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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문자내역..보관하고 싶어요..증거로
제 남편은 40대인데요..
요즘 자기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시도대도없이 핸드폰을 챙깁니다.
심지어 잘대도 베게밑에 두고자고 ..
수시로 체크합니다.
제가 하도 수상해서
어찌어찌하다가 남편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어떤 여자와 문자질하는걸 발견했습니다.
내용을 보고는 심장이 두근두근...
벌써 기간이 꽤 된듯한 장난스러운 내용..
자기하고 있던 추억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라나...
누님..이러면서 염장지르네요.
며칠을 몰래몰래 들춰보며 이걸 증거로 갖고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할줄을몰라 그냥 놔뒀더니 모두 삭제하고 모른척하네요..
새벽에 문자매니저 가입하려고했는데,
주민등록번호넣으니 벌써 가입이 돼있다하고,
아이디,비번 알아내서 내용보려고하니..
뭐가 잘못됐는지 안되요..
속터져요..
그나마 남편하고 대화중에
요새 뭔짓하고 다니냐?
너는 연상녀가 좋으냐?
라는 말이 튀어나왔는데,,아뿔사!!
너무 속에서 부글거려 한마디했는데
다음날 핸드폰 비번을 바꿔버렸어요..
이쯤되면 남편이 자기가 바람핀걸 내가 알고있을거라 생각되는데..
들이대야하는지,어째야하는지..
문자내용으로 여자이름알고 핸폰 번호알고 하는데
또 술집마담같은데,,
이걸 어째야할까요?
제가 만나봐야할까요?
아님 남편을 잡아야할까요?
요즘 속이, 속이 아니라 나도 뽀루퉁하고 또 대화중에
문자에서 봤던 내용이 나도모르게 튀어나오는데
그러면 남편은 그런거 아니라고 증거있냐고 소리지르며
그릇들을 깨 부셔요.
사실 핸드폰을 뒤질땐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요즘은 못보니
오히려 약간 방관하는 마음이 생긴달까?..그러네요.
그래..니네들 잘놀아라..
나한테는 월급만 따박따박 갖다주면되고,
늦게들어오면 반찬 신경안써도되고.
나는 이돈으로 스트레스 풀거고,,
그냥 이렇게살자...
하다가도 가슴에서 욱~~하는게 올라오면 미치겠어요.
전문직이라 매무새좋고 돈있고 사람좋다소리 많이듣고,접대 많이받는 위치이고..
비아그라를 먹어대서 그런지 예전같지안게
온 생각이 그쪽으로만 가있는거같고,새벽4시에 들어오면 스카이라이프 에로채널 한편보고,
수시로 한번하자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하고,
정말 한번해보면 기술과 힘이 더 좋아졌고~~~
제가 전업이라 이혼은...또 애들이 있기에
주변에서 이혼은 안된다고 하도 그러기에,,
이혼생각 안하려해도
정말 몸뚱이보면 더럽고,,왕짜증나고
요즘 머리가 얼마나 쑤시는지 모릅니다.
고혈압 올려나봐요.
이상황에서 제가 어찌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해요.
그리고 핸폰 비밀번호푸는법(sk)
핸드폰에 문자오간것 증거로 갖고있는방법
문자매니저 이미가입된거 어떻게 하는지
부탁합니다.
청구서에 문자매니저 부가서비스료 없던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이 상황에서 사과나 용서해 달라는말 한마디도없이 그런일 없다고 잡아뗍니다.
추궁하면 욕 날라옵니다.
그냥 내 마음 다스려야할까요?
도움좀 꼭 주세요..
1. ㅎㅎ
'09.3.25 1:14 PM (222.104.xxx.123)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술집마담같으면 잠시 스치는 바람이 아닐까요~
우선 너무 신경스시지 말고 나름대로 멋부리고 쇼핑도좀 하시고 먼가 즐거운일을 찾아보시고
주의깊게 남편을 관찰하시면서 평소보다 남편에게 감동줄수 있는 이벤트를 하심이..
출근하는 남편호주머니에 사랑해여보 라든가 퇴근길에 수고 하셨다면서 맛있는 와인한잔좀 하자고 분위기도 잡아보시고...시간을 길게 여유있게 이런저런 이벤트를 하시면서 휴일날 시댁부모님게 들리시던지 ..감동을 주시면 안될까요`
어차피 오래 행복해지시려면 그냥 모른체 하시고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기다려보세요~
도움이안되서 죄송하지만....2. ..
'09.3.25 1:43 PM (211.186.xxx.144)네이트 문자메신저 말씀인가요?
저역시 이걸 신청했는데 잘 몰라서 알아보니...
네이트 문자메신저는 요금 없구요. 문자를 컴퓨터에서 발송할때만 요금부과..
문자들어오는거 확인역시 네이트 열려있을때만 확인할수 있나보더라구요
네이트 하고 있는동안 문자수신되면 떡 뜨는 이정도....ㅠㅠ
보관은 안되더라구요.
문자보관역시 폰으로 되니까 사진찍는수 밖에 없지 않나요???
문자내역서도 대리점에 가면 본인만 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아요.
요즘은 왠만한건 본인 확인하고 하는터라...
아님 휴대폰 인증번호 넣어야하고...
저역시 남편바람때문에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님 마음 이해가 가요...
근데 님처럼 딱잡아떼는 경우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모른척 태연한척 하면서 시간이 지나 좀 소홀해지면
다시금 증거를 찾아보심이 어떨런지요????
그래야 확 잡아 무릎이라도 꿇을수 있게 만들지요
힘내세요~~~~~3. 힘내세요...
'09.3.25 9:55 PM (220.71.xxx.227)지금은 갑자기 울컥울컥 너무 힘드시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시겠지만....
힘내세구요..
그런데 너무 섣불리 남편분께 알고있다는 걸 알려주신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모르쇠하시구요...
난 당신을 믿는다... 사랑한다(물론 속에선 천불납니다.) 하시면서 모른척하세요..
그리고 잘 해주시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거... 증거를 모으세요.. 전 문자메신저 가입안하고 그냥 보냄 문자함에서만 몰래몰래(물론 비밀번화 다 바꿔 모르지만 로그인해두고 잠깐 자리비운사이에)확인해서 디카로 찍어둡니다..
화질이 안좋을수도 있고 촛점이 잘 안맞을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봐줄만 하니까...
그리고 작게라도 일을 찾아보세요...
저도 2월말에 남편의 바람을 확신하고 3월초에 여기에 글을 썻었지요...
그리고 3월중순부터 준비해서 오늘 첫 출근했어요...
아직 월급은 제 차비정도지만....
그래도 제 자신도 꾸미게되고
바쁘니까 그나마 그쪽에 신경을 덜쓰게되네요...
부디... 제발 힘내세요.....
정말 바람피는 년놈들은 다 벼락맞아 쥐도새도모르게 이세상에서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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