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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은행사거리(???)- 외국이라 잘 몰라서요

중계동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9-03-26 00:52:44
제목 그대도 어느 아파트인가요?
지금 외국에 있는데 한 두달 있다가 귀국할 예정입니다

외국으로 오기전엔 부동산에 별관심도 없고
그냥 살던곳에서 살자 ( 경기 외곽) 라는 마인드였는데

여기서 몇년 지내고
이제 막상 아이가 중학교에 갈 나이가 되니 ( 가면 6학년 2학기로 복학)
주변에서 서울로 이사할 것을 권하시네요

남편직장 관계상 강남으로는 못가고 ( 물론 형편상으로도 못가지만 -_-;;)
서울 동북부 쪽에 살아야 할거 같은데

지인들이 중계동 은행사거리쪽을 권해주시네요

학군도 좋고 학원도 좋고 뭐 등등의 이유로...
( 막상 전 학원보내본 적이 없어 안보낼거라 했더니 물정모르는 소리한다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

암튼 대출받는건 심적으로도  부담되서 지금집을 팔고
그냥 전세로 가려고 하는데 (거의 지금 집값 = 중계동 전세) - > 요부분도 살짝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런데 , 방금 대강 인터넷으로 보니 같은 중계동인데 가격차가 엄청나네요

질문을 다시 요약하면
1. 은행사거리쪽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 30평 내외)
2. 은행사거리 아니더라도 좋은 중학교 ( 여자아이) 배정 받을 수 있는 아파트도 알려주시면 감사
3. 혹시 한신코아빌라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 거주환경이나 학군)
    

참, 빌라는 제 생각에 아파트보다 좀 덜 번잡하고 조용할거 같아 제가 선호하는데
이것도 역시 물정 몰라서 하는 소리일까요 ? --;;;

아~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에 하루하루 들떠서 지냈는데
막상 닥치니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하게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현명하신 82여러분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2.167.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6 12:54 AM (219.251.xxx.124)

    빌라는 고급빌라 아니면
    아파트보다 훨씬 번잡하죠.

  • 2. 중계동
    '09.3.26 12:59 AM (122.167.xxx.111)

    ...님 , 늦은시간인데 답글 감사드려요
    아? 그런가요? 근데 제가 보니까( 그냥 컴상으로본 단지 안내도)
    앞마당도 있고 뭐 그런 빌라 - 이런게 고급빌라인지는 모르지만..
    같던데요

  • 3. 중계동
    '09.3.26 1:26 AM (122.167.xxx.111)

    한국시간으로 너무 늦어서 그런가 답글이 없네요 -_-;;;
    좀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 여긴 아직 초저녁입니다 ^^)

  • 4. ..
    '09.3.26 2:01 AM (58.233.xxx.202)

    한신코아빌라는 평수가 좀 커서인지 조용합니다.
    중학교는 아마 중평중이나 하계중 상명중 불암중이 있을겁니다.
    근데 한신코아빌라에서 은행사거리는 걸어서 20분 이상 걸릴거예요~

  • 5. 사고픈맘
    '09.3.26 3:01 AM (119.67.xxx.132)

    노원구 전체가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요즈음은 조금 빠졌을래나...
    학원,학군때문에 전세가격도 쎄구요
    학교는 어느 학교다 할것없이 다 좋으니, 별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구요.
    오히려 아이가 그 경쟁에서 어떻게 잘 적응하느냐가 문제될듯 합니다.
    한신코아빌라는 제가 직접 살아보진 않았지만, 주변 여견이 좋은편에 속하구요
    역과 가깝고, 마트 가깝고, 학교는 주위에 많으니 가까운데로 배정되겠죠
    학원 많은 은행사거리까지 걸어다니기도하고 학원버스로는 금방이구요
    분위기도 학구열이 높고, 아이들도 착하고 건전해서 저는 노원구쪽 강추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빌라는 아파트보다 매매든 전세든 덜 선호되는 편이죠.
    한신코아빌라 보다는 그 가격대로 근처 다른 아파트를 좀더 알아보세요
    역 가까운데로는 청구도 있고, 시영아파트도 있구요
    은행사거리쪽이면 제일 좋지만, 역과 근접성이라든지, 자금이 문제된다면,
    하계동 쪽도 괜찮아요. 학군도 좋구요. 주위 여건도 좋구요. 학원은 버스로 금방이구요
    전, 아파트를 권합니다
    역시 정답은 부동산에 열심히 발품파는것..

  • 6. 사고픈맘
    '09.3.26 3:09 AM (119.67.xxx.132)

    은행사거리쪽 아파트로는 30평대 건영3차,청구3차가 가장 인기가 있구요
    학교,학원이 바로 옆, 단지배치, 생활여건 등등의 이유구요
    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멀어질수록 가격대가 떨어지면서 학원도 멀어지구요
    전세는 대기수요가 있을정도라 들었는데, 요즈음은 모르겠네요

  • 7. 원글
    '09.3.26 3:11 AM (122.167.xxx.111)

    역시 제가 물정을 잘 모르는 거군요
    .. 님 . 사고픈맘님 고맙습니다

    한국에 가면 직접 부동산에 가서 발로 뛰며 알아볼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뭘 좀 알고가야 질문이라도 제대로 하고
    뭔 말을 해도 알아 들을거 같아서 여쭌것입니다.

    그야말로 집보다는
    아이가 걱정이군요
    여긴( 인도 ) 국제학교라 그나마 널널하고 또 한반 인원도 십여명이라 작은 편이거든요
    제 아이는 이곳 생활을 너무 즐기고 ( 미국학교 보다 더 좋대요 -_-;;)
    아주 좋은 경헙도 많이 하고 갑니다
    근데 82에서 검색한 글로만 봐도 한국의 초등 6학년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군요.

    제가 아이를 좀 냅두는 편이라 별걱정없이 사는 편인데...
    ( 참고로 아이한테 살짝 물었더니 말도 다 통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식입니다 ^^;;;)

    암튼 늦은시간까지 답글 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8. 청구/건영3차는
    '09.3.26 6:16 AM (211.177.xxx.231)

    전세도 많이 쎄요. 그 건너편에 주공이 있어요. 여기도 안쎈건 아니지만 그래도 청/건보담은 좀 싼편이죠.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두블럭에 걸쳐서 대부분의 학원이 몰려있고 그 거리를 둘러있는 아파트들이 비싸죠. 그 아파트들이 청/건3차, 중계주공5, 4(5단지가 더 가깝고)단지, 신안동진아파트, 신동아 라이프 아파트, 대림벽산아파트..대림벽산, 신동아라이프, 신안동진, 청/건3차 순으로 가격이 내려가요. 큰평수 아파트 순이죠. 딱 요정도 아파트가 노원구의 아파트의 랜드마크고 아마 강북에서 젤비싼 아파트일거예요.
    걸어다닐만하고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은 조금 더 걷는곳들인데 사실 외국에 사셨다면 이정도야하는 곳들 있어요. 그런 곳이 양지대림, 우성, 벽산 신안동진1,2차(다른 곳) 한신 성원쪽하고 반대쪽(은행사거리 중심가를 기준으로)에 금호 무슨그랑빌 극동샛별 등등..그런 곳들이 불암산 들어가는 안쪽에 있어요. 좌간 이동네가 아파트도 참 많아요. 말씀하신 한신빌라는 중계동에서 거리적으론 가깝지만 학원까지는 엄마가 웬만하면 라이드를 해야해요. 그렇다고 혼자걷기에 너무 멀다는 아니구요. 부지런히 아이들 걸음으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릴거예요. 약간 더 걸릴 수도 있구요. 하지만 조용한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바로 앞 길하나 사이에 홈플러스와 2001아울렛이 있어요. 근데 학군은 좀 리스크가 있어요. 노원구 그쪽이 학군이 좋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한신코아쪽은 상대적으로 밀린다고 볼 수도 있어요. 즉 안전빵으로 엄마들이 선호하는 학교에 걸린다고 할 수가 없어요. 은행사거리쪽은 구차원에서 미는 지역이라서 유해환경도 없고 교통은 불편하지만(이상하죠? 전철역도 멀고 버스도 좀 그래요) 그안에서 웬만하면 다 해결될 수 있어요. 불암산도 가까와서 산행도 쉽고 공원도 많고...그래서 그쪽에서 개업하는 의사나 잘나가는 자영업자들이 몰려사는 곳이라 소득수준도 높아요. 자본,자산들은 그닥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몬슬리 인컴은 높다는...그래서 웬만한 것은 다 들어와있는 편이고...
    참 잼있는 곳이 노원구가 그지역빼고는 소득이 높은 곳이 아닌데 통학거리의 사립초등이 무지 많아요. 그렇게 많은 곳도 없다고 자신해요. 그리고 아이들 기르기 정말 좋아요. 강남과 다른게 같은 퀄러티의 선생님들이라도 상대적으로 회비가 적어요. 그리고 가르치겠다 작정하면 어떤 과목, 종목 불문 선생님과 학원은 넘쳐나요. 그게 좋더군요.
    저도 남편 일터가 경기북부라 거기서 거의 10년 살다 아이들이 대학 신경쓸일이 없게 유학가면서 이사 나왔는데 학교다니는 아이 있으신분들에겐 정말 최적의 살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사나온 이유는 강남이나 서울 중심부 나오기가 너무 멀고, 학군 신경쓸일도 없고, 다좋은데 유학생들 대입준비학원이 없구, 강북에선 좋지만 강남에 비해 부동산이 좀 대우를 못받는 것때문이었어요.
    대치동처럼 이사가고 나오는 이유가 같아요. 온리 학군하고 학원때문이죠. 대치동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아파트와 높은 아파트 가격이라면 중계동은 너무 구석에 있는 곳이고 아파트 가격도 쎈편이고..그래서 보통들 아이들 대학가면 이사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만큼 썼는데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9. 은행사거리
    '09.3.26 6:49 AM (59.9.xxx.77)

    제가 중2때부터 대학교 마칠때까지 살았었고, 아직도 친정은 그쪽인데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건영3차나 청구3차가 제일인기가 있을거예요.
    한신코아빌라는 친구가 살았었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좀 별로예요.
    학군 좋은 중학교에 배정받고(인기있는 중계중학교나 불암중학교)
    학원가랑 가까우려면 말 그대로 은행사거리(지도 검색하셔서 국민은행 중계북지점
    찾으시면 국민은행건물 있는 곳이 딱 은행사거리예요. )반경1~2Km내외에서 사시는게
    제일좋아요.

  • 10.
    '09.3.26 7:02 AM (220.244.xxx.37)

    괜히 반갑네요. 제가 중계동 은행사거리 라이프 아파트 살면서 고등학교 나왔거든요ㅋ
    상명여고 나왔어요. 상명여고 학교 좋습니다. 위치도 괜찮구요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나 선생님들도 다 괜찮았어요. 참 재밌게 학교생활 했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봤을때 살기 좋은 동네에요. 은행사거리 쪽은 좀 복잡한면이
    없지 않지만...(저희 친정엄마 그쪽 살때 험한 운전은 다 배우셨다는..ㅋ)
    학교도 좋은 학교들 많이 있구요. 학원도 넘쳐나구요. 교통도 괜찮아요.
    처음엔 상계동에 새로지은 아파트에 살다 중계동으로 왔는데 중계동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일반적인 수준이나 생활면에서...

  • 11. 원글
    '09.3.26 4:06 PM (122.167.xxx.111)

    보석같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잘 담아두겠습니다
    청구/건영3차님 너무 세심하게 마음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은행사거리님 좋은 학교도 알려주셧네요. 잘 새겨두겠습니다
    수님이 사셨던 라이프 아파트 부터 좀 알아볼까 합니다

    저의 두서없는 질문에 정성스레 답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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