 인사하시고 분위기를 보시고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남학생 같은 경우는 꽤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 정보라는게 학원이나
입시 이런게 아니고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소소한 것들정도입니다.
입시에 대한 정보는 아이들 각자의 성적, 비교과 이런게 달라서 엄마가
설명회 다니면서 감을 잡아야 할듯합니다.6. ...
'09.3.27 7:06 PM (122.37.xxx.93)우리아들은 고3인데 고1부터 총회는 꼭 나갔는데 한번도 연락이 없었어요.
전 고등학교는 없는 건줄 알았네요.
다 개인플레이하는 거같고 같이 만나거나 뭐 걷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임원엄마들 모임은 있겠지요.7. 보통
'09.3.27 9:46 PM (118.36.xxx.227)고1때 엄마들 모임이 3년내내 이어져요.
저희 아이들 두 명 다 같은 고교출신인데, 임원어머니들이 학교모임에 대표로 참석하신 후 학교소식 등을 전해주고 아이들 위해서 의논할 일 있으면 하고, 그리고 갈수록 친목도모 형식으로 이어지지요.8. ..
'09.3.28 1:04 AM (211.245.xxx.241)큰애 고등학교 모임 졸업후 3년이 지났어도 2,3학년 모임 아직도 하고 일박 이일 정도 여행도 합니다. 작은 애들이 다 크면 여행가려고 돈도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 고 3아이고 일학기회장 3년내 하는데 선생님께서 반모임 찍어서 이분들과 하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학부모총회나오신 분들 위주로 하는 반도 있습니다. 전 학부모총회날 가장 많이 모일수 있는 날 정해서
날 정해서 안나오신분들 연락해서 반모임을 합니다.
학원정보 잘하는 아이들 중간아이들 다 터놓고 물어보고 알려줍니다.
일학년 12분 2학년 20명넘게 이어지고 있고 저도 가능한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대치동 중심가에 있는 학교 만족해하여 서로 고마워합니다.
애가 남자애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가서 솔직히 도움을 요청하시면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월말이 되가니 혹시 같은 반 다른분께 물어보셔서 모임했나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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