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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워도 다시한번.
옆에서보던 남편도 헉하고..
최명길씨 연기 최고에요...
그표정 그느낌 지금도 생생하네요 마치 제가 한명인이 된거처럼.
오늘너무 기대되요
이드라마 보시는분은 안계신가봐요..
근데 예진아씨는 패떳을 너무 열심히 했나 얼굴이 탄거같아요..
영 얼굴이 예전만 못한거같아요 ㅎㅎ
1. 패떴
'09.3.26 11:37 AM (121.151.xxx.170)이 지방 촬영이라 그럴것이고 스케쥴이 요즘 장난아니겠지요
아무튼 예진이 넘 좋아요2. 짱 재밌어요.
'09.3.26 11:38 AM (211.57.xxx.98)마지막 장면 정말 명장면이었어요. 최명길 연기 참 잘해요.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절절히 첫사랑이 그리울까요? 제 남편에게 말했어요. 그 세월이 지나면 밋밋할 것 같은데 저리 연연해 하는건 드라마이기 때문일 거라고요. 어쨌든 최윤희가 계약때문에 민수를 가까이 하지만 결국은 사랑하게 될 것 같고,,,,요즘 민수가 너무 안쓰러워요.
3. 어찌될까요??
'09.3.26 11:43 AM (218.156.xxx.229)드라마니까...네 사람이 다 알게되고, 만나게 되는 상황이 올 줄은 알았지만...
저는요. 사실 주인공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요.
특히. 전인화요.
과거가 어찌되었건...그녀가 지금 일을 벌이고 치는건...영 공감이 안되요.
또 박상원도요.
초반에 전인화에게 헤어지자고 하긴 했지만 20년 넘게 딴살림 차린 주제에???
갑자기 최명길에게 절절하게 구는 것 도 영~~공감 안되고.4. 우울
'09.3.26 11:48 AM (121.131.xxx.70)미워도 다시한번 잼있나봐요
전 카인과아벨에 올인해서 한번도 안봤는데..재방송이라도 챙겨봐야겠어요5. 전인화
'09.3.26 12:00 PM (220.90.xxx.223)캐릭터 밉상이에요.
그래봤자 결국 첩이면서 무슨 피해자인 것처럼.
(기업 꿀꺽하라고 남자 보낸건데 기업 고문이나 하라고 보낸 거 아니란 말 듣고 참 웃기다 싶었어요.)
자기가 나서서 다 까발려놓고 딸이 자살하려고 약 먹은 것도 남의 탓이나 하고 있고.
딸은 조용히 홍콩으로 떠나자고 하더만 기어이 멋대로 아빠 찾아주겠다고 설치더니.
따지고보면 한명인한테 전인화 캐릭터가 저러는 건 어이상실이죠.
원망을 하려면 그 시어머니하고 남자를 원망해야지. 의도적으로 한명인한테 접근할때부터 정 안 가는 캐릭터였어요. 본인도 잘 한 거 없으면서 뒤에서 술수나 꾸미고.
전 최명길 캐릭터 때문에 그나마 봅니다.
근데 예진씨 맡은 캐릭터도 나중에 전인화한테 물 먹을 거 같더군요.
그 아들한테 접근한 이유를 전인화한테 씨디까지 주면서 다 털어놓던데, 정말 진심으로 남자를 사랑하게 될 듯한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전인화가 최명길 아들 찾아가 상처주려고 다 까발릴 거 같더군요. 너네 엄마하고 짜고서 최윤희가 너 유혹한 거라고.
그 아들 성질에 그말 듣고 결혼 때려칠테고.
최윤희가 전인화 딸이란 말도 있던데 결국 돌고 돌아 상처주고 받고...전인화는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겁니까?
요새 좀 과하게 전인화 캐릭터가 음모를 꾸면서 좀 질리는 감이 있긴한데 더 두고 봐야죠. 어쨌든 오랜만에 연기좀 되는 중년 연기자 보는 맛도 있고요.6. 저도
'09.3.26 12:02 PM (221.165.xxx.185)전인화가 왜 그렇게 얄미운지 모르겠어요.
스무살 먹은 딸까지 있으면서 계속 오빠오빠하는 것도 너무 싼티 나 보이고..-.-;;
등장인물 대부분이 이해가 안 되서 감정이입이 잘 안 되는 듯해요.
그저 최명길만 제일 불쌍해요... 어제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음악도 너무 좋고... 인순이 목소리인 것 같은데 맞나요?7. -
'09.3.26 12:10 PM (221.251.xxx.170)전인화 좀 웃기죠~ 근데 거의 자신이 본부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전 전인화 딸이 느므 싫어요..;;8. 전
'09.3.26 12:13 PM (61.77.xxx.57)최명길과 아들이 제일불쌍해요..
그아들 예진이한테 의도적접근인거알고 상처받을것도 걱정되고...정말가엾어요
용림할머니랑 전인화 그리고 그딸이 셋이 젤쌍으로 맘에안들어요 ㅎ9. 저도
'09.3.26 12:44 PM (211.61.xxx.50)저도 어제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
그렇게 식상한 소재 (불륜, 출생의 비밀)로도 여전히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구나 싶은게,
최명길은 1, 2회 볼때는 연기 너무 어색하다 싶었는데 저도 어제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다들 전인화 미워하시는데, 딸 사랑하는 엄마 마음 생각하면 전 이해도 가구요...
오늘도 기다려져요. >.<10. 제목이
'09.3.26 1:15 PM (211.177.xxx.231)2009 미워도 다시한번 이잖아요. 제 생각엔 예전 '미다'는 본부인이 있음에도 애낳은 첩은 결국 모든 걸 뒤로 하고 착하게 떠나잖아요. 하지만 현대판 미다는 절대 그런 애절하고 지고지순한 첩역할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은데요?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그런 세대차이 나는 첩의 모습을 그려본 것 같아요...ㅎㅎㅎ
11. ..
'09.3.26 1:38 PM (121.157.xxx.68)30년이 지나도 그의 자식이 있다면...충분히 생각 날거 같아요.
절절한 사랑을 한 사람들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아픔]같은게 첫사랑이 아닐까요?
저도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마구 흐르더구요12. 우리 영감
'09.3.26 2:10 PM (210.99.xxx.34)30년이 지나도 자식이 있으니까 잊지못하는것 같더라구 하대요
마지막에 한명인의 모습이 저두 너무 공감되던데요
연기 참 잘 해요
얼마나 허겁할까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30년만에 나타나다니13. ...
'09.3.26 2:35 PM (99.230.xxx.197)최명길 안 불쌍해요.
가슴속에 다른 사람 품고 살았잖아요.
오히려 박상원이 불쌍해요.
박상원이나 최명길이나 두 사람 모두
가해자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되는 건가요?14. ..
'09.3.26 2:40 PM (58.127.xxx.3)30년이 지나도 절절한건, 권태기에 본인들의 의지로 헤어진 게 아니라, 절정일때 다른 이유로 헤어졌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어제 못만나고 끝났으면 다시 안볼려구 했는데...15. 근데요..
'09.3.26 2:56 PM (221.165.xxx.185)어차피 박상원도 처음부터 최명길 가슴속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거 알고 결혼했던 거 아닌가요?
최명길이 결혼을 원했던 것도 아니고...
겉으로는 참을성 많은 좋은 남편인 척 하면서 뒷구멍으로 이십년 이상 딴짓 했다는 게...
게다가 그 화가가 살아있다는 거 알면서도,
최명길이 그 일로 지금까지 힘들어한다는 거 알면서도 속였잖아요.
박상원 나쁜 놈 맞습니다. 제 생각엔...^^16. 미워도다시한번
'09.3.26 3:56 PM (211.253.xxx.71)저두 어제 마지막씬 보면서 눈물흘린 1인입니다..
아쉽게도 예고편을 안해서 오늘 방송이 기다려지네요..17. 최명길
'09.3.26 3:59 PM (220.90.xxx.223)역이 제일 불쌍하고 박상원 역이 가장 가증스럽죠.
명예와 자기 어머니 수술때문이란 명목으로 결혼해놓고,
외롭다고 다시 예전 여자 찾아가 애도 낳고 20년 넘게 딴 살림.
저런 남자가 뭐가 불쌍해요.
게다가 선회장하고 같이 동조해서 화가 애인 살아있다는 것도 감쪽같이 최명길한테 속이고.
박상원이 하도 궁상을 떨며 피해자인 것처럼 하니까 그렇지,
그 캐릭터가 한 짓 따져보면 최악의 악역이죠.
두 여자 동시에 농락하고. 딸하고 첩한테 이제와 본처 사랑한다고 끝내자고 하질 않나.18. 게다가
'09.3.26 4:01 PM (220.90.xxx.223)똑같은 목걸이를 본처와 첩한테도 동시에 선물하는 무신경이라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어요. 신사같은 표정만 짓고 있지 완전 막장 우유부단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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