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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르는 돈을 어찌 굴릴까요??

음..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09-03-25 12:47:37
고민입니다...
여윳돈은 절대 아니구요...
빚이 많습니다...사업한다는 이유로...
맞벌이 하는 덕에 제가 조금씩 조금씩 모아두면 신랑이 돈때메 쩔쩔매는 모습보믄
주곤했죠...어쩔땐 사실대로 어쩔땐 누구에게 빌렸다하고...
어쨌거나...지금 회사에서 회사사정으로 퇴직금을 정리해준다네요...
저 한 십오년 근무했네요...
퇴직금+신랑한테 빌렸다고 뻥친돈이 약 팔천이 될듯한데...
이돈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담보대출 만땅 쓰고 있는데 이걸 갚으면(저야 당근 갚구싶어요) 이자를 신랑이 내고 있으니 눈치챌거같고
또 갚은걸 알면... 왜 그런거 있잖아요...
님들은 이런돈 어케 관리하시나요??

IP : 220.116.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기예금
    '09.3.25 12:57 PM (118.45.xxx.39)

    이자는 적지만 그래도 정기예금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라면.. 육천은 기간 약간 다르게 해서 두개로 나눠 묶어두고(혹시 중도해지하면 그나마도 이자가 없으니까요.. ) 이천은 큰맘먹고 주식을 해보겠습니다..

    어렵게 모으신 돈인데.. 잘 생각하셔서 재테크 잘 하세요.. *^^*

  • 2. 나라면
    '09.3.25 1:03 PM (210.96.xxx.25)

    어느정도는 빚갚는데 보태고 나머지만 정말 알뜰하게 관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절대로 펀드나 주식 안하는게 좋을 듯해요. 제 친구들 여윳돈 펀드,주식했다가 완전 깡통찬경우 여럿봤어요.

  • 3.
    '09.3.25 1:18 PM (211.217.xxx.234)

    님께서 잘 가지고 계세요. 요즘은 이율이 낮으나 언젠가는 또 오르겠죠. 여자는 나이 들수록 자기 녕의로 된 돈이 많아야해요.

  • 4. ^^
    '09.3.25 1:25 PM (211.51.xxx.147)

    친정서 여유돈 생겨서 빌리기로 했다고 집 대출금 좀 갚으시고 남편분께 이자를 받으시는건 어떨까요?

  • 5. .
    '09.3.25 1:30 PM (118.176.xxx.39)

    암말 하지마시고 님이 갖고 계세요.

  • 6. 음...
    '09.3.25 1:58 PM (119.71.xxx.50)

    친정서 여유돈 생겨서 빌리기로 했다고 집 대출금 좀 갚으시고 남편분께 이자를 받으시는건 어떨까요? ---> 물론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남편께서 나중엔 대출이자를 밀려도 상관없으니 안드릴수도 있고 봐주겠거니 하시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어렵다하는데 친정에서 돈빌려주고 이자까지 받는다 생각하면 서운해하실거 같아요.

  • 7. 나중에 알일.
    '09.3.25 2:03 PM (211.109.xxx.9)

    퇴직금 정산 받는거면 결국엔 남편이 아실돈 아닌가요? 남편한테 말은 한다. 대신에 나의 젊은 시절을 바친 퇴직금이니 내 명의로 뭔가 하고싶다 당당히 말씀하시면 큰일 날까요?
    전 지금도 퇴직금 만큼은 내 명의로 뭔가 실물로 박아두려고 다짐, 다짐 하고 있습니다.

  • 8. 원글
    '09.3.25 2:55 PM (220.116.xxx.177)

    답글들 대세가 걍 갖고 있으라는 말씀들이시네요...
    저두 머리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넘의 이자생각만 하믄...ㅠ.ㅠ
    맘 독하게 먹어야겠죠??

    윗님 퇴직금도 정산다해서 자기밑에 들어갔다고 뻥쳤었거든요...
    퇴직금 정산해도 나올 돈 없는줄 알고 있어요...

  • 9. 비자금
    '09.3.25 3:35 PM (203.142.xxx.241)

    직장 15년차 저도 미스때부터 정말 절약하며 모은 돈 7천여만원 정도 있습니다.
    차이나펀드에 1500넣었다가 왕창 손해보구요
    그리고는 새마을금고에 넣어두고 있어요 (정기예금)
    엄마통해 2부이자놀이 3개월 했는데 원금 수금이 한 달 더 늦게 되서 간떨려 혼났어요.
    (이젠 이자놀이 안하려구요 ㅡ,.ㅡ)
    나쁜 마음은 아니지만 저도 친정엄마가 워낙에 비자금 있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씀하셔서 만들고 있는데
    지금 이 경기에는 욕심내지 말고 안전하게 가져가는게 좋을듯 싶어요.
    펀드 주식 말구요

  • 10. 맞벌이
    '09.3.25 8:05 PM (121.147.xxx.151)

    하면 남자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 좀 돈쓰는걸 쉽게 알지요.

    전업 하기 전에 모아두었던 이것 저것 집 옯기는데 들어가고
    허전하더군요...

    남편은 넉넉하니 넉넉하게 쓰고

    몇 년 여윳돈 모아놓은 거 앞으론 내놓지않을 작정이네요.

    잘 간직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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