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 즐기는 분 계세요?

[지금]

전 지금 자유시간이예요. 남편이 오늘 월차 냈는데 아까 4시 넘어서 아들데리고 멀리 일산에 낚시용품 사러 갔거든요. 왕복 3시간은 넘게 걸린대요. 아주 오랫만에 우아하게 클래식 음악 틀어 놓고(평소엔 아들의 방해로 못들어요. 지 동화나 동요 들어야 한다고!) 달달한 커피에 흑향미 가래떡 먹으면서 자유를 즐기고 있어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나 갈까 하다가 몸이 귀찮아서 저녁거리만 동네 마트에서 사가지고 들어와서는 이렇게 놀고 있어요.

[좋으시겠네요]

..전 늘 자유시간이 많아 귀한줄 모르고 살아가죠
클래식 이런날 들으면 죽음이죠...인생 뭐 있겠어요

[ㅎㅎ]

전 어제 시댁가서 밑반찬이랑 뼈다귀해장국이랑 얻어와서
지금 맘푹놓구 탱자탱자 놀구있어요.. 애들도 학원가서 7시 넘어오구요...ㅎ

[별사랑]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자유시간입니다..ㅎ

[..]

윗님들! 부럽사옵니다. 맘은 바쁜데 몸은 이러고 있네요.
저녁은 뭐 줄까...ㅠㅠ

[저두 자유]

맘놓고 혼자 82보고 있어요^^*

[저요..]

6시 반부터 저녁준비할거고..
아기가 6시에 잠들어서.. 30분간 자유시간입니다..
빨래 갤 것도 있고.. 이유식 먹인거 정리도 해야하지만.. 지금은 쉽니다.. 7분 남았네요..

[저도]

자유시간 좀 없이 살아보는 게 소원입니다.
몸 편하기로는 대한민국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