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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선생님 늦게 오실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선생님이 오기로 한 시간보다 한 40분가량 늦게 오셨어요. 하도 안오시길래 전화드렸더니 바로 오시더라구요.
다른집에서 늦어지셨다고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바로 다른집에 가야 하니 30분뒤에 다시 오겠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저희집 시간이 늦어졌으면 저희먼저 하고 다음 회원집에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늦어졌으면 모든 회원이 조금씩 늦어질수밖에 없는거잖아요.
저희집 건너뛰고 갔다오신다는건 왜그러시는건지...
제가 우습게 보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운한 마음에 울컥 하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하는 도중에 눈물나오는거 간신히 참았어요. (요즘 왜이러는쥐...)
선생님은 수업시간표 보고 얘기하면서도 시간도 잘 못 정하시고 우왕좌왕 하시는거에요.
또 제아이 가능한 시간은 선생님이 안되시고,,,
그래서 그렇게 바쁘시고 시간이 안되시면 (제아이 수업 잡을수가 없으시면) 그만둬야겠네요~ 했어요.
선생님께 제가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다시 수업한다는것도 우스운 일인거 같아서 그만두려고 생각중이에요.
회원하나하나 다 중요하고 그런건데 누구는 수업시간 맞춰서 가고 누구는 양해도 안구하고 건너뛰려고 하는데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1년째 하고 있거든요.
다른날 시간 잡아서 연락달라고 얘기하고 다른 회원집 늦으셨으면 얼른 가보시라고 보내드렸는데
정말 다른 학원으로 알아봐야 할까봐요. 아니면 다른 선생님으로 오시게 해야하는건지...
그동안 아이가 선생님 맘에 들어해서 열심히 했는데 고민입니다.
아이는 학원가는거 싫어해서 집에서 하는거거든요.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얘기를 했나봐요. 조금만 참을걸 그랬나요?
1. 전 그냥
'09.3.25 4:56 PM (220.75.xxx.173)전 제 아이가 안되는 시간을 먼저 말씀드리고 그 시간을 제외하고 아무때나 선생님 편한시간에 오세요 하는편이예요.
그래서 좀 늦게 와도 상관없고 좀 일찍와도 상관없어요. 물론 늦거나 일찍오면 선생님들도 미안해하시고요.
제가 과외수업을 해봐서요. 사실은 지금도 생계형 과외선생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어쩌다 늦게되면 참 당황스러운데, 편하게 괜찮다고 대답해주시는 엄마들이 참 고맙거든요.
물론 너무 개념없이 매번 약속안지키는 선생이라면 문제지만 드물게 있는 현상이라면 이해해주는게 서로 좋지요.2. 전..
'09.3.25 5:06 PM (121.161.xxx.110)저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선생님 시간에 맞추는 편이에요.
제가 가끔씩 시간 안되니까 옮겨달라고 하는 일도 있으니까..
서로서로 편의 봐가며...3. 아마
'09.3.25 5:21 PM (59.5.xxx.126)밀려서 그런다는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다녀온다는 그 집이 님 앞순서.4. ..
'09.3.25 5:25 PM (125.177.xxx.49)보통은 아이가가능한 시간을 얘기하면 그시간에 오시죠
근데 너무 바빠서 딱 그시간만 된다며 처음부터 시간을 꼭 지켜달라고하세요
그러면 여유로운 아이를 미루고 님 시간에 맞추죠
아무래도 까다롭게 짚고넘어가시는게 서로 깔끔해요 그리고 요즘은 핸드폰이 있어 사정이 생기면 꼭 연락하시던데요
저도 학습지 교사 할때 보면 시간은 기본으로 지키는데 일부 어머니들은 그시간에 가보면 아이 없다고 데려올테니 집에서기다려 달라고도 하고.. 곤란했는데
학습지 선생님들 시간이 너무 빡빡해서 서로 지키지 않음 엉망 되거든요5. 엇
'09.3.25 5:38 PM (211.210.xxx.30)한번 그런다면 문제지만 매번 그런다면
말하고
그래도 안고쳐진다면 당연히 다른 선생님으로 교체 요구할듯 싶어요.
쌍방간 일정이 다 다를텐데 시간약속은 기본이 아닌가해서요.6. 서운함
'09.3.25 6:03 PM (119.71.xxx.50)저도 미리 연락을 해주시면 이렇게 서운하진 않았을거에요. 10~20분정도는 괜찮아요. 그런데 한 30분 넘게 늦어지는건 문자라도 주셔야 하는건 아닌지...아무 연락도 없어서요.
제아이 앞에 아는아이가 수업해요. 그래서 그담에 제아이가 수업이거든요. 알고보니 그집에서 수업끝나고 상담을 한 20분넘게 하셨나보더라구요.
그집에서 늦었는데 저희집 건너뛰고 다음집 간다는게 너무 어이없었어요.7. 개학후
'09.3.25 6:14 PM (116.120.xxx.164)좀 변동사항이 많고
사전에 말없던 학원다니는 아이들의 스케쥴에 좀 밀리기도 하고..
그나저나 40분이나 늦을동안 미리 전화안주신 선생님이 잘못하신거 맞네요.
저희아이는 앞집주변에 학생이 그만두면 좀 일찍오시고
회원이 늘면 늦게 오시더군요,
그리고 한가정에서 한명 더 늘 수도 있고....변동사항은 있을 수있는데
미리연락은 필수이지요.
저희는 윤**하는데 아침콜을 가끔 잊어버려서..웬지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나빠요.애도 그렇다고...
너무 빡빡하게 전화해서 오늘 아침빠진거 전화달라고 해달라고 해도 그렇고..
그냥 넘기자니 그렇고....
말그대로 ㅇㅎㅎ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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