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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핸드폰요금땜에 기절할뻔 했어요~~~~ㅠㅠ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가거나 학원에서 끝났을때..등등 저와 서로 연락할 일들이 종종 생겨서 2학년때부터 핸드폰을 사용하게 했었어요.그렇다고 핸드폰 안의 게임에 열광(?)을 한다거나 친구들이랑 쓸데없는 통화,문자를 하는 편이 아니었길래 사주기 전의 걱정은 한낱 제 기우에 불과했었구요.(어제까지만요...**;)
올 해 5학년엘 올라갔는데 이 녀석이 핸드폰 기종을 좀 바꿔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쓰고 있던 기종이 소위 그렇게 '후진'것도 아닌데 전 그건 낭비같고 좀 아니다싶어서 처음엔 반대를 무척 했었어요.그러다가 정말 좋은 조건으로 파는 곳을 발견해서는 그냥 바꿔주고 말았네요(아~!!후회+후회~)
그도 그럴것이 기종값도 전혀 없고,부가서비스값도 전혀 없고...
거기에 제일 좋았던 건 2년 약정이기에 적어도 2년동안은 이 녀석이 타 기종으로 또 바꿔달라고 조르는 일이 없을 것 같아서였죠.만약 그 이전에 바꾸면 기기값을 다 변상해야하니까요...
휴~~
어제 제 이멜로 아이가 지난 한 달간 사용한 핸드폰 요금고지서가 날라왔더군요.
이번것만 제외하고 그동안은 어린이요금제에 가입을 했었기에 정말 기본요금만 나왔었어요.
(어린이요금제는 기본요금안에 다 포함되어 있거든요.통화,문자료...오버가 되면 발신금지..뭐 이딴식이구요~)
이번에 바꿔준 기기는 미성년자는 처음에 바로 가입이 안된다며 가입후 한 달간만 부모명의로 사용하고 그 이후엔 아이꺼로 명의가 변경이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남편명의로 했었구요.
물론 사용료도 남편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구요.
그동안 사용해왔던 느낌(?)이 잇으니 뭐 어린이요금제가 아니더라도 이번 첫 달은 그냥저냥 준수하게 나오겠거려니...했던 제 생각이 바보였나봐요~
저...
어제 기절을 두 번이나 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처음에 이멜 고지서를 열어보는 순간 띠용~~@@
글쎄...6만5천원 이나 나왔더라구요....
아휴 이걸 그냥~~@#$%&*+
마침 학원에서 막 돌아온 아들녀석한테 아주 난리를 치며 야단을 쳤네요.
그래도 분이 풀리지않아서 했던 말 또하고...또 하고...
앞으로 한 번 만 더 이러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아이 눈물 콧물을 쏙 빼놨더랬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는거에요~~
사실,제가 그동안 이멜을 열어보질 않아서 이것도 중순경에 온 걸 어제서야 본 거였었거든요.
그래서 혹시..??하면서 그 이후의 사용요금이 궁금해졌던 거였지요.
으~~~~~~~~~~~~~~~~~~~
조회해본 결과.
어제까지 사용요금 보기.
이런게 있더라구요~~
클릭~!!!!
와~~~!!!!!!!!정말 열 받아서 눈에 뵈는게 없더군요.
6만5원원 나왓던건 엄밀히 따지면 2월에 사용했던 요금이 3월에 청구가 된거구,
이 녀석 3월1일-3월 25일까지 사용한건 글쎄...
12만 3천원 이더라구요....
사용내역을 보니 아주 가관도 아니더군요.
데이터 통화료랑 정보이용료,벨소리 다운...
대부분이 거의 여기서 사용한 요금이었어요.
국내통화료는 2천원 정도도 나오질 않았구요.
열받은 저...
당장 아이 핸드폰을 압수했어요.
그리고선 한달에 3만원 꼴로 계산을 해서(사실,그동안 이 녀석이 어린이 요금제로 나간건 2만원도 채 되질 않았어구요) 9월달까지 사용금지령을 내렸어요.
아들녀석은 잘못했다구 싹싹 빌고,울고...난리도 아니었구요.
그러더니 핸폰만이라도 자기가 갖고 다니게 해달라고 통사정을 하더라구요...으휴~~속터져~~
일시정지를 시키려다가 그것도 어느정도의 요금을 내는 거고,또 정작 저와 연락이 필요할 때는 사용할 수도 없게 되니까 그냥 기본요금 버리는셈 치고 일절 통화가 되질 않게끔 속의 유심카드를 빼버렸네요.
밤에 자는데도 속에서 열불이 끓어서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남편은 왜 또 집안분위기가 냉기모드냐고 궁금해하는데 아직 남편한테는 말도 못꺼냈어요.
3년간 이런일이 전혀 없었는데 왠일인지 모르겠어요.내참~~~~
오늘은 남편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어제 저한테 잔뜩 깨진 아들녀석,
오늘은 또 아빠한테 얼마나 깨질지 은근히 걱정이에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녀석.
벨소리 하나에도 엄청 관심많아 할 때부터 알아봤었어야 했나봐요~~~**;;
데이터 통화며 정보이용료며 이게 다 뭔 필요가 있는건지원~~
애공~~
아직도 저 받은 열이 식혀지질 않아서 가슴속이 지금도 벌렁벌렁 뛰네요.
T.T
1. 제친구
'09.3.27 2:54 PM (211.215.xxx.41)100만원도 내 봤답니다. 야동내려 봤대요.
저도 20만원까지 내 봤네요. 드라마 내려봤대요
알 사는거 있잖아요. 정액제로 하세요.2. 요리좋아
'09.3.27 3:02 PM (61.111.xxx.254)처음엔 모르고 보통 그렇게 쓰다가 당하잖아요
요금제 바꾸시고 용서해주세요
아마 그렇게 요금제가 나가는건지 몰랐을꺼에요
벨소리 한번 받을라면 몇만원씩 나가더라구요 나쁜통신사3. 이궁,
'09.3.27 3:04 PM (211.177.xxx.231)소소한 액수군요...ㅎㅎㅎ
전요, 한번은 집에 들어오니 아이가 하얗게 질려서 맥없이 소파에 누워있는 거예요. 그래서 뭔일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핸폰이 68만원인가? 좌간 그 비슷한 액수...아이가 놀랍고 감당하지 못하니 거의 쓰러질 것 같은 폼새였던거죠. 핸폰 내역 조회하고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중1짜리 아이친구들이 빌려달래서 아무생각없이 학기초라 친해볼라구 빌려줬었나봐요. 울아이 세상사에 둔해서 핸폰으로 뭘 내려받고 돈내는거..이런 것들 잘 몰랐을때예요. 사준 저도 그생각까지안해봤구요. 울아이 수준으로 다른집 아이들도 그러려니했는데...그게 아니었나봐요.
좌간 핸폰 간수못한 아이도 잘못, 부모도 잘못...잘 타이르고 넘어갔구 담으론 그런 일은 없었어요...
서로 대화하고 주의주세요. 담부터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애들 자라면서 한번씩 생길 수도 있는 일같아요...^^*4. 아이껀...
'09.3.27 3:06 PM (125.142.xxx.242)요즘은 학생용은 요금제한제 서비스가 있어서 그 금액을 초과하게 될 경우 통신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2만원부터 5천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통신사에 문의해서 최저 요금을 설정해두면 될 것 같아요.5. 동인포닷컴
'09.3.27 3:07 PM (121.142.xxx.205)이러니 통신사가 도둑놈들이죠.
데이터 통화료,정보이용료,벨소리다운 등...
비밀번호를 등록해서 인터넷이 안 되게 하세요.....6. 경험
'09.3.27 3:24 PM (211.40.xxx.58)우리도 그랬어요
요금이 좀 더 많았죠.
그런데 아이 많이 야단치지 말고
그냥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모르고 한거니까요7. 주의하셔야
'09.3.27 3:29 PM (218.232.xxx.15)아이들 휴대폰은 아이 명의로 해주는 것이 맞는거 같아요.
물론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어른 명의의 휴대폰을 아이가 사용하면 성인서비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위험이 있어요. 가뜩이나 사춘기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은데 더욱 그러하지요.
다행히 원글님 자제분은 벨소리 등의 컨텐츠만 이용한거 같네요.
이제라고 가능하시면 아이 명의로 휴대폰 변경해주시고, 요금설정을 다시 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소액결제 차단도 가능하니 참조하세요.8. 아해나래
'09.3.27 3:29 PM (121.141.xxx.123)데이터 통신 전혀 사용 안대게 정지 시키시구요...수신자부담통화도 사용못하게 정지 시키세요
9. 그럴땐
'09.3.27 3:33 PM (124.168.xxx.10)혼만 내고 넘어가지 마시구요
고지서 출력해서 아들분이랑 같이 앉아서 하나하나 짚어주세요
아들에게 경제개념 심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답니다10. 정액 요금제를
'09.3.27 3:43 PM (125.131.xxx.106)선택 했는데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요금이 많이 나와서 요금 명세표를 살펴보니..
게임 다운로드하는 요금은 별도로 계산했던데요.
통신사의 얄팍한 상술을 보고 정말 실망했어요
그들 눈에는 소비자가 다 봉으로 보일 거에요..아마도..11. ㅁ
'09.3.27 3:45 PM (220.85.xxx.202)너무 벌 하지 마세요..
저도 한 십 몇년전에 .. 하이텔. 나우누리.. 이런거 할때.. 집 전화비 16만원 나오게 한적 있어요. ㅎㅎ
윗분 말씀대로 너무 뭐라 하며 잡지 마시고,, 하나하나 짚어주세요. 조금 줄이라구요.12. 울집
'09.3.27 4:21 PM (58.73.xxx.71)중학생 아들에게 6학년 때 핸폰을 사주면서 인터넷(네이트)을 끊었습니다.
그때 초등생 요금제 13500원 정액제를 해 주었는데
지금껏 오바시킨 적은 없네요.
핸폰에 유심칩이 있어서 티머니 충전을 해야 했는데
그때만 고객센터 전화해서 잠깐 네이트 연결했다가
바로 또 네이트 끊었습니다.
고맘 때 애들이 그러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일일 수 있구요,
앞으로 관리만 잘 해 주세요.
저도 전에 휴대폰으로 음악 몇 개 받았는데
금방 몇 만원 나오더라구요.
엄마한테 크게 혼났으니 앞으로 자제분도 조심하겠지요.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 이번 기회를 경제관념 확립의 기회로 삼으심이 어떨지...
제가 아는 집은 남매가 핸폰요금이 각각 50만원도 넘게 나와서
애들 보는 앞에서 바로 핸폰을 뽀사버렸다는군요^^13. ..
'09.3.27 4:25 PM (211.210.xxx.116)사이트 가셔서 혹은 고객센터랑 통화하셔서 국제전화, 060, 무선인터넷, 수신자부담전화등 서비스 차단시키세요. 한달지나고나서는 바로 아이명의로 변경하시고, 그때도 위조건들 다 차단시켜놓으시구요.
14. 영화
'09.3.27 5:02 PM (219.251.xxx.18)인터넷을 정지시키세요.
고객센터 가면 해줍니다.15. ..
'09.3.27 5:09 PM (125.177.xxx.49)당근 인터넷 못하게 비번 걸었어야 하는건데
애들이 자제력이 있나요 그게 얼만지 잘 모르죠
저도 사줄까 하는데 꼭 아이요금제로 해야겠어요16. 청소년요금제의 맹점
'09.3.27 7:37 PM (61.252.xxx.155)저렴하게 여러가지 이용할 수 있어 좋긴 한데
그 습관 그대로 어른이 되면 나온 요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애들 자제력 없으니 인터넷 기타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자제력을 기를 기회도 박탈되는 거죠.
제 동서는 한달에 엄마가 휴대폰요금으로 보조해 주는 액수를 정해 놓고
아예 요금을 아이통장에서 자동이체 시킨다네요.
많이 쓰면 그만큼 제 용돈이 줄어드는 거라
기를 쓰고 아껴 쓴대요.17. ....
'09.3.28 9:58 AM (58.122.xxx.229)다큰 울 아들 딸 보면 폰으로 내려받으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컴을 이용해서 벨소리같은것도 바꾸던데요
잘 알아보세요18. 원글맘
'09.3.28 1:47 PM (116.120.xxx.244)이제서 들어왔는데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을 남겨주셨네요.
모두 감사드려요~~
오늘이 토요휴업일인 관계로 아들이 학교엘 가지않고 집에 있어요.
많은 분들 말씀대로 그만 이해하고 용서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제 마음을 다스리고 있네요^^;;
그래도 야동같은거 다운받지않고 벨소리에만 정신이 팔려(?) 저 정도의 요금이 나온거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갖습니다.
월요일에 얼른 아이명의로 바꿔서 이전에 가입했던 어린이 요금제로 변경하려구요.
대신,엄마인 저와의 약속인 9월달까지는 어쨌든 유심카드 반납입니당~
그래도,가끔씩 연락이 필요한 경우엔 잠깐잠깐 일시적 허용은 용납이구요...**;;
...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보네요.어휴~~
어쨌든 이번일을 좋은 본보기로 삼아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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