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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임산부의 해외여행 괜찮은가요?
임신해서 콧바람 쐬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이제 6개월인데 5살짜리 큰애 데리고 열몇시간 비행 괜찮은가요?
산부인과에서 5개월부터는 안정기라고 했다던데
게다가 시누집은 부산이라 인천까지 이동시간도 있는데
와서 한달은 있을 생각인것 같은데 병원은 안가나요?
여기 도심도 아니라 구경한번 하려면 한시간 걸려 나가야하는데
유럽와서 방콕하면 뭐가 좀 다른가요?
두식구 밥해먹기도 버거운데 임신한 시누 뒤치닥꺼리까지 해야하나요?
라고 시누랑 맞장뜨고 싶은데 그러려면 이 결혼생활 담보로 걸고 떠야겠죠?
1. 국민학생
'09.3.25 7:26 PM (119.70.xxx.22)너무한데요.. -ㅅ-;;; 엄마도 엄마지만 아이 데리고 장시간 비행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누구더러 뒤치닥거리 하라고 저렇게 온단소리를 편하게 하는지..;;;;;
2. 안돼요
'09.3.25 7:34 PM (128.214.xxx.122)임신 출산 관련은 여행자 보험도 해당 안되는거 아시나요? 만약 무슨 긴급 사태라도 생기면 어쩌시려구요. 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나올텐데요.
3. 7
'09.3.25 7:52 PM (61.73.xxx.108)평소 건강하다면 문제 없지 않나요?
전 8월에도 비행기 타고 유럽에서 한국 왔다가 남대문에서
물건 잔뜩 사고서 그거 이고 지고도 돌아다니다가 2주 있다가 다시
유럽으로 비행기 타고 갔는데
6개월이면 안정기인데 누워 있어야 하는 병도 아니고 너무 임신을
그렇게 까지 꼼짝 않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4. 켁;
'09.3.25 7:57 PM (121.128.xxx.131)저도 임신6개월이라 제주도 갈까 해서 의사샘한테 여쭤보니까 비행기 타도 된다고 하시긴했어요. 하지만 짧은 비행이어야지, 장거리 비행은 일반인도 피곤한데... 게다가 5살짜리 애를 데리고 온다니 솔직히 원글님이 잘챙겨줄걸로 믿고 온다는거 같다는데 100만표. 저두 유럽에 시누 사는데 애없이 혼자 오라고 해도 안가요. 무슨일이 있을줄알고요. 글구 서울에서도 미술관 관람 한시간만 해도 힘든데 무슨 유럽관광이래요... 이건 아니에요. 맞짱 뜰려면 신랑 시켜서 뜨세요. 무개념 시누 그냥 받아줘선 안돼요.
5. .
'09.3.25 7:58 PM (221.146.xxx.29)임산부 본인은 괜찮은데요-.-;; 님한테 민폐가 되겠네요.
남편이 제정신이라면 동생 말려주겠죠.6. 7님은
'09.3.25 8:03 PM (128.214.xxx.122)아마 유럽에서도 한국에서도 의료보험이 적용되셨겠지요. 그냥 한국에서 여행가시면 의료보험이 없게 되는데 임신중에 의료보험 없이 한달을 지내는것은 모험이죠. 여행자 보험에서는 임신 출산 관련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요.
7. 지겨운시금치
'09.3.25 8:05 PM (81.151.xxx.238)시누가 이 글 좀 읽었으면 좋겠어요 왜 우리 시누는 82도 안하는지
손윗시누인데 지난번에도 오겠다고 했다가 입덧한다고 못왔는데 그때 제가 남편에게 좀 싫은 소리했다가 냉전이었거든요 근데 그때 한다는 소리가 자기네 누나 그렇게 경우없는 사람 아니라고 절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주위에서 '경우있는' 사람들을 못보고 살아왔는지 쩝8. ..
'09.3.25 8:08 PM (218.145.xxx.137)임신 6개월에 혼자 유럽 한달 할 수 있겠어요? 아무리 건강해도.
원글님이 잘 돌봐주겠지..믿는 구석이 있는 거죠. 생각만해도 힘드시겠어요.
글고 멀쩡한 사람도 시차,환경땜에 아프기 쉽고 그러면 병원가야 되는데 유럽 병원비..-_-
만약 그럼 것도 원글님 차지가 될듯.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보이는데 그냥 맘비우시는게 어쩌면 낫지 않을까 합니다.
괜히 남편이랑도 다투고 시댁이랑 언성높이고 그나마 안오면 다행인데 결국 올 사람은 오고 님 맘 불편하게 내내 같이 있고 고생하고 욕먹고..그런 상황이 벌어질수도..-_-;
힘내세요.9. ㅁㅁ
'09.3.25 8:35 PM (221.138.xxx.248)저는 윗분과 반대이지만 같은 의견인데요.
전 시짜이고~ 친정식구이고 한달씩 같이 지내는것은 좋아하는 편이에요. 집에 사람들이 많은걸 좋아하거든요. 외국에 살거나 한국에 있거나.. 시누이가 한달간 와있는다고 한다면 "많이"귀찮아도 막상오면 좋아할것같거든요.
단!!! 임산부일때는 다르죠.
장거리 비행이 위험한것이 아니라 항상 조심해야하고 어떤일이 생길지 안생길지모르는 특수한 상황인데... 옆에 남편이 있어서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말이 잘통하는 나라에서 병원에 아무때나 갈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 옆에있는 사람들은 너무 불안할것같아요.
남편하고 상의하세요. 님께서 힘드신것은 둘째치더라도~
6개월 임산부가 아이데리고 외국에 오는것은 뱃속의 아기를 데리고 도박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요. 잘 말려보라고 이야기해보세요.
전 님이 힘드실까봐라기보다는... 그분이 걱정되네요. 말려보라고하세요~~~
참고로 제친구는 장거리 여행다녀와서 조산하고 애기가 생사를 왔다갔다했어요..ㅜ.ㅜ10. ㅇㅇ
'09.3.25 9:24 PM (124.51.xxx.8)여행은 가능하지만... 임신한몸에 5살짜리 데리고오면.. 그거 누가 뒤치닥거리할지 뻔한데..
참 너무 뻔뻔하네요.. 친동생와서 오래있어도 불편한데... 알면서 그러고 오는걸까요? 아구~~~ 도대체11. 아으 정말..
'09.3.26 2:42 AM (59.14.xxx.63)별별 사람이 다 있네요..
전 배 속 아가 6개월이었을때, 큰애랑 괌 갔다가 힘들어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내가 왜 이랬을까...가서 골백번도 넘게 후회했어요...괌은 겨우 4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도
오고가고가 얼마나 힘들엇는지, 아주 그때만 생각하면...ㅠㅠ
그런데, 유럽까지 그 먼거리를 5살 아이 데리구요?
게다가 와서 한달씩이나요? 그 시누 과연 정신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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