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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애들이 지금 축구하고 있는데
십오분째 축구하고 있는데, 살살 뛰려고 노력하는 게 전혀 없고
꾸당탕탕 뛰며 공 찹니다.
한달 전에도 올라가 얘기했는데 고쳐지지 않는데 어쩔까요?
이 엄마는 애들이 뛰면 못 뛰게 조심을 안시킵니다. 조심을...
우리 아이들은 지금 다 컸지만 어릴때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요.
유치원 끝나면 으례 놀이터로 직행했지 집에서 축구할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이 젊은 엄마는 말도 조용하게 하고 막되지도 않은 사람 같은데
어째 이럴까요..
1. 축구는
'09.3.25 3:15 PM (211.48.xxx.136)운동장에서...엄마가..막되지 않은 사람이라도...말할건 해야지요.
2. ...
'09.3.25 3:21 PM (122.34.xxx.23)저희 윗집애들도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맨날 시끄러워요
할머니집에 애들을 맡겨놓은거라 할머니가 제제를 안하나봐요
저도 아들 둘 키우는 입장에서....애들 뛰면 제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뛰어서 우리집애들 못뛰게 하느라 맨날 아파트에 제 목소리가 쩌렁쩌렁한데....차마 윗집에 항의는 못하겠어요3. 못살겠다
'09.3.25 3:21 PM (114.205.xxx.72)그게.. 한달전에 이미 제가 현장을 덮친 관계로..
아이들 엄마가 꿈쩍도 못하고 죄송하다 죄송하다 그랬었거든요.
유치원생 남자애 둘이 제가 현관에서 얘기하는 중에도
사정없이 축구하며 날뛰는 걸 그 엄마도 같이 봤습니다.
그런데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축구를 하네요..,.
이번에 올라가면 제가 싸울것 같아서 꾹꾹 참고 있어요.4. masca
'09.3.25 3:26 PM (211.199.xxx.1)그게 참.. 기막혀서
제경우 위층에서 하도 뛰어 인터폰도 안받길래 큰맘먹고 나름 정중히 말해볼 요량으로
대사까지 만들어 올라갔더니 그아줌마와
자기집에서 자기애가 뛴다는데 뭔상관이냐더군요.
그말듣고 전투의지를 상실했습니다.
경우가 안된 사람하고 백날 싸워봤자 답 없으니까요ㅠㅠ5. ...
'09.3.25 3:35 PM (203.98.xxx.44)계속 그소리 들으면서 살기 싫으시면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 윗집은 말그대로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무개념가족입니다...
몇달전에는 주말내내 애들데리고 외출도 안하는지 집에서 이틀내내 쿵쾅대길래 올라가서 문짝을 발로 쾅쾅 차줬습니다... 문열때까지요... 그러니 한 2주 조용하더군요...
붕어의 지능을 가졌는지 요즘 또 시끄러운지라 어제밤에 올라가서 인터폰으로 애들 단속좀하라고 소리지르고 왔습니다... 어제밤에는 조용하더군요... 오늘 저녁에 가면 또 뛰어다니겠지요...
요지는 암말안하고 있으면 지들이 조용해서 그런줄 안다는 겁니다... 그리고 개념없는 것들은 계속개념이 없다는것... 기회가 있을때마다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는 것... 안그러면 계속 소음참으면서 살수 밖에 없다는 것...
(참고로 저 애엄마이니 애키우면 다 그러니 이해해라 이런말 반사입니다~)6. 못살겠다
'09.3.25 3:40 PM (114.205.xxx.72)허참.. masca님 위층 그분...
차라리 싸우는 게 낫지 싸우지도 못할 그런 무경우 인간분들은 어쩌나요?
저희 윗집은 밤에도 뛰는게.. 역시 심상찮습니다.
뛰면 엄마가 못하게 하면 곧 멈춰야 되잖아요.
이 집은 한번 뛰면 몇십분이 지속됩니다.
그건 곧 엄마가 안 말린다는 거 같아요.7. 못살겠다
'09.3.25 3:42 PM (114.205.xxx.72)...님 성격이 좋으시네요.
전 그리 못하는 성격이라 답답하군요.
확 한번 용기를 내 볼까요..8. 봄날
'09.3.25 4:06 PM (121.159.xxx.205)공감합니다.울윗집도 중1.초5남자애들 있는데 정말 뛰는날은 거실 전등이 흔들일 정도랍니다,
열받아서 정말 올라가고싶은만 굴뚝같지만 참고있는데 애들이 얼매나 싸가지가 없는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한번을 인사를 안해요. 엄마라는 사람도 학습지 선생인데 그리 애들을 교육시키는겐지...어린애들 같으면 이해하지만 다큰놈들이 그러니 정말 화나서...
근데 10넘어서 청소기까지 돌려요. 일찍잘려 누웠는데 그러면
정말 열받거든요.. 제발 아래층을 생각해서 우리 아이들 조심좀 시키자구요..9. 못살겠다
'09.3.25 7:27 PM (114.205.xxx.72)참다참다 또 현장을 덮쳤습니다.
지난번과 똑같이 애기 엄마는 죄송하다 하는데,
이번엔 좀 달라질지..?10. 미쳐
'09.3.26 12:14 AM (121.148.xxx.90)그래도...개념이 된 사람...저희 윗층보다 훨 ...나은데요
전 밤에도 그리 뛰어서...아빠가 늦게 오신다나요..12시.
밤에는 제발 조용히 해주라고 했더니
엄연히..내집이고,,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고
정말 이기주의 이기주의 하는데 정말 놀랐어요
그리고...사랑스런 내 아이들 이다고
기죽이기 싫다 이거죠
정말로 미쳐 버리는 줄 알았어요
2년간...토요일.일요일은 찜질방서 자다가
집이 보이면 제가 울기까지 신랑이 왜 그러냐고 까지
안당해 보면 몰라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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