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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은 무얼 해 먹을까?
한계령 아래 댁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9-03-26 09:04:48
요즘은 계속 모임이다 뭐다 바쁘네요. 주로 밖에서 만나지만 간단하게 의논할일이 있을 때는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이곳은 모임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서...(음식점, 맥주집 등)
우리 집에서 모여야 겠다, 생각하고 임원 맡고 있는 엄마에게 전화를 하니 기꺼이 자기네 집에서 만나자고 해서 고마운 마음으로 그네 집에서 모였습니다.
호박 고구마를 쪄왔는데 얼마나 말캉말캉하고 달콤한지 저는 큰 걸 골라서 하나를 다 먹었어요.
어느 정도 회의가 끝나고 일부 회원들이 가고 장 맡고 있는 남자분, 회장 맡고 있는 여자분 그리고 저 이렇게 남았지요. 이런저런 비공식적인 이야기를 하려구요.
그랬더니 이 임원 맡고 있는 집주인이 옥수수 막걸리, 고들빼기 무침, 냉이 무침, 매생이 국을 차려 내왔더라구요.
매생이국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매생이 전문으로 하는 집에서 먹어보고 처음인데 정말 보드랍게 혀에 감기는 게 정말 감치는 맛, 국물 맛이 끝내주더라구요.
속으로 요즘은 어째 이리 솜씨좋은 엄마가 많을 까, 생각했어요.
그날 저녁 집에와서 두부찌개, 돈까스, 파김치, 콩조림해서 저녁 차렸는 데 왠지 미진한 느낌이 가시지 않더군요.
IP : 220.70.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가
'09.3.26 9:10 AM (61.72.xxx.73)넘비싸요~!
전 김치 풀코스 예요..
고들빼기 냉이 매생이 몸에 좋고 맛난것 드시고 오셨네요..
제가 보기엔
두부찌게 돈까스 파감치 콩조림
부러울 뿐입니다.2. ..
'09.3.26 9:12 AM (222.109.xxx.143)저도 김치 코스로 가요...
3. 걱정녀
'09.3.26 10:00 AM (59.25.xxx.212)전 남편이 국을 싫어해서
늘 오뎅볶음,계란말이,소세지볶음.....
다른건 해줘도 잘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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