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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국주식 사자고 난리에요
말로는 7~8년만 지나면 올라있을거라면서 미국주식 사자고 난리랍니다.
1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니 껌값이래요.
문제는 집에 여유돈이 없다는거에요.
대출이자에 원금갚으면서 점점 자라가는 아이교육비도 무시못하는데
3~4백은 돈이 아니라나요.
(어떻게 3~4백이 돈이 아니겠어요. 부잣집아들도 아니면서. 저는 1~2원도 돈이라 생각하는데)
어디서 여유돈이 있냐고 말하니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부터...
(대체 무슨 아르바이트를 할건지.. )
마침 잘하면 들어올 40여만원만 가지고 해보겠냐고 제가 한발 물러서니까 바로 거기에 아르바이트를해서
어쩌구 저쩌구...시댁부모님돈은 다 자기것(말도 안돼요. 형제들이 있는데)이니 설득해서 하면된다부터
.
.
.
결국 잘하면 들어올 40만원돈은 대출원금상환쪽으로 돌릴 생각입니다.
머리도 아파오고...
마흔의 철부지를 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술담배를 안하면 뭐하나요.
다른쪽에서 돈이 새어나가는것을요.
결혼초부터 일년에 한번은 길가에 일이백씨 돈을 뿌리고 사는 모습보고 많이 실망했죠.
(외국에서 일하며 살겠다고 직접 나가서 직업을 찾았으나 실패...실패..실패...)
항상 변명은 만들어놓고 무조건 남탓. 애아빠에게 마음이 멀어지니 자연스레 시댁에도 마음이 멀어집니다.
십몇년전부터 주식을 소액으로 해본 저도 쉽게 다가가지못하는 세계를...
아무리 생각해도 여유돈이 있다면 하는거지
아무리 기회다 뭐다해도 어거지는 아니지않나요?
분명 저때문에 못했다고 나중가서 두고두고 말하겠죠?
저 남자를 믿고 한평생을 살려니 한숨만 나옵니다.
결혼해서 계속 실망에 실망에 실망을 하고 사네요.
다정한 사람은 맞지만 철저한 이기주의...
1. ...
'09.3.23 7:26 PM (220.116.xxx.5)미국 주식이 쉬운게 아니더군요.
전 5년 전쯤 제가 일했던 회사(프랑스계)가 뉴욕증시에 상장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파티하고 그런 적이 있어서 그때 미국 주식을 사려고 알아본 적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일하고 있어서 그 회사의 비전을 좀 긍정적으로 본 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회사는 지금도 잘나가고 있지만, 그때 알아본 바로는 일반인이 우리나라 주식하듯이 할게 못된다는 게 결론이었어요. 세금도 문제지만,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조금 알아보다가 그만두었어요.
왜 국내주식도 지금은 어려운데 상황도 모르는 미국주식을 탐을 내시는지요?
정보 수집이나 기동력도 없는 타국 주식은 정말 정말 말리셔야할 듯...2. 큰언니야
'09.3.23 7:55 PM (122.107.xxx.17)저희는 남편회사가 미국회사인 관계로 우리사주식으로 급여의 일정부분으로 매달 사고 있어요.
회사에서 UBS 계정이 있으니깐 하지,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 합니다. (절차가 너무 복잡해요)
그리고, 지금은 외국인이 현지계좌 오픈하는 것도 어렵다고 해서 실은 저도 미국주식 하는 거 포기했어요.
윗님의 의견대로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3. 미국주식
'09.3.23 9:00 PM (220.72.xxx.72)절차 어렵지 않습니다.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증권회사 몇 곳이 있어요. 거기다 계좌 트면서 해외주식할 수 있는 걸로 해달라면 되고요, 주문은 밤에 전화로 내면 됩니다.
미국 주식은 팔 때 소득세 내셔야 해요. 양도소득세 20% 뗍니다. 1년에 250인가는 면제해주는 걸로 알아요. 대신 말아먹고 나면 하나도 안 내셔도 됩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선
'여유돈'도 아니고 '이건 버리는 돈이다' 생각하고 넣으셔야 하고요.
최소한 10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생각하지 않으면 절대 하셔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4. 환율은?
'09.3.24 2:43 AM (128.91.xxx.11)환율은 어쩌구요?
지금이 제일 높을 시기인데, 나중에 팔 때 올라있어도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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