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진단비 지급 관련 문의드려요~

[궁금]

엄마가 얼마 전 숨이 차고 어깨통증이 있다해서 심장내과 첫 진료를 봤고
선생님께서 각종 검사들을 권해 시행했는데
일부 검사에서 조금 이상이 있다고 관상동맥조영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입원해서 조영술 시행을 했는데, 크게 이상 있지는 않다고...하지만 혈관 기능이 좀 약한 것 같다고...
그렇게 듣고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모 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하셨던지라 의료비 청구를 하려다보니
엄마가 받은 진단명도 심장질환진단비 항목에 들어가더군요.

하여...지급 신청을 했는데 가입 후 2년이 지나지 않았다고(1년 7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심사를 나온다네요.
위임장이랑 인감증명을 해놓으면 자기들이 가서 기록 확인을 한다는데~

보험 가입 전에 심장 쪽 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심장관련 검사를 받았던 적도 없습니다만
입원해서 이런저런 문진할때 증상 시작이 언제였냐... 묻는데
엄마가 퍼뜩 예전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어서 소화기내과 진료 볼때 선생님께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검사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가 별거 아니라고 심전도 한번
찍고는 괜찮다고 했었던 일을 떠올리신거죠
그 얘기를 했더니... 그럼 증상 시작이 몇년 되신거네요... 하더라구요.


혹시 입원기록에 그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면 진단비 지급에 문제가 있을까요?
어른들은 시시콜콜 옛일 작은일까지 다 말해야하는줄 알고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거 같으면 다 끄집어내서
의사들한테 얘기하시는지라...

검사나 진료를 게을리하지는 않고 어느 쪽이든 이상 있으시면 바로 진료받고 검사하고 했거든요.
심장 쪽은 선생님이 검사할 필요도 없다하셔서 두고 있었던거구요.

어차피 그쪽에서 심사하기에 달렸겠지만...여튼...궁금해서 함 여쭈어봅니다

[^^]

심전도 찍고 괜찮았기 때문에 그걸로 테클 걸어서 의료비 못받는거 절대 아닙니다.
2년이내에 진료비 청구 들어가면 그렇게 실사 나가기도 하는데요..
그것이랑 이번 검사랑 인과성이 없음을 주장하십시요 강하게...

그전에 저확한 진단 받은것도 아닌데 고지의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회사 직원이 병원갈 일 있으면 꼭 먼저 전화통화하고 가라고 하던데요
보통 환자들은 의사가 증상이나 전에 관련 병으로 치료한거 있느냐고 물으면
사소한 것까지 다 얘기 하는데 그게 나중에 보험금 지급할 때
불리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가입시 고지의무 위반이라나 뭐라나ㅠㅠ)
생각도 못했던 부분인데 실비보험드신분들 신경쓰셔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