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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인을 봤어요
긴단발머리, 찢어진 청바지에 롱쟈켓을 자연스레 걸쳐입은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어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후광이...
그런 분은 오히려 나이를 헤아릴 수 없더군요.
어림잡아도 나이가 어리거나 젊은 건 아닌데,
예쁘장한 젊은 처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후광이었어요.
저도 뭐 그리 미운편은 아닌지라 계속 서로 관심의 눈길을 주거니 받거니 했어요^^
신선하더군요. 미인, 보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 좋아요!
그리고 미인은 나이도 안먹나봐요~ 아님 그러다 확 나이드시나?
1. ㅠㅠ
'09.3.24 8:19 PM (221.146.xxx.107)전 왜 영화 미인을 생각했을까요??
가끔 보면 자꾸 뒤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분들이 있죠?2. 헤헤
'09.3.24 8:20 PM (114.205.xxx.89)어머 어제 그분 이시군요 반가웠습니다 ㅋㅋㅋ
3. 원글이
'09.3.24 8:22 PM (119.192.xxx.125)헤헤님이셨군요. 반가워요^^
4. ^^
'09.3.24 8:23 PM (110.8.xxx.73)예쁜 사람들, 옷 잘입은 사람들...음식 잘 만드는 사람들...말 예쁘게 하는 사람들...살림 잘 하는 사람들... 집 잘 꾸미는 사람들...등등...그런 분들 보면 저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5. .
'09.3.24 9:02 PM (121.166.xxx.99)저도 옛날에, 학교도서관에서 그런 미인을 만난 적이 있어요. 알고보니 대학원생이더군요.
몇년동안 잊혀지지도 않아요 그 정도 미인을 만나면. 저는 여잔데도요.. ^^;;;
순간, '나도 이런데 저 여잘 보는 사람이 남자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것만오로도 가슴에 불이 당겨지는 느낌이랄까 -_-
남자에게 사랑이라기보다는 정복욕 같은 감정이 생기는 게 이해가 갈 지경이었슴다 -_-;;;6. ㅎㅎ
'09.3.24 9:04 PM (116.34.xxx.144)오래 전 종로거리에 "미인회화"라는 간판을 보고 이뿐 여자랑 회화 배우는 건 줄 알았으니...ㅋㅋ
7. ㅋㅋㅋ
'09.3.24 9:04 PM (119.207.xxx.92)헤헤님과 원글님땜에 웃고갑니다~ㅋㅋㅋ
8. 원글이
'09.3.24 9:07 PM (119.192.xxx.125)미인회화~ㅋㅋ
저도 어릴때 그 미인이 여자를 말하는 줄 알았어요.9. ^^
'09.3.24 9:32 PM (211.187.xxx.30)헤헤님 옆에있던 절 보셨나 보네요,,,ㅎㅎ
반가웠습니다....ㅋㅋ10. ㅁㅁ
'09.3.24 9:57 PM (211.243.xxx.98)어제 제가 거길 못 간게 좀 안타깝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뵙죠ㅎㅎㅎ11. 분당대표
'09.3.24 10:19 PM (116.36.xxx.157)하하 저는 분당대표 미인이었습니다. 담에 뵈요. ㅎㅎㅎ
12. 근데
'09.3.24 10:46 PM (211.192.xxx.23)긴 단발머리,,,에서 저는 왜 웃음이 나는걸까요,,,
사실은 저도 제목만 보고 미인보고 오지호가 좋아졌다 던가,,,그런걸 상상하고 들어왔네요 ㅎㅎㅎ13. 몇년전
'09.3.25 12:15 AM (115.139.xxx.67)강남역에서 정말 늘씬한 미인을 봤어요.
미니가 유행할때도 아니었는데,짧은 정장치마에 찰랑거리는
머리 서류가방들고 서 있는데.시선이 멈추더군요.
배우들도 많이 봤는데,드물게 멋진 여성이었어요.
사람들도 모두 힐끗힐끗 지하철을 타지않고 다니다
볼일때문에 탄듯한 느낌?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저도 예전에는 나름 괜찮았는데,애 둘낳고 관리 안해주니 폭삭
심난해요.14. 안개꽃
'09.3.25 3:46 PM (221.141.xxx.208)헤헤님과 원글님 유머좋아요 웃고가요
15. 여자가봐도,...
'09.3.25 6:35 PM (115.86.xxx.184)같은여자지만 이쁜여자보면 기분좋아지지 않나요?
저도 치장해서 이쁜사람보단 원글님처럼 귀티나면서 뭐가 있어보이는
그런사람들 볼때면 살짝 기가 눌리는듯하면서도 기분 좋더라구요...
안구정화?ㅋㅋㅋ16. ㅋㅋ
'09.3.25 7:50 PM (218.153.xxx.138)헤헤님이 진짜 그분인줄 알고 신기해했다는 ....아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