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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서 왜이렇게 아이 많은집이 많이 나올까요?
1. 아마도
'09.3.27 9:37 AM (121.131.xxx.70)요즘 출산율이 저조하니
아이많은집 보면서 애 많이 낳아라 그걸 겨냥한듯...ㅋ2. 마자요
'09.3.27 9:40 AM (211.246.xxx.217)지금 출산율이 1.08프로라던데 출산장려책의 일종이 아닐까요?
3. 전
'09.3.27 9:44 AM (124.80.xxx.115)예전에는 아기들 많은집 무식해보여서 싫었는데요. (부자집 말고 가난한 집이요..-_-) 제가 아이 둘을 낳고 보니 얼마나 아기들이 예쁜지, 돈이나 용기, 둘 중 하나만 있다면 딸하나 아들 하나 더 낳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 프로 나오면 채널고정하고 봅니다요..
4. 이야깃거리
'09.3.27 9:46 AM (211.210.xxx.30)이야깃거리 없을때 한번씩 울궈먹기 하는거 아닐까요?
잊혀질만 하면 한번씩 하는것 같던데요.5. /
'09.3.27 9:48 AM (122.34.xxx.54)혼자로 자라서 외로웠고 부러운 사람도 있을수 있죠
아이 낳지않는 사람에 대한 조심스러운 배려만큼
아이 많이 낳는 사람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해요
이런글 나오면 꼭 그 사람들 욕하는 글이 줄줄이 달려서 써봤어요6. 전에...
'09.3.27 9:52 AM (218.37.xxx.67)SOS인가?... 하는 프로에서 그런 자녀많은집이 나온적이 있었어요..
좁아터진 집에서 수많은 형제들틈에서 아이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비뚫어지는 아이들도 있고.... 다자녀가정의 어두운면을 보여준 프로는 아마도
그게 유일하지 않았나싶은데요.
아이들이 많아서 행복하게 잘사는집도 있겠지만.. 그렇지않은집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진짜 그런집 맏이들이 젤 불쌍하고 안쓰러워요..ㅠㅠ7. 후원금
'09.3.27 9:56 AM (165.141.xxx.30)그 좁아터진 집에서 애들 바글바글 거리며 안스럽게사는거 보여주면 후원금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여..그거 노리고 자꾸 방송나온다고 하던데
8. ....
'09.3.27 9:58 AM (122.32.xxx.89)방송 목적이 출산장려라면..
저는 실패가 아닌가 싶던데요..
대부분 방송 나오는 집이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운 집들 아니던가요..솔직히...
그래서 저는 그 방송 볼때 마다 오히려 더 아이 낳기 싫어 지던데요...
아이 많이 낳는것도 그들 부부 소신이니 절대 욕하고 뭐 할건 없는데..
방송사의 방송 목적을 저는 알고 싶어요..
방송사에서 출산 장려로 그런걸 보내는 거라면.
실패라고 하고 싶다는..
솔직히 그거 볼때 마다 더 안 낳고 싶어요..9. 울 외동이는
'09.3.27 9:58 AM (210.92.xxx.3)그런 프로 보면 자기다 되려 질려 하더라구요...아이들이 징그럽다고 ㅠㅠ
혼자 놀아도 별로 외로워하지 않는 놈이라서 그런지...아이들이 불쌍하다구 하네요..10. 저는
'09.3.27 10:06 AM (203.247.xxx.172)제 편견이겠지만
어느 정도 많은 건 재미있어 보이고 부럽기도 하고 그런데...
몇 차례 보게 된...10명이 넘는 어떤 집은 그 부부가 좋게 보이지를 않더라구요...11. 10명이 넘는 집
'09.3.27 10:57 AM (58.224.xxx.195)울 동네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12번째 아이가 태어났다는...
근데,,,,글쎄요...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는 그 부부보면,,,항상 해맑게,,우~~아하죠..
헌데,, 실상은//////글쎄요...12. 그런
'09.3.27 10:57 AM (220.90.xxx.223)프로보면 저도 항상 첫째 아이가 맘에 걸려요.
애들 많은 집치고 첫째, 둘째 애들 희생 안 하는 집이 없더군요.
부모가 할 육아를 대신해 도와주고 집안살림까지.
그냥 적당히 가족이 많은 것과 밑에 나이 차이 나는 동생들을 역시 어린 나이인 첫째(대부분 딸)가 돌보는 것보면 화목해 보인다는 것 보다는 일찍 철이 들수밖에 없는 큰아이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꾸려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요.13. 휴
'09.3.27 11:07 AM (218.39.xxx.240)아이를 좋아하고 한부부가 잘 키울 수 있다면 3~5정도까는 좋은거 같아요.
근데 객관적으로 딱봐도 일상생활도 힘들어보이는데 애들은 10명씩 넘게 낳은거 보면서
무슨 동물들 방목도 아니고, 바글바글 우리안에서 생활하는거 같다는 생각들어요.
부럽다는 생각보다는 솔직히 제가 더 걱정이되고,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표현이 격하다면 죄송하지만...제 느낌을 전달하기엔 글솜씨가 없어...)
방송에서 나오는 말은 말 그대로 방송용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실상이 그렇게 행복할까요???14. 저두..
'09.3.27 1:44 PM (121.165.xxx.121)부모님은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 집의 첫째.. 둘째들은 엄청난 희생을 하더군요..
본인은 그게 희생인줄도 모를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그 아이에게 다양한 기회를 빼앗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도 아이를 낳는다면...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좋겠다...싶기도 하지만..
그 이상은 좀.... -_-;;;
정말.. 열쯤 된다면...
그 첫째가 가지게 되는 엄청난 책임감... 희생.... 첫째한테 너무 안됐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9남매 장남이시라.. -_-;;;;
뼈속까지 박힌 책임감...
그 책임감에... 첫사랑과도 헤어지시고...
직업도 본인이 하고싶던 것보다는 다른것도 하시고...
옛날과 많이 달라지겠지만..
부모가 엄청난 능력자가 아니라면.. -_-;;;
그렇게 10명씩 낳는거.. 좋아보이지 않아요...15. ..
'09.3.27 2:17 PM (222.234.xxx.57)저두 아이많은 집 나오는거 보면 맏이가 안쓰럽더라구요..하고싶은거 제대로 못하고 어린나이에 사회에 뛰어들어 동생들까지 책임져야할것같은...
저라면 부담백배..사는게 넘 힘들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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