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미친거죠?
현재 대기업..
나이에 비해 많은 연봉받고 있어요.
결혼 7년차 정도 돼요.
다들 그렇겠지만..
설레이는 그런 감정 사라진 지 오래구요..
그냥 그러려니..
정에 이끌려 애들 때문에 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요즘들어 가슴설레는 사랑하고파요.
사실 연애때도 양다리도 가끔 걸치는 스탈인 저..(아야, 돌던지는 소리..^^)
한명만 바라보고 사는 저..
정말, 무리일까요?
맘을 다잡아 보고 싶은데..
저랑 같은 회사에..
조건은 정말 신랑의 반의 반의 반에 반도 안되는 남자가..
눈에 들어와요
아직까진 이성으로..
버티고있는데...
계속...
참고참고 참으며 생을 마감해야 겠지요?
주절 주절 주절..
초저녁부터 횡설수설 했습니다.
1. 궁금
'09.3.24 7:40 PM (219.251.xxx.124)네~
참으면 있을 수 있는 감정,
저질르면 평생의 후회. 가족의 불행~!2. -__-
'09.3.24 7:43 PM (221.162.xxx.19)그냥 훈훈하네 한 번 하고 넘어가실 일입니다.
주책이셔요...;3. ㅋㅋ
'09.3.24 7:45 PM (210.210.xxx.123)바로윗님께서 적절한 답변해주셨네요..
가정...그리구..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맘을 버리세염..4. ...
'09.3.24 7:50 PM (121.152.xxx.63)미쳤네요.
알고도 미친짓 하고 싶음 하셔야지요.
그리고 결과도 책임지고5. ㅜㅜ
'09.3.24 7:53 PM (59.28.xxx.185)잘 아시네요.
6. 시 한편...
'09.3.24 7:55 PM (211.208.xxx.24)읽으세요.
아시죠?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권태기의 지나가는 바람이다... 생각하시고
웃고 넘어가세요. 홧팅!!7. 궁금
'09.3.24 7:58 PM (219.251.xxx.124)읏,
윗분.
프로스트의 그 시는
이 상황에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8. ...
'09.3.24 8:06 PM (58.231.xxx.27)미친거까지야 아니지만 누구랑 살아도 몇년지나면 다 똑같을것 같다는 생각.....
9. ㅡ,.ㅡ
'09.3.24 8:11 PM (121.147.xxx.164)미친건 아니구요.
심심하신것 같아요. 정말요.
그렇게 보여요.10. ...
'09.3.24 8:13 PM (122.32.xxx.89)사람과 동물의 다른 점이 뭘까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산다면...
동물하고 다른게 뭐가 있을까..싶은 일인입니다..
네..
저도 결혼 4년 되고 나니 남정네랑 연애할때의 그런 짜릿한 감정 다시 느껴 보고 싶을때가 있어요..
하지만..저는 그래도 자식새끼 보면서 참고..
또...
이젠 그짓도 귀찮아서 하겠나 싶어서...
그냥 열심히 미드같은거 보면서...
대리 만족 합니다..11. 그냥 저처럼...
'09.3.24 8:13 PM (121.134.xxx.247)석달은 배용준, 넉달은 주지훈, 짧게 두달은 박시후, 또 한두어달은 이승기....
이렇게 맘대로 갈아 치우시면서 즐기세요^^
사귈때 돈도 안들어, 애들과 가정 건사하기에 시간적으로 전혀 구애 안받아
뭐 사귀다 지겨우면 뻥차도 구질구질 매달리지도 않고 넘좋아요ㅎㅎㅎㅎ
요즘은 윤지후...김현중과 열애 중이에요 제맘대로...
봄이 시작될 무렵이라 싱숭생숭 마음이 그러신가본데 빨리 정리하시고 돌아 오세요.
별 남자 없어요오~~ 살아보면 다 거기서 거기지....12. 무리죠
'09.3.24 8:18 PM (221.146.xxx.99)남편분이 받아들이시기가
아주 심하게 무리겠죠?
거야 안 들키면 되지 하실지 모르겠사오나,,,
담 넘을때 들킬거라 생각하는 도둑 보셨쎄요?13. 안영미 버전
'09.3.24 8:22 PM (118.221.xxx.245)전신차려, 이거뜨라~~~(정신차려, 이것들아)^^
안되는거 님이 더 잘 아시죠?14. 제생각에도
'09.3.24 8:24 PM (124.54.xxx.229)현실을 잘 생각하셔야 할듯하네요....
15. 그럴 수 있어요
'09.3.24 8:25 PM (119.192.xxx.125)놀래지도 마시고 흔들리지도 마시고.
감기 앓는 것 처럼 지나갈거예요.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나중에 가슴 쓸어내리실 거예요.16. 반대
'09.3.24 8:25 PM (59.19.xxx.86)그 반대로 남편분이 다른 여자분께 그런 생각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답은 나오지 않나요? ㅠㅠ
17. 그래도
'09.3.24 8:36 PM (211.204.xxx.19)미친거 아니 다행이네요..;;
18. 남편은
'09.3.24 8:38 PM (220.90.xxx.223)글쓴분같은 감정을 못 느껴서 가정을 지키고 있는 게 아니겠죠?
다 가질 순 없죠. 가정파탄, 애와 남편 포기하고 새로운 사랑찾아 삼만리 하든지.
그럼 남편 역시 새 사랑 찾아서 알아서 살아가겠죠. 애들도 새 엄마 생길테고.19. .
'09.3.24 8:43 PM (122.34.xxx.11)아이들도 있는데..본능대로 살수야 없지 않겠어요?삶이 별로 치열하지 못한 듯.
20. 맘
'09.3.24 8:44 PM (220.75.xxx.15)끌리는걸 누가 뭐라고 해도 되나요.그냥 맘으로만 좋아하면 그뿐이고...
그거야 남에게 이야기해봤자 다 좋은 소리 못들을거 뻔하고....21. 사는게
'09.3.24 8:44 PM (222.101.xxx.239)아주 널널하신 분인가봐요
정신도 널널~~
괜히 바람피우고싶어 두리번대시는것같아 보기 그래요
그남자랑 어떻게 잠깐 바람피운다고해도 똑같은 사람들끼리.. 뭐가 그리 아름다울까요22. 제 생각과
'09.3.24 8:45 PM (61.38.xxx.69)같은 분 여러분이시네요.
원글님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봄바람 부는 훈훈한 계절에 왜 그런 생각이 없겠어요.
살의를 느끼는 것과 실제로 저지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이상 무시무시한 댓글이었습니다.23. bb
'09.3.24 8:59 PM (121.131.xxx.48)참으로 영양가 없는 글이네요
24. .
'09.3.24 9:02 PM (119.67.xxx.194)괜히봤네 재수없어
25. 드라마에 미쳐보세요
'09.3.24 9:06 PM (123.204.xxx.62)절절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에 미쳐보세요.
그걸로 대리만족을....
실제로 사랑드라마에 잘 몰두하는 아줌마들은 바람을 잘 안피운다는
심리분석 결과가 있어요.
드라마에 몰두하면 입맛대로 골라가면서 멋진 남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예전의 드라마 찾아보는거 아주 쉬우니까
한번 해보세요.26. 그저
'09.3.24 9:10 PM (218.153.xxx.138)살기가 너무 편하신듯 ...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셔야죠27. 저도
'09.3.24 9:13 PM (122.37.xxx.197)석 달마다 남자가 빠뀝니다..
늘 새로운 상황과 마주하고 새로운 사랑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드라마 잘만들어요..
남주인공도 멋지고...28. ```
'09.3.24 9:18 PM (203.234.xxx.203)아마도 사주에 남편 외 애인, 이혼수가 있는 분이신 것 같은데
본능에 솔직해지면 사주대로 가는 거고
참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운명을 바꾸시는 거죠.^^29. 음..
'09.3.24 9:27 PM (203.235.xxx.135)전 원글님 이해하겟는데요..제가 요즘 그래서 그런가? 왠지 대학 신입때의 싱그러움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고 두근거림도 느껴보고 싶고...꼭 바람이라기보다 사람이기에 그러한 감정에 대해 그리워한다는거 아닐까요? 저도 요즘 김현중과 열애에 빠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두근거림을 느껴보고 싶기도 해요.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없어서 그냥 지나가려니..이번 주말에 학교앞이나 오래간만에 나가볼까 싶기도 하고,,,혼자 이 생각저생각합니다.
30. 그렇죠..
'09.3.24 9:36 PM (124.51.xxx.8)인간이니까..동물이 아니니 참아야겠죠.. 남편과 사랑에 빠지도록 노력해보세요..
서로 노력해야 되는일이지만.. 둘만의 시간도 가져보시구요..31. ..
'09.3.24 10:06 PM (121.136.xxx.182)그런 생각 당연히 들 수 있죠. 그러나 생각에서 그쳐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가슴 설레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더 조심해야죠. 단둘이서 만나는 기회를
억지로라도 없애야 한다는 거...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길로.....ㅎ
걍 봄바람 마음에 살랑 불었다 여기시고 자제하세요~^^32. 원글님,
'09.3.24 10:40 PM (59.10.xxx.129)지금 마음 십분 이해됩니다.
그.러.나.
살랑살랑 바람만 부시다가 혼자서 고히 접으세요. 어찌할 수도 없겠지만 어찌해 봐도 좋은 끝 못봅니다.
그런마음 드는 것도 한 때입니다. 나이들어가니 만사가 다~ 귀찮아지네요. 지금 본인 정서를 즐기세요. 그리고 한번 씩 웃고 끝내세요.
왜냐구요? 불행 시작이니까요~~33. ㅋㅋㅋ
'09.3.24 10:41 PM (211.201.xxx.121)그냥 저처럼님...저랑 똑같아요~ㅋㅋㅋㅋ
34. .
'09.3.24 10:43 PM (125.177.xxx.13)이름만 대면 아는 명문대 최고학벌..
ㅋㅋㅋ 전 왜 이 대목이 재미있을까요35. gggg
'09.3.24 11:09 PM (121.124.xxx.84)권태기에 봄바람~~인가 봅니다.
명문대 최고학벌의 아내분은 어떤 연애를 하시는지
훈훈한? 후기 올려주세요.36. ㅎㅎ
'09.3.24 11:12 PM (61.102.xxx.8)윗님..저도 그 부분 좀 웃겼어요..ㅎㅎㅎ 웬만한 대학은 이름만 대면 다 알죠~ ㅎ
37. 네...
'09.3.25 12:08 AM (221.146.xxx.39)마음을 감추지 않는게 진실인 것 같기도 하지요...
지금의 자리를 청순하게 깨고 나오신다면,
또 다른 책임으로 자리옮김 하는 결과일 것이구요...
숨기고 감추고 진행한다면...그 짜릿함의 끝은...
자.기.환.멸...이라더군요...38. 권태기겠죠..
'09.3.25 12:13 AM (222.120.xxx.202)그냥 설레다 마세요~ 꽃현중 보면서 눈이 흐뭇한 거 그런 정도죠.
많이 좋아하면 문제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상큼한 그런 설렘요.
남자들도 다 그럴걸요~ (직장 다니는 남편분들, 미모의 신입 여사원이 입사하면 잘 보이려고 옷도 잘 입을걸요. 향수도 좀 뿌리고~ 좋아한다 어쩐다 감정이 없어도 그 여사원이 자기를 칭찬이라도 해주면 하루종일 기분 좋아하고요.)39. 아이고..
'09.3.25 12:44 AM (66.188.xxx.6)좋게 말씀드려야 하나...따끔하게 말해야하나...
정신차리세요!!본능에 충실한건 동물들만으로 충분합니다.-_-
댓글보며 생각한 것..
남편 바람났다고 글올리면 죽인놈,년이라며 다들 욕하시던데
이 글 댓글들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좀 그러네요
입장바꿨다고 그러면 안되지 말임돠
정신적인 바람과 육체적 바람은 다르지라고 얘기하실분들...
전 제자신이 좀 부끄러울듯하네요...40. 딱
'09.3.25 12:58 AM (61.255.xxx.233)거기까지. 제 친구가 딱 그런 상황에서 부담없이 밥먹고 영화보다 발전... 남편에게 들켜 이혼하고 친정부모 동네 창피해서 이사가고 얼떨결에 결혼. 아이 낳고...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
사는거 다 똑같다고.. 그리고 연락두절..... 살면 이남자나 저남자나 다 같지 않나요?41. 결혼은
'09.3.25 1:00 AM (61.255.xxx.233)바람남 이랑 했구요. 결혼해보니 그 집도 골치아픈 시댁인 것 같구요... 연락이 끊겨 궁금합니다. 잘 지내는지...갑자기 핸드폰. 집전화 다 바꿨더라구요... 다시 무슨 일이 생긴건지..
42. 봄이라...
'09.3.25 1:26 AM (222.98.xxx.175)발정 나는건 동물로 족하답니다.
43. ..........
'09.3.25 1:41 AM (58.230.xxx.155)사람 나이에 따라 경험에 따라 의견이 다양하다는 건 잘 아는데요.
말씀들이 조금 격하신 때가 많습니다.
같은 표현도 좀 유머있게 하시면 좋겠구요.
학벌 언급에 그리 까칠하시면 .....
원글님 고민같은거 처음 올라온 것도 아니고 인간사에 없을 일도 아닌데요(뭘 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마음 진정하도록 토닥여도 좋겠건만....
저는 그저 언니같은 82 를 원할 뿐이고............44. 그럴수있어요
'09.3.25 2:13 AM (220.78.xxx.83)살다보면 누구나 그럴 때 있어요.
그냥 저냥 묻고 다듬고 그러면서 사는 거지요.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알게될 거에요.
나는 지금 저 남자를 필요로 하는가. 꼭 저 남자여만 하는가.
아니면
그냥 나는 .. 남자를 필요로 하는 것인가. <남자>.
내 남자가 낡아서
저 남자에게 설레이는가.
결론은.. 꼭, 저 남자가 아니어도 님은 지금 그 남자가 누구든
남자에게 설레일 준비가 되었다는 거죠.
흔낱리는 봄꽃씨에 덩달아 휩쓸리지말구요
내 땅 내 뿌리에 다정한 눈길, 다정한 물 한 번 더 주세요.
그러면서 지내보세요.
스산한 봄날을.. 저는 님을 이해합니다. 테클 글 아님.45. ㅋㅋ
'09.3.25 8:31 AM (114.205.xxx.131)그냥 그런 감정만 즐기고 끝내세요.
맘 설레고 애틋한 딱 고기까지가 가장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그 선을 넘으면 행복 끝 불행 시작46. 그럴수 있어요~
'09.3.25 9:16 AM (125.185.xxx.160)얼마전에 절친한 친구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친구가 너무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까칠 충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마음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도체 그 친구 대하는게 어색해서 한 일년 만날수가 없었답니다.
근데 현재 저도 그와 비슷한 감정들이 일어 날수 있다는 걸 느낀거에요.
물론 그 친구도 그때 그 감정을 현실생활로 끌어 들이진 않았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 넘겼어요~ 물론 저두 그러는 중이구요~
살다보면 그럴때가 왜 없겠어요 몸이야 가족과 가정이라는 강하고 구속력있는 자리에 머물지만
마음과 감정이 어디 계획과 일반적으로만 가둘수 있나요..
우리가 더 나이가 들면 지금에 감정적 일탈들도 잘넘기면 좋은 추억으로 남지 싶어요
님아 ~~~~시간을 조심히 잘 보내세요~
우리의 가정은 소중하니까요.....47. ..
'09.3.25 9:17 AM (211.245.xxx.134)근데 남편 조건의 반의 반의...반도 안되는 그 직원은 정작 님이 대쉬하면 바로 황송해하며 넘어오긴 하겠대요? ㅎㅎㅎ
48. ..
'09.3.25 9:40 AM (121.161.xxx.110)가끔 그런 생각 드는 거 이해해요.
하지만 생각에서만 그쳐야 한다는 거 아시죠?
행동으로 넘어가면 여럿 다친다는 거...49. ...
'09.3.25 9:57 AM (211.178.xxx.140)남자 다 거기서 거기 랍디다.있는 거(?) 잘 아끼고 챙겨주세요.^^
50. ...
'09.3.25 10:11 AM (58.226.xxx.42)저는 결혼 뒤 하게 된 생각인데요...
내가 이런 생각하면 내 남편도 이런 생각한다... 이겁니다.
내가 이 남자와 사는게 재미없으면 내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 남자와 사는게 감사한 일이면 내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 남자와 사는 게 설레이면 내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 남자와 사는게 지긋지긋하면 내 남편도 마찬가지이다...51. ...
'09.3.25 10:21 AM (121.141.xxx.1)이 아주머니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구만...
52. *
'09.3.25 10:23 AM (218.238.xxx.26)그 모든것이,시간만지나면 다 지나간답니다...
그 사람보면 울렁거리는 마음도..서글픔도...등등...
그니까...다른데 신경쏟으며...지혜롭게 시간 보내셔요....그 기간이 길든 짧든 꼭 자나가요...
이윽고...평화가 찾아온답니다.......그때, 아니 내가 왜 그랬지? 왜 그런마음이?
저도 그랬거든요...그런사람 많을거에요...감정대로 다 하면..이 지구가 난리나겠죠? ㅎㅎ53. 쳇.
'09.3.25 10:26 AM (221.138.xxx.225)남편 반의반의반도 안되는 남자요?
설레는 연애를 하고싶으면 제대로 된 남자와 하셔야죠.
나중에 들키더라도 남편이
"너도 나이드니 별수없구나. 겨우 저정도 남자밖에 못만났냐?" 하면
창피해서 어쩌실래요. 원글님은 그 남자의 몇배나 잘나고 능력있는
남자의 아내잖아요. 원글님이 그럴만하니까,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그런 남자와 결혼하셨으면서 겨우..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무 남자와
설레는 연애 같은거 하고싶으세요?54. 알면
'09.3.25 10:27 AM (211.189.xxx.161). 되었습니다.. . 상상만 하세요.
55. 그나저나..
'09.3.25 10:32 AM (122.34.xxx.11)부부가 살다보면 심리상태가 비슷해진다는데 ^^명문대 최고학벌에 남보다 연봉까지
더 받으시는 능력 있는 남편 분 도 마누라 봐도 밍밍하고..밖에 나가면 싱그러운 여자들
널려있을텐데..걱정 되네요.이심전심이니 조심 하세요.56. .....
'09.3.25 10:41 AM (211.48.xxx.136)연애하면...좋은 결과가 나올까요??궁금??
님의 가정은 개박살...@@하지만 님은 부럽 사옵니다....
신랑이 좋은 학벌에...대기업에....그리고..결혼후 정신적인 여유까지.....정말~부럽사옵니다.
님은 무슨 복을 타고 태어났기예...57. .
'09.3.25 10:43 AM (211.48.xxx.136)님?미쳤어요....
미친걸 아니 다행이네요.58. 저는
'09.3.25 11:03 AM (121.132.xxx.49)맘이 괜히 그럴땐 영화를 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콜린퍼스나오는 오만과 편견.. 잊을만하면 한번씩..완전빠져서 보지요..우리남편도 아직 멋있지만..영화에 빠져 혼자 사랑하다가..현실로나오지요..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콜린퍼스 넘 멋져요..ㅋㅋ 가정이 제일 소중하다고 느끼는 아짐입니다..^^
59. 아뇨
'09.3.25 11:05 AM (211.52.xxx.123)불쌍해요.
60. 정신차리쇼
'09.3.25 11:09 AM (61.105.xxx.209)정신 좀 차리라고 막말 좀 할께요
호강에 지쳐 요강에 똥싸는 소리하지말고
정신 좀 차리쇼...
미친 아줌마야
조건 어쩌구 따지는 속물근성도 좀 버리고
아~ 이제 나갔던 정신 돌아오셨을라나61. 우제승제가온
'09.3.25 11:14 AM (221.162.xxx.192)살면서 누구나 눈길 한번 돌릴수야 있겠지요 그렇지만 발길은 돌리지 마세요
62. ...
'09.3.25 11:15 AM (61.40.xxx.19)남편이 있어도 원초적인 외로움은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이런 외로움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소화하면서 사는 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미 자격 끝난 유부녀가 앉아서 미혼여성들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을 상상하며
끙끙 대기보다는, 더 고차원적인 데 신경을 쓰며 보람있는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나이 좀 먹고나니깐, 언 놈을 봐도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이 듭니다.
남자한테 꽂혀 인생을 위태롭게 한다면, 정말 어리석다는 생각밖에...63. ...
'09.3.25 11:18 AM (220.118.xxx.82)308호나 408호나죠
그넘이 그넘이고요
구관이 명관이데여.64. 그럴땐
'09.3.25 11:25 AM (218.52.xxx.48)윗분 어느 분 말씀대로
봄바람에 맘 살짝 일렁이고 .. 심심하셔서 그럴수도 있을듯
연애소설 오랫만에 읽으시면서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멋진 곳 가서 혼자 커피한잔 즐기시고
봄 향기좀 느끼다가 오세요.ㅎㅎ
아님 좀 취미나 뭔가 삶에 활력이 될만한 걸 고민해서 다른 쪽으로 해소를 해 보세요. 방법은 잘 찾아보면 있다 싶습니다.65. --
'09.3.25 11:45 AM (203.229.xxx.253)왠지 난 완벽남이랑 살고있따고 자랑하시는듯...
66. 원글님
'09.3.25 12:37 PM (61.105.xxx.13)같은 분을 보면 제동생은 이리 말합니다
"등따시고 배부르니 헛짓거리나 하고 헛생각이나 하고 있다"라고...
자기자신에게 투자하고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보세요
경제적으로 무지하게 쪼들리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정말 등따시고 배부른 소리같네요67. 그럴 수 있어요
'09.3.25 12:52 PM (115.140.xxx.164)미친거 아니에요ㅣ.. 인간이니..
하지만 결혼의 계약을 지켜야 하는 거 아시죠? 마음으로 달래세요
한번 강을 건너면 돌아올수 없으니. 꿈으로만 강을 건너세요... 꿈으로만...
달래세요. 살살...68. 정말...
'09.3.25 12:59 PM (59.9.xxx.22)그럴 수도 있죠...
걍 싱숭생숭 한 채로 있다보면 어느 순간 시들해질걸요...
저도 가끔 그래요~69. 섬하나
'09.3.25 1:49 PM (122.34.xxx.68)명쾌한 답을 얻고 싶으면,
딴지 총수 김어준이 쓴 <건투를 빈다> 책을 읽어봐요.
저지르고 싶은 맘이 든다면,
마르티나 랠린이 쓴 <나에게는 두 남자가 필요하다> 를 읽어 보시구요.
이런 류의 질문은 대개 이미 자신이 어떤 답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건투를 빕니다.70. 님..
'09.3.25 2:04 PM (211.58.xxx.21)님..너무 사는게 행복하셔서 그런 걸 꿈꾸실거예요.
그런데요..그 불타고 가슴 설레이는 사랑..좋은거 잠시입니다.
남 몰래 하는건 떳떳하지도 않고 무언가 죄를 짓는 듯한 기분일거예요.
제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는데요 결국은 그 설레이는 사람도 별거 아니란 걸 알고 그만두었어요.
그냥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좋아하심 어떨가요?
친구들과 만나서 봄나들이도 하시구요..
봄이라 마음이 헛헛해서 그러신듯..
힘내세요..화이팅~~
다시한번 가슴 설레는 거..그거 사랑아닙니다..절대로..71. 힘든또다른이
'09.3.25 2:29 PM (220.91.xxx.111)미친거 님은 아시기나 하잖아요.
아마도 거기서 끝낼수 있는 결단력도 있으실거에요.
저두 그럼 안되지..
이성으론 그러는데
마음으론 날마다 연락을 기다리고
보고 싶고 그런답니다.
그럴수록
내가정에 충실하고 애들 더 챙기긴 하지만
내맘에 다른 마음이 있을수 있음이 부끄러우면서도
그를 생각하면
또다른 설렘이 있답니다.
저도 그게 끝이여야 함을 잘 압니다.
그렇지만 마음이란 녀석이 다 생각대로 움직이진 않잖아요.
어떤님이 말씀하셨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글을 자주 자주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고
나중엔 담담히 어제를 돌아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요72. //
'09.3.25 2:46 PM (115.136.xxx.205)아무래도 원글님 봄 타시나봐요. 저도 봄이 되니 괜히 마음이 셀레고 그러네요.^^ 이럴땐 로맨틱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꽃을 사서 꽂아보세요.^^ 친구들과 드라이브도 나가보고. 그러다 잠깐이에요.
73. 수학-짱
'09.3.25 3:21 PM (168.126.xxx.225)패가 망신 지름길입니다... 그래라도 괜찮다면 하세요..
74. 하늘사랑
'09.3.25 3:29 PM (219.241.xxx.166)옛날 어른들 말씀에 걱정거리없고 편해서 쓸데없는 생각드는거라고..
별 걱정없이 남편분과 사시니까. 그런생각도 드시는겁니다..
한마디로 배부른 투정이죠..75. 좋죠~
'09.3.25 4:54 PM (114.204.xxx.135)가슴 설레는 사랑 한번 뜨겁게 하시다가 조건 좋은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반의 반도 안되는 남자와 살림차려 두어달도 안되서 가슴 시린거 다 사라지고
지지고 볶고 맨날 싸우고~~~~ 또 다른 남자에게 가슴 계속 설레시고...
조건 좋은 지금 남편은 원글님보다 훨씬 지조있고 멋진 여자 만나서 새로운 인생
시작한다~~~~~~~~ 누군지 그 여자 땡잡았네요....
원글님, 좀 짜증납니다. 그 다음엔 또 누구와 양다리 걸칠려구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하면 그 넘이 그 넘이고, 그 X이 그X이다~~
양다리 좀 걸치셨다면 이에 뭔소린지 잘 아실텐디?????? 왜 그러고 사세요~~~76. ㅎㅎ
'09.3.25 5:02 PM (114.203.xxx.208)드라마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나오쟎아요.
전설의 전처가 전설과 살때 다른 남자와 불같은 사랑을 하다가 이혼 당하고 나중엔 애인한테 배신당하고 그제야 정신차리고 전남편 찾아오니 애들도 외면 남편도 외면....
행복할땐 행복을 모르나봐요....77. 걍
'09.3.25 6:01 PM (119.196.xxx.17)'꽃보다 남자'중 한명 택해서 상상연애하며 이겨내세요...
78. 미치고
'09.3.25 6:24 PM (211.109.xxx.18)싶다면 미치세요,
다 같은 사람 아니라고 봐요,
난 남편을 보면 맘이 설레요,
곁에 있어도 설레구요,
절대로 같지 않지요,
그 뭔 영화 있었잖아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그 영화요,
맘속에는 다른 남자를 품고 평생 살면서
죽을 때 자기 일기장을 그 남자에게 주라고 했던가??
절대로 그렇게 죽지는 마세요.
인생은 한 번 뿐입니다.
남편에게 죄짓지 마시고
--
-
-
이렇게 말하면 욕 먹을라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4415 | 밑에서 냄새가~ㅠ.ㅠ 10 | ,,, | 2005/08/29 | 2,054 |
294414 | 더블엑스, GNC, 오메가3 알려주세요~ 5 | 알려주세요~.. | 2005/08/29 | 1,029 |
294413 | 기분 상하네요... 6 | 배송료때문에.. | 2005/08/29 | 1,239 |
294412 | 일가구 일주택인데,일가구 몇주택자,몇십주택자는 어떻게 가능한가요? 2 | 무식이 | 2005/08/29 | 414 |
294411 | [질문] SK II 화장품, 일본이 더 싼가요? 6 | SK뚜 | 2005/08/29 | 1,245 |
294410 | 관절염예방. 1 | 소심여인 | 2005/08/29 | 407 |
294409 | 이인선님께 보내는 마지막 편지... 16 | 진심 | 2005/08/29 | 2,044 |
294408 | 와우~~~ 8 | 빨강머리 | 2005/08/29 | 805 |
294407 | 반상기대신 할만한 예단은 머가있을까요??? 6 | 가을신부 | 2005/08/29 | 551 |
294406 | 김치를 샀는데 소독약 냄새가.. 7 | 김치 | 2005/08/29 | 1,116 |
294405 | 조금 섭섭할려구 하네요.. 10 | 사임당강씨 | 2005/08/29 | 1,487 |
294404 | 교회 11 | 이상 | 2005/08/29 | 836 |
294403 | 저랑 기독교랑은 정말 안맞나봐요... 27 | 초코와플 | 2005/08/29 | 1,425 |
294402 | 31개월된 딸아이에게 보여줄만한 비디오 좀 소개해 주세요 5 | 출산드라 | 2005/08/29 | 259 |
294401 | 내년 추석직전에 아기 낳으려면... 9 | 계획임신 | 2005/08/29 | 638 |
294400 | 초등학교 학력차?? 8 | 엄마마음 | 2005/08/29 | 1,230 |
294399 |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11 | 난 구세대?.. | 2005/08/29 | 1,323 |
294398 | 헬로키티 기저귀 써보신분 계신가요?? 3 | 기저귀 | 2005/08/29 | 561 |
294397 | 진심님.... 6 | 이인선 | 2005/08/29 | 1,426 |
294396 | 신기무난한 신발좀 추천해주세요,,,(바지에 어울리는) 1 | 뎐없는녀자 | 2005/08/29 | 277 |
294395 | 부담스러운 옛친구 4 | 하늘맘 | 2005/08/29 | 1,270 |
294394 |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와 캐리비안베이 중 어느 쪽??? 2 | 에버랜드 | 2005/08/29 | 332 |
294393 | 아랫동서에 친정상황까지 고려를 해야 하는지... 쩝.. 13 | 윗동서 | 2005/08/29 | 1,656 |
294392 | 쌍꺼풀 수술에 대해... 1 | 재수술 | 2005/08/29 | 435 |
294391 | 아기이불 5 | 궁금이 | 2005/08/29 | 357 |
294390 | 아토가라 3 | 바이오 | 2005/08/29 | 254 |
294389 | 여자아기 옷사기 4 | 궁금이 | 2005/08/29 | 612 |
294388 | 통(?)이 큰 딸 남자친구 고민이네요 14 | 고민 | 2005/08/29 | 1,562 |
294387 | 단독주택을 살때 챙겨야하는것들 9 | 마녀 | 2005/08/29 | 778 |
294386 | 다단계와 우엉 8 | 우엉 | 2005/08/29 | 1,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