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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죽기 전 애타게 찾은 김민선…왜?

한국야구짱.. 조회수 : 12,923
작성일 : 2009-03-24 14:10:37
경찰이 장자연(29)의 사망 전 1주일 행적 파악에 주력하는 가운데 장자연이 죽기 사흘 전 동료 연기자 김민선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의 한 수사관은 "장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하던 중 고인이 한 지인을 통해 김민선씨의 개인 연락처를 물어본 사실이 확인됐다. 그 배경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자연은 지난 4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그들이 온다'의 강석범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은 뒤 "김민선씨의 개인 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민선은 장자연과 함께 이 영화에 출연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없어 친분은 없었다는 게 영화사의 설명이다.

경찰은 당시 장자연이 김민선에게 뭔가 도움을 청하거나 조언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하려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김민선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경찰 수사를 피하고 있는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 김모 전 대표와 한때 소속 연예인과 사장으로 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사이가 썩 좋지 않았지만 별다른 트러블 없이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지난 2003~2004년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이스타즈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이같은 정황을 미뤄볼 때 장자연이 김민선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뭔가 조언을 구하려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와 관련해 '그들이 온다'의 강석범 감독은 24일 "자연이가 죽기 사흘 전 소속사 문제 때문이라며 민선씨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확인했다. 그는 "자연이가 '민선 언니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연락처를 물었다. 전혀 이상한 점이 없었는데 며칠 후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통화 여부는 모르겠지만 민선씨에게 물어보니 두 사람이 지난달 27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만났지만 서로 깊은 얘기는 나누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김씨와 갈등을 겪고 있었던 만큼, 함께 일한 적이 있는 김민선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장자연은 유장호씨와 함께 문건을 작성한 뒤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던 때로 추정된다.

장자연은 사망한 7일, 한 항공사를 통해 일본행 항공편을 알아봤던 통화 내역이 새롭게 드러났다. 장자연의 한 지인은 "자연이가 문건을 작성한 뒤 자신의 뜻과 달리 이 문건이 외부에 공개됐다는 얘기를 듣고 회수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 같다"며 "일본에 있는 김씨를 직접 만나 오해를 풀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말을 아꼈다.

IP : 118.219.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24 2:13 PM (125.186.xxx.143)

    그 기사 덧글 보셨나요? 아주 기가차더군요--;;

  • 2. ?
    '09.3.24 2:15 PM (218.209.xxx.186)

    덧글이 뭔데요? 궁금궁금

  • 3. 헉~
    '09.3.24 2:19 PM (218.238.xxx.88)

    저도 궁금궁금

  • 4. ^^;;
    '09.3.24 2:21 PM (124.111.xxx.102)

    저도 궁금해요

  • 5. d
    '09.3.24 2:23 PM (125.186.xxx.143)

    덧글이 남아있나 모르겠는데요.. 중앙이었나?
    김민선 좌빨 노무현 김대중 이런식으로 엮어서, 고인까지 욕하더라구요 쩝
    그런놈들이 여럿 되더군요-_-..

  • 6. 김민선도..
    '09.3.25 10:10 AM (218.238.xxx.188)

    스폰관련 소문이 많았던 연옌중 하나죠..말그대로 소문이 많았다는거지
    사실여부는 관계자외 아무도 모르겠죠..

  • 7. 김민선
    '09.3.25 10:16 AM (114.203.xxx.240)

    빼어난 외모도 아니고...(실제로 본 연예인중 젤 황당..)
    100억 빌라에 살만큼 자력으로 돈벌 타잎은 아니죠...

    근데...이번 사건에 연루된 여자 연옌들...
    고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소녀 가장수준...

    그래서 더 맘이 아프네요...

    돈과 권력의 구린내를 제대로 맡게된것같아요...

  • 8. 100억은
    '09.3.25 12:04 PM (211.179.xxx.119)

    아니고 10억이에요 잡지에서도 나왔어요..그 집

  • 9. ..
    '09.3.25 12:35 PM (122.35.xxx.14)

    기사제목이 너무 자극적입니다
    애타게 찾은게 아니라 뭔가 용무가있어 연락처를 알고싶어했던것같은데
    '애타게'까지야..

  • 10.
    '09.3.25 1:36 PM (71.245.xxx.169)

    잡지에서 김민선 집 나온거 봤는데 그냥 평범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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