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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 선생님 선물해야하나요?
친인척은 넘어갈수있는데 담임 선생님은 선물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 학부모님들 이맘 아시죠? )
저도 이번이 처음이라 선배맘님들의 경험을 알고싶네요
작년에 다른 아이들은 반 친구들에겐 열쇠고리를 돌리더라구요 .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선물 알려주세요
선물은 아이편에 보내도 되나요?
1. ㅠ
'09.3.24 9:48 PM (121.131.xxx.48)해외여행가는것때문에 학교를 빠져야하나요?
그래서 그러시는것 같은데..
전 애들 방학때만 가서 선물이런건 안해줬는데
솔직히 선물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2. 원글쓴이
'09.3.24 9:49 PM (61.33.xxx.30)네. 가족여행입니다
선물 안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정말 몰라서요3. 이해안가는
'09.3.24 9:50 PM (61.84.xxx.136)나는 학부모가 아니란 말인가?
유치원 졸업 후에는 스승의 날에도 손수건 한장 안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심정 이해 안돼지만..
글을 올리신게 이미 맘에 밟힌다는거네요.4. **
'09.3.24 9:50 PM (121.181.xxx.115)선물 전 안드렸는데요
그냥 방학때만 가서 그럴수도있지만 ..5. 원글쓴이
'09.3.24 9:51 PM (61.33.xxx.30)ㅠ 님~ 회사에서 가는데 가족동반입니다
학교에 체험신청서 2일써야해요6. ..
'09.3.24 9:54 PM (121.181.xxx.115)학교에 체험신청서 내야하는거면
그리고 원글님이 마음이 좀 그렇다면
간단한 선물 하나 하세요
근데 간단한 선물이란것도 담임줄려고 고르다보면
얼마나 고르기가 어려운지...7. 그런 선물은
'09.3.24 9:54 PM (125.133.xxx.149)하는 사람은 부담스럽고.. 받는 사람은 무의미한 경우가 되는 거 느꼈어요..
8. 전
'09.3.24 9:56 PM (211.176.xxx.169)현실적인 답변 드릴께요.
아이들은 열쇠고리 줘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으니
따로 안챙겨도 될 것 같고 아이에게 주고 싶은 친구 몇명에게만
작은 선물 하나씩 사라고 해주세요.
선생님에겐 큰 선물 말고 작은 걸로 하나 해드리세요.
그냥 정으로 드린다 생각되는 정도로요.
어디로 가시는 지 모르겠지만 그 동네 기념품 중에
조잡스럽지 않은 거 하나 아이 편에 들려보내던지 그러세요.
면세점에서 근사한 거 사서 보내고 하는 건 시간 지나 생각해보면 정말 오바스럽거든요.
기념품이 뭐 필요해 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간단한 것들이
받으시는 분도 부담없고 그렇답니다.9. 전
'09.3.24 10:01 PM (59.28.xxx.185)면세점에서 아이크림이나 향수종류 했어요.
우리애들 아빠가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빠졌거든요. 정말 안할라니 눈치보여서(제생각이지만)
큰애 중학교 가기전 유럽여행 했는데 그때 애들하고 엄마만 온 팀이 3-4팀 됬어요.
전 반애들은 쉬위스에서 쵸코릿 잔뜩사서 나눠먹게하고 선생님은 메이컵베이스겸용 선크림 했는데 (3-4만원 정도) 다른 엄마들 저는 웬만해서 쳐다보지도 못하는 영양크림등....
각자 수준에 맞춰 하면 되겠죠. 마음 편하게 하고싶은데로 하세요10. 부담스러우시면...
'09.3.24 10:05 PM (82.120.xxx.157)원글님 마음이 이미 선물하는 쪽으로 기우신거죠?
계속 마음에 걸릴 것 같으면 초컬릿이나 쿠키, 홍차 같은 작은 거 하나 아이 편에 보내세요.
받는 사람도 별로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을 듯하고, 그야말로 기념으로... ^^;
친구들은 친한 친구들만 몇 명 챙겨서, 관광지 그려진 연필 같은 거면 좋지 않을까요?11. 울 아들 친구는
'09.3.24 11:32 PM (116.122.xxx.89)반 친구들에게 그 나라 연필 한 자루씩 좌악~ 돌렸어요..
선생님도 간단한 소품 정도면 되지 않나요?12. 미셀
'09.3.24 11:45 PM (119.69.xxx.100)마음에 걸리신다면.. 아주 간단하게 하시는 것도 좋아요.. 젊은 선생님이시면 면세점에서 향수나 립글로스 같은 거 사는 것도 괜찮고, 마땅치 않으면 선생님들 회의하실 때 나눠드시게 가볍게 초콜릿도 괜찮아요...반 아이들한테는 연필 한자루 정도가 딱 실용적이고 좋아요.. 열쇠고리나 조잡한 다른 것들은 사실 애들한테 별 쓸모없잖아요.. 이런 선물 너무 과하게 하는 것도 실속없는 사람처럼 비춰질 수 있거든요.. 가볍게.. 정으로 느낄 수 있게...
13. ..
'09.3.24 11:45 PM (211.229.xxx.98)볼펜같은 기념품 하나 드리면 되죠..뭘
14. 가족여행후
'09.3.25 1:10 AM (58.141.xxx.232)시댁에 형제간들 모두 모인데서 3주 미국을 다녀왔습니다.작년에
그후 아이에게 과자류하고 초코렛 선생님과 아이들 먹을수 있게
넉넉하게 보냈습니다. 선생님 선물 따로 안하구요...
작년한해 너무 힘들었습니다.아이가 선생님 때문에 학교가기
싫다고 징징대고 아이말에 의하면 노골적으로 자기만 쉬는 시간에도
복도를 나가지 못하게하고 다른아이들과 이야기도 못하게하고.....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주고 싶었지만 한해가 지났고 아이 졸업할때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고 걍 왔습니다.
다시 마주친다해도 못본체하고 싶은 선생이었습니다.
꼭 선물 잊지 마시기를.........15. ..
'09.3.25 9:20 AM (211.108.xxx.34)아이는 그나라 특징 그림과 나라이름 들어간 연필 한자루씩 돌렸고,
선생님은 마누카꿀 조그만거 한 병 드렸어요.
20일이나 빠져서..16. 경험
'09.3.25 10:15 AM (58.233.xxx.65)반아이들에게는 면세점에서 산 초콜렛돌렸구요..선생님은 선크림이랑 클렌징 드렸어요..
다른화장품은 각자 취향이 달라서 못사겠더라구요..17. 나 교사
'09.3.25 5:30 PM (118.220.xxx.129)저는 중등교사인데요.
체험학습 후 간혹 그 지방 특산물이나 해외 여행의 경우 선물을 보내시는 분을 있으시더라구요.
근데 전 좀 부담스러웠어요.
대부분 아이편에 보내는 거라,아이에게 직접 거절하기도 미안한 것도 있구요.
그래도 제 기준으로 비싼선물은(면세점 랑콤 색조세트 이런거) 어머니께 전화드리고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그래도 정 마음에 걸리시면 만원 정도의 먹을꺼리(초콜렛 정도?) 어떠실까 싶네요. 그 정도는 받는 사람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괜찮을것 같아요.
제 경우는 그렇다는 거구요.
체험학습 후 빈손으로 왔다고 섭하게 생각하는 동료샘은 본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그냥 추측해봅니다.
사소하게라도 교사에게 무언가를 선물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안주고 안받는게 당연한 분위기를 만드는게 좋아요~!)18. 선물
'09.3.25 7:20 PM (202.156.xxx.110)안해도 된다는 댓글이 없어서 오히려 깜짝 놀랐습니다. 위의 선생님 아니시면 뭐지? 할뻔 했네요.
사소하게라도 교사에게 무언가를 선물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안주고 안받는게 당연한 분위기를 만드는게 좋아요~!)
----> 정말 동감입니다.19. 원글쓴이
'09.3.26 9:31 AM (61.33.xxx.30)덧글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