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신한 엄마인 건지...여태껏 몰랐던 사실을 어제 알았네요.
아이가 항상 배운 단원인데도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겁니다.
과학 수업같은 경우에 심하더군요.
쉽게 예를 들자면, 알콜 램프로 뭔가를 가열하는 실험을 배운 단원이라면...비이커나 삼발이같이 아주 기본적인 실험 도구의 명칭조차 모르는 겁니다.
교과서나 공책도 아주 깨끗하더군요. 필기같은 것도 없다는 얘기지요.
전 그냥 아이가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과학을 싫어하게 됐나? 과학관련 도서들은 좋아하고, 잘 읽는데, 학교 과학 수업은 싫은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제가 집에서 하나하나 설명해 줬지요.
그런데, 어제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 싶어 화가 나 아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너 과학 시간에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딴 짓 하니? 그러면 선생님께서 너때문에 수업하느라 방해되실 것 같다...
이랬더니, 아이가 억울하다는 듯이, 그게 아니라요...비디오 소리가 잘 안 들려서 못 들어서 그렇단 말이예요...하면서 울먹울먹하더군요.
허허...대부분의 과학 시간이 비디오 틀어놓고 그거 보면서 이루어진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러면 과학시간 내내 선생님은 한 말씀도 안 하시니? 물으니, 그렇다네요.
혹시 다른 수업도 이런 식으로 하시는 건 아닐지...의심이 드네요.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과학 수업은 이런 식으로들 하나요?
비됴?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9-03-27 09:05:53
IP : 125.252.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학실
'09.3.27 10:28 AM (119.193.xxx.75)초등 3학년인가 보네요.
저희 작은애도 3학년인데
과학실에서 과학 담당 선생님과 실습 직접 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