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미인을 봤어요

...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09-03-24 20:05:09
압구정 현대에서 와인을 고르는데,
긴단발머리, 찢어진 청바지에 롱쟈켓을 자연스레 걸쳐입은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어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후광이...
그런 분은 오히려 나이를 헤아릴 수 없더군요.
어림잡아도 나이가 어리거나 젊은 건 아닌데,
예쁘장한 젊은 처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후광이었어요.
저도 뭐 그리 미운편은 아닌지라 계속 서로 관심의 눈길을 주거니 받거니 했어요^^
신선하더군요. 미인, 보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 좋아요!
그리고 미인은 나이도 안먹나봐요~ 아님 그러다 확 나이드시나?
IP : 119.192.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3.24 8:19 PM (221.146.xxx.107)

    전 왜 영화 미인을 생각했을까요??
    가끔 보면 자꾸 뒤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분들이 있죠?

  • 2. 헤헤
    '09.3.24 8:20 PM (114.205.xxx.89)

    어머 어제 그분 이시군요 반가웠습니다 ㅋㅋㅋ

  • 3. 원글이
    '09.3.24 8:22 PM (119.192.xxx.125)

    헤헤님이셨군요. 반가워요^^

  • 4. ^^
    '09.3.24 8:23 PM (110.8.xxx.73)

    예쁜 사람들, 옷 잘입은 사람들...음식 잘 만드는 사람들...말 예쁘게 하는 사람들...살림 잘 하는 사람들... 집 잘 꾸미는 사람들...등등...그런 분들 보면 저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5. .
    '09.3.24 9:02 PM (121.166.xxx.99)

    저도 옛날에, 학교도서관에서 그런 미인을 만난 적이 있어요. 알고보니 대학원생이더군요.
    몇년동안 잊혀지지도 않아요 그 정도 미인을 만나면. 저는 여잔데도요.. ^^;;;

    순간, '나도 이런데 저 여잘 보는 사람이 남자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것만오로도 가슴에 불이 당겨지는 느낌이랄까 -_-
    남자에게 사랑이라기보다는 정복욕 같은 감정이 생기는 게 이해가 갈 지경이었슴다 -_-;;;

  • 6. ㅎㅎ
    '09.3.24 9:04 PM (116.34.xxx.144)

    오래 전 종로거리에 "미인회화"라는 간판을 보고 이뿐 여자랑 회화 배우는 건 줄 알았으니...ㅋㅋ

  • 7. ㅋㅋㅋ
    '09.3.24 9:04 PM (119.207.xxx.92)

    헤헤님과 원글님땜에 웃고갑니다~ㅋㅋㅋ

  • 8. 원글이
    '09.3.24 9:07 PM (119.192.xxx.125)

    미인회화~ㅋㅋ
    저도 어릴때 그 미인이 여자를 말하는 줄 알았어요.

  • 9. ^^
    '09.3.24 9:32 PM (211.187.xxx.30)

    헤헤님 옆에있던 절 보셨나 보네요,,,ㅎㅎ
    반가웠습니다....ㅋㅋ

  • 10. ㅁㅁ
    '09.3.24 9:57 PM (211.243.xxx.98)

    어제 제가 거길 못 간게 좀 안타깝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뵙죠ㅎㅎㅎ

  • 11. 분당대표
    '09.3.24 10:19 PM (116.36.xxx.157)

    하하 저는 분당대표 미인이었습니다. 담에 뵈요. ㅎㅎㅎ

  • 12. 근데
    '09.3.24 10:46 PM (211.192.xxx.23)

    긴 단발머리,,,에서 저는 왜 웃음이 나는걸까요,,,

    사실은 저도 제목만 보고 미인보고 오지호가 좋아졌다 던가,,,그런걸 상상하고 들어왔네요 ㅎㅎㅎ

  • 13. 몇년전
    '09.3.25 12:15 AM (115.139.xxx.67)

    강남역에서 정말 늘씬한 미인을 봤어요.
    미니가 유행할때도 아니었는데,짧은 정장치마에 찰랑거리는
    머리 서류가방들고 서 있는데.시선이 멈추더군요.
    배우들도 많이 봤는데,드물게 멋진 여성이었어요.
    사람들도 모두 힐끗힐끗 지하철을 타지않고 다니다
    볼일때문에 탄듯한 느낌?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저도 예전에는 나름 괜찮았는데,애 둘낳고 관리 안해주니 폭삭
    심난해요.

  • 14. 안개꽃
    '09.3.25 3:46 PM (221.141.xxx.208)

    헤헤님과 원글님 유머좋아요 웃고가요

  • 15. 여자가봐도,...
    '09.3.25 6:35 PM (115.86.xxx.184)

    같은여자지만 이쁜여자보면 기분좋아지지 않나요?
    저도 치장해서 이쁜사람보단 원글님처럼 귀티나면서 뭐가 있어보이는
    그런사람들 볼때면 살짝 기가 눌리는듯하면서도 기분 좋더라구요...
    안구정화?ㅋㅋㅋ

  • 16. ㅋㅋ
    '09.3.25 7:50 PM (218.153.xxx.138)

    헤헤님이 진짜 그분인줄 알고 신기해했다는 ....아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60 미국에서 관절염약 시댁과 친정에 몇개 보내려고 하는데... 2 daught.. 2005/08/30 428
294459 아버지란 작자가 아내와 3형제 죽이고 사고사로 위장한 사건을 보고....남편과의 대화 13 아내 2005/08/30 1,382
294458 여아 아기옷 제일평화시장에 많나요? 8 이쁜 옷 욕.. 2005/08/30 1,065
294457 82 관리자님! 제 글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2 럭키 2005/08/29 608
294456 머리 숱이 없어서 심으셨거나,가발 이용해 보신 분 있으세요? 4 zennia.. 2005/08/29 476
294455 속옷에요... 4 ㅠ,ㅠ 2005/08/29 1,165
294454 아래글에 리플 다셨던 분들(잠오나 공주님...) 고맙습니다 1 리플 고맙습.. 2005/08/29 531
294453 속없는 남편 14 속터져 2005/08/29 1,728
294452 미술로 생각하기 하시는 분들 질문요 2 억울해서 2005/08/29 556
294451 사립중학교가 뭐가 달라요? 8 궁금 2005/08/29 1,435
294450 가정용 금고 대용품 어디 없을까요? 1 보관 2005/08/29 330
294449 시댁에 너무너무 서운해요.. 31 ㅜ.ㅜ 2005/08/29 2,544
294448 일년에 2천6백 어떻게 굴리죠?? 10 고민 2005/08/29 1,532
294447 중학생 아이들 과학보고서라는걸 어덯게들 해결하시나요? 1 안젤라 2005/08/29 373
294446 아기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이 안됐어요.... 12 언니 2005/08/29 1,117
294445 신혼여행 제주도 가보신 분~ 17 제주도 2005/08/29 772
294444 전세금이 8천이면 얼마까지 대출? 3 내집 2005/08/29 581
294443 대구 신천시장마약떡볶기 가는길좀 알려주삼 7 여긴구미 2005/08/29 663
294442 백납, 광선치료. 10 걱정 2005/08/29 573
294441 목돈을 비과세로 맡겼을경우 중도해약하면 이자는 한푼도 못받나요?? 3 고민 2005/08/29 334
294440 오늘밤에 작전 개시..! 11 디데이^^ 2005/08/29 1,528
294439 돌잔치 일요일 저녁에 하면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05/08/29 1,009
294438 현대해상 설계사는 배가 불렀나봐요... 1 허참.. 2005/08/29 542
294437 엘리자베스아덴 쉬어 화이트 클래리화잉 토너 이거 2005/08/29 194
294436 혹시 요즘 전어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아세요? 5 전어회 2005/08/29 799
294435 산후조리때문에 고민이예요 2 둘째임산부 2005/08/29 342
294434 젖병소독. 문의요.. 1 . 2005/08/29 195
294433 오랜만입니다~~ 1 해바라기80.. 2005/08/29 238
294432 보험금 노리고 가족 살해한 남편 뉴스를 보니 무서워 2005/08/29 627
294431 립글로스 빈통 새것을 살 수 있는곳이 있나요? 6 립글로스 2005/08/29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