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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이라고 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문직이 아닌가보네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감평사 등등...
저는 의사나 변호사면 월 천은 우습게 버는줄알았습니다만...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그건 아니네요.
대학병원 의사도 월 4~5백 받는다는분이 계신데 의사들 대학병원에서 교수되려면
의대 6년졸업하고도 최소 15년은 걸릴텐데 그나이에 많은 월급은 아닌거 같고..
회계사도 평균 수험기간 3년반~4년정도 라는데 빅펌이라해도 수습때 연봉 4천,
그후엔 뭐 7~8천된다는데 살인적 업무량이라하고...
로펌은 얼마나 받나요? 이쪽도 일 빡쎈건 마찮가질텐데...
변리사 감평사는 잘 모르겠구요.
약사는 약국에 아시는분이 계셔서 여쭤보니 요즘 포화상태라 개업은 꿈도 못꾸고
약국에 페이약사로 들어가면 못받아도 3백이상은 받는다던데....
시간도 여유롭구... 약사는 잘모르지만 들어보니 꾀 괜찮은거 같네요.
전문직이라고 다 우리가 생각하는 돈 잘버는 여유롭게 살며 고급차 모는 분들은 아닌가봅니다.
전문직들에 대한 얘기 더 듣고싶은데
푸념이랄까.. 그런말좀 해주세요.
1. ...
'09.3.23 3:39 PM (203.142.xxx.240)대학병원 교수 되는데 의대 6년 졸업하고도 최소 15년 안 걸려요.
제가 32살인데, 제 친구 벌써 대학병원 교수 된지 오래(물론 과장... 이런건 아니지만)2. 그냥
'09.3.23 3:40 PM (122.36.xxx.144)전문직은 마흔이후가 조금 나은 정도에요.
버는게 조금 많으니까 차도 옷도 조금씩 레벨업
친구들과 만나도 조금씩 더 쓰고.
시댁에도 기대치가 조금 더 높고
사는거 크게 안달라요.
대신 마흔이후에도 먹고살수 있다는거3. ...
'09.3.23 3:45 PM (121.189.xxx.194)맨윗님. 남자들 말한거구 조교수 말구 정교수 말하는거예요.
그래도 그렇게 안걸리나요?4. 여자면
'09.3.23 3:47 PM (164.125.xxx.183)운 좋게 바로 바로 연결되면 15년까지 안 걸리겠지만 보통 15년 걸리죠.
의대 6년 수련 4년, 이것도 메이저 과면 5년, 도합 10년 내지 11년, 군대 갔다오면 3년,
그냥 군대는 요즘 2년 몇 개월이던데 공보의 가면 3년, 군의관으로 군대 가면 3년인지
2년 몇개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다음에 본 펠로우라고 하던데 요즘 펠로우 안하고 바로 기금교수 안된다고 그러는데
펠로우 제일 짧게 해도 일년은 해야 할테고.
여자도 15년 정도에 조교수되면 빠른 편인것 같은데 남자는 최소 15년 맞는 것 같은데요.5. 군의관
'09.3.23 3:52 PM (59.3.xxx.113)윗님 군의관 정확히 3년 입니다.
6. 전문직
'09.3.23 3:54 PM (121.129.xxx.165)전문직이라고 여유있게 사는거 아니구요
집이 부자라면 여유있는거 같아요.
좋은집에 좋은차... 각종 레저즐기면서 잘사는 사람들은 부모가 부자일 경우가 많고
본인이 전문직이지만 집안이 가난하면
남들보다 연봉은 많이 받지만 식구들 보조해주느라 허리휘면서 그냥저냥 살아요.7. 차이
'09.3.23 3:54 PM (203.247.xxx.172)15년 공부 전문직은 35에 시작이라면...
요즘 대졸 일반직은 35에 끝이라는 거;;;8. 냥냥
'09.3.23 3:55 PM (211.243.xxx.246)제 동생이 변리산데요 지금 수습 1년동안 연봉 4천만원이었고요. 수습떼고 5천5백으로 올랐어요. 변리사 된 후 초기 5년간만 월급 오르고요, 그다음엔 얼마 안오른대요. 그래서 첫 5년간 얼마나 자기 가치를 올리느냐에 따라서 그 후 연봉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9. .....
'09.3.23 4:02 PM (218.153.xxx.118)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전문직들, 오로지 돈을 위해서만 택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사업을 한다든가 하여튼 오히려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더 낫지않나요?
예를 들어 대학병원 의사의 월급 얘길 하셨는데요, 그 정도의 월급임에도 대학 병원 교수로 남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을까요? 돈이 아닌 다른 많은 것들이 이유가 아닐까요?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의사들이 개업만 하면 큰 돈 벌던 그 시절에도 그 몇 분의 일 수입에도 불구하고 대학 병원의 교수직을 선호하던 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으로 압니다. 오직 수입(돈)으로만 바라보면 설명이 안되는 일이겠지요.
판검사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월급(돈)만 고려해서 그 직업 선택할까요? 노력에 비하자면 많은 월급(돈)이 아닐 수 있는데, 그럼에도 왜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직업군일까요? 예전에 법조인 수가 많지 않았을 때, 변호사로 개업만하면 정말 수입이 굉장했었는데 말입니다. 어지간한 월급장이 몇 십배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지요.
특히 IMF 이후, 수입(돈)으로 직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정도가 전반적으로 훨씬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그게 직업 선택의 전부는 아닌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전문직에 대한 단상이라면, 음~, 주변 사람들 보면, 의사들의 경우 이미 한참 되었지요, 그 안에서도 잘 나가는 사람과 덜 잘나가는 사람으로 점점 갈리게 된 것이... 법조인들도 점차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로스쿨 졸업생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되면 그런 현상이 본격적으로 심화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동일 전문직이라 다 비슷한 것이 아니라 학벌, 경력, 나이, 집안, 배경, 인맥, 노력 등으로 그 안에서도 계층화(?)가 이루어지지 않을지요...10. 전문직이라서..
'09.3.23 4:04 PM (59.5.xxx.164)온 집안에 돈 들어갈 일 있으면 당연히 제가 내는거로 압니다.
수련받고 학위받는것도 다 제가 돈 벌어서 했고
개업도 제가 다 빚내서 했는데
잘 될때도 있지만 요즘 병원이 넘 많고 경기도 안좋아서 적자 날 때도 꽤 됩니다.
식구들한테 나도 어렵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고.
친정에 일있으면 무조건 제가 다 냅니다.
부모님 생활비며 병원비며 .... 이사하면 이사비용 도배 장판...등등
같이 식사를 해도 당연히 저보고 내라고 하고...
그러니 돈을 모을수가 없어요.
주위에서도 많이 번다고 많이 내길 기대하니까 넘 힘들어요.
부모님께 받은거 없이 벌어서 집사고 하려면 요즘 같은때에 어림도 없지요.
오히려 맞벌이 하는 언니 부부가 더 실속있게 버는데
부모님 생활비 10만원만 내라고 해도 절대 안내요.
죽어라 공부해서 혼자 죽어라 일해서 친정 먹여살리는거 넘 힘들고
자식한테 안시키고 싶어요.11. 아무리 그래도
'09.3.23 4:07 PM (221.138.xxx.203)그래도 전문직이 일반직장보다 훨씬 낫죠 어떤 직종이나 사람나름이니까 의사면허증있어도 파산하거나 개업해서 쫄딱 말아먹는 사람도 있고 수완이 너무 없어서
근근히 유지하는 경우도 있겠죠
그래도 일반 직장인하고 비교하면 전문직인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을거에요
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고시공부해서 변호사, 검사된사람들보면 전문직이 좋긴해요
아는 사람이 서울대공대나와서 엘지 다니다가 서른넘어서 변리사2년 공부하다 사시로 전향했는데 지금 동부지검 검사에요
다른 친구는 교대나와서 다시 법대들어가서 변호사 하고 있는데 매일밤까지 일해서 그렇지
월7백은 법니다 올해 마흔 훌쩍 넘어서 연수원들어간 선배는 완전 팔자폈어요
물론 생각보다 돈은 적게벌지 모르겠지만 돈+알파 알파....입니다
만약, 쫌만 노력하면 전문직 시켜준다, 누가 로스쿨에 붙혀준다고 하면
당장 직장 때려치고 그쪽으로 안가겠습니까?12. 그래도 좋긴하죠
'09.3.23 4:15 PM (124.50.xxx.64)제가 정경대를 나와서 주위에 회계사 세무사가 정말 많아요. 제 신랑도 그렇구요.
지금 거의 삼십대 후반들인데 회계사들은 빅펌이든 로컬이든 대부분 1억 안팎이더라구요.
세무사들은 회계사들보다 초임은 훨씬 작고 수습땐 거의 차비 받는 수준이라
대부분 젊어서는 큰돈 못벌고 대신 개업을 하면 사무장이나 본인 영업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더군요.
요즘 세무사 사무실도 과포화고 폐업도 많고 적자라 수수료 안주는 거래처도 많아서
어렵다 어렵다고 하긴하지만 거래처 1000개 넘는 분들은 고정적으로 집에 수억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이런 저런 재테크 정보도 빨라서 재산 증식해서 빌딩 사고 땅 사는 세무사 선배도 여럿 봤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젊어서는 타업종이랑 급여 차이는 별로 없는거 같고
전문직 안에서 계층화는 분명 되어있지만
대부분 오래 할수록 거래처도 늘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야 신뢰도도 쌓여서 그런지
나이 들수록 크게 안정되고 고소득 올리더군요.13. ^^;
'09.3.23 4:46 PM (116.41.xxx.5)우리가 생각하는 전문직....? 이요.
사람마다 전문직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전문 능력(지식,기술)만으로 언제든지
취업, 개업 혹은 프리로 밥 먹고 사는게 보장된다면 바로 전문직이라 봅니다만.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전문직은 자격증+연봉인 듯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전문직은 변호사와 의사가 전부입니다. (특수직을 제외하면요)
낙오된 케이스만 아니면 쉽게 연봉 1억 넘깁니다.
다른 전문직은 고용되어서는 1억을 넘기 어렵고,
본인이 개업하여 영업을 잘 해야 고소득이 가능합니다.
저희와 또 주변에 전문직이 좀 많은데, 다 그냥저냥 삽니다.
외제차 굴리며 호화롭게 살려면 부자 부모를 만나야죠;;
그리고 의대교수는 명예직입니다. 돈을 기준 삼으면 택할 수 없는 길이지요.
그분들은 못 버는게 아니라 안 버는 겁니다.14. ..
'09.3.23 7:36 PM (211.108.xxx.140)제 친구 동생 부부가 의사 약사인데 친구 말로는 40대 초중반인 제부는 월1500 월급받는 의사고요, 30대후반 여동생은 병원 끼고 약국을 운영해서 월천만원 수업이라고 자랑하대요. 어떤 사람의 연봉을 한달에 번다는 것. 놀랍지요.
15. 에고
'09.3.23 8:09 PM (59.8.xxx.188)아무리 그래도 전문직은 전문직인겁니다
지금 당장 수입이 부실하다고 우습게 보면 안되요
전문직 무서운게 언제까지나 본인만 원하면 일할수 있는 사람들입니다16. .
'09.3.23 10:53 PM (121.166.xxx.99)그래서 요즘 전문직도 전문직 나름이라는 겁니다..
병원이나 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 인맥이나 성격상 영업력 없는 사람들,
나오면 뭐 하나요.. ㅠㅠ
나름의 소신을 갖고 사는듯해요.
제가 아는 회계사 하나는 "회사의 비리 파헤치기" 와 "고객만족"이라는
절대로 공존하기 어려운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긴 하던데.. 자기는 사회정의를 위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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