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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줌마되었다고 느낄때

설렜어요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09-03-27 14:55:25
늦게 출근해서 주차자리가 없어서 이중주차 하고 올라왔는데

회사 경비아저씨가 회사로 전화하시더니 '은색마티즈 타고 다니는 <아가씨> 차 빼달라고 하라고'

(방년..무려 36세. ㅎㅎㅎ)

우찌나 기분 쨰지던지요.. 아가씨 란 한 마디에 ..ㅋㅋ  


오전에 일어난 일인데 지금까지 실실대고 있는 1인입니다.

오늘 82장터에서 천혜향 배송받았는데 경비아저씨 좀 드리고 가려고요 ㅎㅎㅎ
IP : 125.131.xxx.1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3.27 3:00 PM (218.234.xxx.163)

    저도 36세이고 유부녀인데 아가씨란 말 많이 들어요.
    전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나 너무 잘난척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저도 한번
    '09.3.27 3:04 PM (203.247.xxx.172)

    이중 주차 해 봐야겠습니다......

    (천혜향이 준비된 방년 4*세ㅋ)

  • 3. 설렜어요
    '09.3.27 3:06 PM (125.131.xxx.167)

    푸하하하, 윗님 넘 웃겨요.
    빵 터졌네요.

    글고 ㅋㅋ님은 만원 내셔요!!

    잘난척 맞구요~~ㅎㅎ


    차라리 아줌마 소리 듣는건 괜찮은데요
    마트가며 판매총각들이 '어머니, 어머니' 하는건 너무너무 싫어욧.

    가뜩이나 요즘 어머니 소리 많이 듣는데
    오랜만에 아가씨소리 들으니 넘 좋더라구요 흐흐흐흐흐흐

  • 4. 안드로메다
    '09.3.27 3:13 PM (59.7.xxx.169)

    아줌마도 아가씨도 어머니도 아닌

    "저기 요기 언니 이것좀 보세요"할때 기분 묘합니다..

    아가씨는 아닌것 확실하고.

    걍 아줌마이기에는 좀 젋어보이는것 같은데..

    아이 안데리고 다닐때는 언니라는 소리를..

    와 나 정말 동생 많다..-0-

    하고 배시시 웃고 지나갑니다;;^^

  • 5. 택시
    '09.3.27 3:20 PM (220.91.xxx.207)

    하루는 택시를 탔어요...

    어서오세요~~~ 아가씨~~~
    아가씨라는 말에 내심 기분이 들썩들썩 ㅠㅠ
    저 나이 40이 넘었거든요~~

    아!!!
    그런데 그 아저씨 뒤를 돌아보더니...

    아이고 나이 좀 드셨네!!! 이러는거 아닌감유~~~

    우이씨~~ 좋다 말았잖아~~~~
    아가씨라고나 하지말지............

  • 6. 저도
    '09.3.27 3:27 PM (122.36.xxx.165)

    슬쩍 동안이라 임신해서 만삭일때조차 사람들이 아가씨라고 불렀어요...

    그러나, 당연히 여기며... 별 생각없이 살다가..

    애기 손 잡고, 하나 업고 놀이터에 갔는데, 동네 온갖 애기들이 저한테

    -아줌마~ -라며 합창을.....


    억지로 등에 업힌 애 탓을 하면서도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ㅎㅎㅎ

  • 7. 저런
    '09.3.27 3:29 PM (211.210.xxx.30)

    부러워요.
    전 고교때부터 아줌마 소리 들어서요.
    삽십 후반인데, 요즘 마트가면 쌈쌈한 청년들이 어머니라고 해서 완전 맘 상해요.
    뭐, 첫사랑에만 성공했어도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아직 마음은 아래위로 이십년은 너끈히 커버할 수 있기때문에... ㅋㅋㅋㅋㅋ

  • 8. 그나저나
    '09.3.27 3:29 PM (122.36.xxx.165)

    저도 아가씨라고 불러드릴 수 있는데........

    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
    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아가씨.

    ^__________^

  • 9. .
    '09.3.27 3:32 PM (125.246.xxx.130)

    30대 후반까지는 아가씨란 말 들을 수 있어요.
    근데 40 넘어서면 누가봐도 탁 표가 나게 되더라고요.
    저도 30대 후반까지 노처녀 아니냐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아무리 스타일이 되어도 얼굴보면 걍 아줌마입니다. ㅠ.ㅠ

  • 10. -
    '09.3.27 3:50 PM (61.73.xxx.80)

    지난 여름에, 전 학생이라고 !!
    경비아저씨가 택배왔으니 가져가라고..
    정말 그날 미친듯이 좋아서 미친듯이 좋아서 미친듯이 좋아서,
    아이스크림 한통 사다드렸어요.

  • 11. ㅋㅋㅋ
    '09.3.27 3:54 PM (118.37.xxx.162)

    저도 아가씨라고 불러드릴테니까 천혜향 1개만 주세요오~~ ^0^

  • 12. 설렜어요
    '09.3.27 4:11 PM (125.131.xxx.167)

    그나저나 님 ~
    천혜향 12개 쏩니다 ~

    ㅋㅋㅋ 님은 배송비가 더 나올것 같아서 패쑤~~

  • 13.
    '09.3.27 7:19 PM (220.75.xxx.204)

    43...
    며칠전 "새댁이야? 학생이야?"
    우히히히히

  • 14.
    '09.3.27 9:22 PM (115.136.xxx.24)

    전 엊그제 엄마랑 뭐사러 가게에 갔었는데,, 거기 직원이 엄마한테 '할머니'라고 부르는데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울엄마 이제 갓 60세,, 최근에 몸이 많이 아파서 몸치장에 전혀 신경 못쓰시지만 할머니라니,,,,, ㅠㅠ

  • 15. 33살..
    '09.3.27 10:10 PM (211.186.xxx.168)

    며칠전 가전제품 a/s 접수하고 기다렸는데
    기사 방문..
    문 열어줬더니..."어머님은 안 계시나요?" ㅋㅋㅋ

  • 16. 37세..
    '09.3.28 7:18 AM (124.153.xxx.131)

    둘째 임신4개월..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다음 5주후에 올땐,기형아검사하자고하시더니 산모수첩보며 깜짝 놀라면서 "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어요?난 27세인줄알았는데...음...노산이라 양수검사생각해봐야겠네" 하시더군요...돌아오면서 은근히 기분좋더군요..집에와서 산모수첩에 '노산+"라고 적혀있더군요...고위험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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