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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집에서 앉아서 일보세요?
그때 부탁을 했더니.. 그뒤 계속 집에선 앉아서 보네요.. 저야 좋은데..
다른남자들은 그거 기겁하나 보더라구요.. 우연히 얘기했더니...
근데 저도 다른건 걱정안되는데... 아들을 낳게되면... 아들도 혹시 그런식으로 교육을 시키면 안좋을지..
어릴땐 그냥 서서 시키다가 조금 컸을때 부탁해보는게 나을지.. 고민이되네요..
전 작은배려라 생각했는데... 자긴(남편)괜찮은데.. 아들이 밖에서도 앉아서 본다거나 그래서
왕따 당하면 어쩌냐.. 이러더라구요.. 음... 잘 모르겠네요..
1. 남편이..
'09.3.24 9:30 PM (210.221.xxx.171)맨날 아들보고 앉아서 누라고 구박하는데..
아들은 꿋꿋이 서서 봅니다..
전 남편 앉아서 일보는거 싫어요..ㅠ.ㅠ.2. 전,,
'09.3.24 9:36 PM (59.86.xxx.7)남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버지가 그러셨다며..(집에서만)
줄곧 앉아서 작은볼일 보더라고요..
나쁘진 않아요.... 밖에선 남들처럼 서서.. 보니까.. ㅋㅋ
집에선, 변기청소할일 줄여주니 좋은거 같고....
남자다움은 다른곳에서 보여주니,,, 굳이 남자가 뭐 그렇냐는 생각 안들구요,,,, ^^;;
제 아들에게는 남편이 아마 가르쳐 줄거에요.. 그런다 했으니....
밖에선,, 대중이 하는대로 할거에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3. 화장실변기
'09.3.24 9:41 PM (124.51.xxx.8)밖에선 서서 보는데도... 집에서 그러는거 별로 안좋은모습인가요? 남자다움이 없어진다거나..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사실 서서봐도 상관없긴 하거든요.. 물청소바로바로 하면되니까요..
입덧때문에 부탁했는데.. 그뒤 말 안했더니..계속 그러고있네요... 가끔 문열고 그러고 있음 웃겨보이기도 하고.. >.<4. 시켜도 말안듣네요
'09.3.24 9:44 PM (116.42.xxx.43)최민수도 앉아서 눈다는데 울남편은 절대 말안듣더라구요..
근데 전 앉아서 누는걸 왜 남자의 자존심과 연결하는지 그런 생각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솔직히 그런걸로 남자자존심 운운하는거 못난 남자일수록 더 그렇단 생각 들거든요..
글구 남자들 대변보는 중에 소변나오면 앉아서들 하잖아요..
지금도 전혀 안하고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 소변눌때 아예 앉아서 누란거에 그렇게 민감해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5. 아니
'09.3.24 9:45 PM (218.51.xxx.143)왜 앉아서 보는 게 싫은가요?
전 우리 남편, 제일 이쁜 게 결혼하고 알아서 앉아서 볼일 보는 겁니다.
제가 안 시켰는데도요. 앉아서 볼일 보니 소변 튈 일도 없고
냄새도 안 나고, 위생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밖에선 몰라도 집에선 앉아서 보는 게 좋던데요.
최민수도 앉아서 볼일 본다던데, 이게 '남자다움'과 상관있는 일인가요?6. 아~~
'09.3.24 9:50 PM (116.127.xxx.147)울남편,,,,밖에서는 서서,,,집에서는 앉아서^^
울아들7살~~서서^^보일봅니다^^7. ...
'09.3.24 9:56 PM (122.46.xxx.62)남편보고 앉아서 일 보라고 한다면 부인보고 서서 일 보라고 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오줌 좀 튄다고 수만년 내려온 인류의 생리현상 처리 방법을 바꾸라니 어안이 벙벙..
그나저나 실제로 앉아서 작은 것 처리하시는 남편분이 계십니까?
그 모습이 상상만해도 웃겨요.~8. 최경숙
'09.3.24 9:57 PM (121.171.xxx.72)우리집 양반도 앉아서 봐요. 술마시고 온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넘어질것 같아서 앉아서보라고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계속 그렇게 하더라구요. 본인도 좋은지 다른사람들 한테도 그리하라고 권해요.
9. ㅠ
'09.3.24 9:59 PM (121.140.xxx.90)남편.. 살살 싼답니다. 그리고 X쌀때만 앉네요 ㅎ
10. 울집 아덜...
'09.3.24 10:10 PM (118.223.xxx.144)앉아서 보라구 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와요 ㅠㅡㅠ
하루에 한번은 변기 씻어요...
조금씩 튕기는게 아니라 옆으로 새요....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으로 보다보니 그런가봐요..(엄마는 짜증.....)
조금씩 튕기는 거야 저녁에 씻으면 되지만 아침 마다 ㅋㅋㅋㅋ
오늘아침도 마이 싸 놓았더군요...
예전 집에 비데기에도 엄청 많이 튕겨서 씻어도 냄새 장난 아니었어요.
이사 와서는 비데기는 엄마랑 동생만 ㅋㅋㅋㅋ
아빠와 아덜은 일반 변기 써요...구래도 지발 안 싸면 좋을텐데...
차마 앉아서 하라는 말은 몬해요 ㅠㅡㅠ11. 앉아서~
'09.3.24 10:18 PM (124.54.xxx.214)울신랑 앉아서 소변 봐요. 매너의 일부분이라면서요
결혼 12년차인데.신혼 초부터 앉아서 볼일보는데요,,
울집에 다른 남자분들 손님으로 왔다가 간 후에
신랑이 더 신경쓰네요..화장실에서 냄새 난다구요..12. 저희집도
'09.3.24 10:29 PM (211.35.xxx.188)남편이 총각때부터 어머니 일 덜어드리려고 앉아 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장가왔답니다.
저 남동생 셋이라 "화장실 찐내난다, 물좀 뿌려라" 하는 친정엄마의 말씀 생생 기억나므로
이런 남편 참 고맙고 이쁩니다.
독일에서는 상당수 남편들이 앉아 일보기에 동참한다고도 하고 캠페인도 있었다 들었어요.
우리도 이런 켐페인 있았으면... 앉아서 한다고 남자스러움이 어떻게 되진 않습니다.
(저희 남편은 스포츠 짱인걸요..)13. ..
'09.3.24 11:03 PM (211.243.xxx.231)우리 남편도 안시켰는데 알아서 앉아 볼일봐요.
너무너무 예뻐요.14. 울 집도
'09.3.24 11:20 PM (118.216.xxx.140)부자간에 다 앉아서 일 봅니다..
그래서..변기에 튀어 잇는 오물들 볼 수 없어요.
정말 앉아서 일 보는거..
큰 배려입니다..15. 울이쁜남편
'09.3.24 11:39 PM (58.102.xxx.19)신혼초에 한번 앉아서 볼일보는게 어때? 라고 했더니 바로 앉아서 보더군요. 그러더니 어, 편하네? 하더니만 6년넘은 지금까지 계속 앉아서 봐요... ㅋㅋㅋ 물론 나가서는 서서 보구요. 이뻐요^^
16. 새로지은
'09.3.24 11:57 PM (115.139.xxx.67)아파트에 서서보는 변기가 있더군요.
주부들이 낸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너무 신선했어요.
변기도 아담하고 뚜껑도 있어요.
나중에 집 고칠때 달꺼에요.
절대 앉아서 안봐요.습관이죠.17. .
'09.3.25 12:16 AM (116.41.xxx.39)이런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겠지만요,
앉아서 일보는게 남성성에 반한다는 주장은 구태의연한 시각이죠.
여자들이 서서 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신체구조상 여성들은 서서 보기 어렵고, 남자는 앉아서 봐도 별 문제 없으니까요.
어차피 남자들 큰 일 볼 때는 작은 일도 앉아서 해결하지 않습니까.
울 남편도 좌식파지만, 누구 못지 않게 남자다운 성격입니다.
제가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라 워낙 깔끔이라 더럽다고 서서 안 봐요.
동거인을 위한 배려기도 하지만, 본인이 더 찝찝하지 않을까요.
일 보고 바로 씻어놓지 않을 바에는요.18. 몽이엄마
'09.3.25 12:23 AM (123.98.xxx.59)울 남편도 남자다움..이런거 엄청 강조하는 스타일인데요
화장실은 앉아서 사용해요..
역시 서서볼일 볼때보다는 냄새는 완전 안나고
청소도 별로 할 일이 없더라구요...19. ...
'09.3.25 1:57 AM (61.73.xxx.106)서서 일보는게 남자다움의 상징이라니, 참...-_-
딱 한 번 '앉아서 보면 튀지 않아서 여러모로 좋아' 했더니
가타부타 소리소문 없이 앉아서 보는 저희 남편이 존경스럽습니다.20. ㅍㅍㅍ
'09.3.25 2:43 AM (211.215.xxx.47)저희남편도 계속 서서 볼일을 보면서 많이 튀게했죠....쩝....
지금은..조용히 앉아서....ㅋㅋㅋ 그렇게 하기까지....역경이 ~~21. 서서 일봐요.
'09.3.25 8:01 AM (61.101.xxx.35)하지만 일 본 후에 꼭꼭 샤워기로 말끔하게 닦더라고요.
자기도 남자지만 변기주위에 튀어서 냄새나고 자국남는거 싫다고요.22. 울남편한테
'09.3.25 8:05 AM (61.38.xxx.69)제일 감동 받은게 볼일 앉아서 보는 겁니다.
사십 오년 습관을 바꾸는게 안 쉬울텐데 제가 말했더니 그리 하대요.
어렵다기 보다 습관이 참 그렇잖아요.
그런데 아들놈은 안 되네요.23. ^^
'09.3.25 8:26 AM (114.200.xxx.246)신혼 초부터 집에서는 알아서 앉아서 봐요.
첨엔 몰랐었는데 왜 그러냐니까 청소어려우니까 그럽디다.
우린 20년째에요. ^^24. ㅎㅎ
'09.3.25 10:23 AM (118.32.xxx.76)제 남편 서서봅니다..
앉아서 보면 시원하지가 않대요..
평소에 이쁜 짓 많이하고 집안일 많이하니.. 용서해줍니다..
울 남편은 큰걸로도 변기를 더럽히는 사람이라.. 꾹참고 매일 청소해줍니다..25. 전
'09.3.25 2:37 PM (203.244.xxx.254)독일에서는 남자들이 앉아서 보는게 일반적이라고 해서 한번 충격받은적 있습니다.
전 전세계 남자들이 다 서서보는줄 알았거든요. 남편한테 몇번 얘기했고
가끔 앉아서 보기도 합니다만 또 서서보고 튀고 그러더라고요.
전 남편이 화장실 청소 도맡아서 하기때문에 별 불만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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