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파트 놀이터 이용에 대해..

[놀이터..]

저희는 아파트 안살구요
30개월딸아이가 애들 다 그렇듯이 놀이터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집 근처 아파트는 다 들어가는 문도 걸어잠궈놓는듯...ㅡㅜ

입주민 아닌사람은 놀이터에서 잠시 놀아주는것도 못하는지..

가볼까 싶다가도...소심해서리...

한번 가볼까요?
참을까여?

[헉]

아파트 놀이터좀 이용하면 어때서요.. 정문을 걸어놓는 아파트도 있나요??
근데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한거 같던데요..

[...]

근데 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중앙 들어 가는 문이 있잖아요..
차들 왔다 갔다 하고 그런곳도 문이 잠겨 있지 않잖아요...
그런곳 통해서 그냥 들어 가도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저는 아파트 단지라서 브랜드 별로 아이 데리고 놀이터 한번 가 봐요..
저희 애도 놀이터에 환장하는 애라서 여기도 가 보고 저기도 가보고 하는데..
솔직히 어찌 알겠어요..
저 사람이 이 아파트 사는지 안 사는지..
그냥 가서 조용히 놀고 오는데요....
단 쓰레기 버리가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이건 내 아파트 놀이터도 마찬가지구요..)
사람들이 어찌 겉만 보고 이 아파트 사는지 안 사는지 어찌 알겠어요..

[ㅡ]

그러게요....
사람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원천봉쇄했으면 입주민은 어떻게 들어가죠?
입주만 카드 센싱해서 문 열리는것도 아니고, 그들도 들어가는 문이 있을텐데요
그냥 놀다가 누가 몇동 사냐고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뻘쭘하면
이 단지 안사는데 지나가다 애가 놀고 싶어 들어왔다고 그렇게 말하심 되구요

근데 정말 외부인 못들어가게 잠궈두는 아파트가 있나요?
저희동네는 자유롭게 아무단지든 다 들어가서 놀 수 있는데요

[....]

입주민만 들어갈수 있는 아파트 있어요...잠원동 롯데캐슬 2차..

[네]

입주민만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요.
입주민 카드가 있어서 그걸 찍어야 문이 열리지요.
하지만 귀찮아서 특정 문은 한 곳 열어두기도 해요. 잘 살펴보세요.
애기가 놀고싶은데 어떻게 하겠어요..ㅎㅎ

[음..]

보통 그런곳이
좀 사는? 아파트와 좀 못사는 아파트(임대)가 붙어있는 곳은 예외없이?
좀사는 아파트쪽에서 거의 대부분 좀 왕래 못하게 돼이더라구요.

상황보시고, 들어갈수 있겠다 싶으면 들어가서 놀아도 돼요.
좀 뻘쭘하긴 하지만, 요새 놀이터에 그다지 애들 데리고 노는 엄마들 별로 없거든요.

[노셔도 되요..]

가져가신 쓰레기 될만한거 장 챙겨오시면...
누가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과외]

잠원동 롯데캐슬 2차에서 과외하는데 들어갈때마다 귀찮아요 ㅠㅠ
문을 다 걸어잠궈놔서..
게다가 비밀번호 찍고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자동키있어야되니까...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비밀번호 없다고하고;;

[가끔]

우리 아파트가 나름 브랜드 아파트라서,,,;;;
동네 다른 아파트 애들이 점령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지요.
다른 아파트는 지은지 15년 넘는 아파트라 놀이터가 정말 낙후됐거든요.
솔직히 그 애들에 밀려서 그네 같은거 못타면 참 속상하긴해요,,
그래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혹시나 누가 몇동 사시냐 물으면,,당황하지 마시구요.
그냥 시댁에 다니러왔다고 하세요~

[조심..]

저희 놀이터가 모래인데 길건너 아파트는 탄성매트(?)인가 깔아놔서 애들 넘어져도 안심이 되길래 자주 애용했어요.근데 어느날부터 "외부인 출입금지 ,다른 아파트 주민 금지" 해서 벤치에 붙여 놨더라구요...아이들도 너네 어디 아파트 사냐고 물어보고....기분 나빠서 안갑니다...

[...]

아이들 놀이터 못오게 금지하는 건 아니다 생각이 들지만...
동네 중고등 학생들 놀이터나 계단에 와서 담배피고 싸우고 남녀가 붙어서 히히덕 거릴때는 정말 카드만들어 놓고 못들어 오게 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답니다.
언젠가는 계단에다 불까지 내서 소방차가 4대나 출동한 적도 있네요...ㅠㅠ

[...]

저희 아파트 놀이터에도 온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놉니다...
여름에는 10시도 좋고 11시도 좋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 그러고들 노네요...
물론 밤늦게 노는 아이들이 모두 다른데 사는 아이들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밤늦게까지 애들을 보호자도 없이 놀게 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도 밤에는 조용히 쉬고 싶답니다...
입주민이건 아니건 밤늦게 또는 아침일찍 공놀이하면서 놀면... 또는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면... 뛰쳐나가서 너네집에 가라고 해버리고 싶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라 공놀이하면 소리가 다 울립니다... 놀이터가 단지 가운데 있어서 소리지르면 다들립니다... 정말 매너없는 부모들 많습니다... 애들을 그렇게 풀어놓고(!) 어디에서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 애엄마 입니다... 그러니 너도 애키워봐라... 이런말은 반사입니다...
기본매너만 지키면 누가 애들 놀이터에서 논다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얼마전]

여성시대라는 라디오프로에서 들었는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놀이터는 개방해야한다고 하던데요..
그게 맨처음아파트를 지을때 그런 놀이시설을 기부(?)(공동으로 사용할수 있게)
하면서 용적률을 높인 혜택을 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구를 잠그고 입주민이 아닌사람은 이용못하게 하는건 불법이라고 그러던데..

누구 자세히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를 지을 때 놀이터를 여러 개 지어서
그 중 하나를 동네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면 그 놀이터에서 놀면 되는데 안 그러네요.
놀이기구도 비슷하고 훨씬 넓은데 굳이 단지 안으로 들어와서
단지 내 아이가 타던 그네 뺏고 밀치고 그래요.

그리고 결국 놀이기구 망가지고 낙서해 놓으면
수리비는 결국 입주민이 내는 관리비로 충당되는 거지요.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 자주 놀이터 가는 사람들은
아파트 주민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요...
맨날 얼굴 보는 사람들이잖아요...

[놀이터]

저도 위에 얼마전님 말씀 비슷하게 들었었어요.
아파트 놀이터는 입주민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있다고 저도 분명히 어디서 들었거든요.
남의 아이들 못오게 하는 건 막을 방법도 없고 아이들 데리고 신분증 검사(?) 같은 거 할 수도 없고... 두루두루 이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바로 윗님, 입주민이라고 해도 매일 놀이터 나가지 않는 집도 있어요(저희 집 같이. ㅎㅎ).
딱히 겉만 보고는 입주민이다 아니다 구분은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

[??]

예전 살던 아파트 옆에 오래된 아파트가 있었는데 오래된아파트애들이 놀이터에 와서 노니까 아파트 주민들이 자기아이들 놀이터 이용하는데 지장있다고 못놀러오게 하더라구요.
놀러 오면 좀 어떻냐고 하니까 서로 그네타려고 아이들이 하는데 그애들땜에 더 못타게 된다고. 쓰레기도 더 많이 생긴다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전 그때 지랄들이다 그 생각뿐이었어요. 저 지금 사는 아파트 옆에 새아파트 있는데 전 거기로 아이들 델구 놀러다녀요. 누가 말걸면 아는집에 잠깐 놀러와써 놀이터에서 노는거라고 그냥 그러구요.

[dd]

세상에나..놀이터까지 이러는 건 좀 심해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