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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퇴원할때 카시트 어떻게 태우나요..
처음에 카시트를 그냥 백일 무렵부터 쓰는걸로 그 전엔 그냥 안고 다닐까 하다가 바구니형 카시트를 알게 되서 바구니형을 사서 쓸때 까지 써 보고 바꾸기로 했어요..
양쪽에서 제가 첫번째로 출산인데 전부 다 고만 고만 해서 물려줄때도 엄청 많고 그래서 하나 사 놓으면 꽤 잘 쓰일것 같아서 사기로 했구요..
근데 이제 태어나면 어떻게 태워야 하는가 해서요..
보통 아기가 태어나면 베넷, 속싸개, 겉싸개 이런식으로 싸서 데리고 나오는데 겉싸개 한 채로 카시트 태울 수 이는가 해서요..
아님 전신 우주복(?)을 사서 그 거 입혀서 데리고 나와야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아이 낳아본 친구들은..
좀 별나다고..
뭐 신생아를 움직이도 앉는데 그걸 카시트에 태워서 데리고 나오냐고 뭐라 하긴 해요..
그냥 안고 타다가 백일쯤 해서 태우고 다니라고..
4월 중순이니 그땐 날씨가 좀 따뜻해서 우주복 같은거 입혀서 나오면 될것 같긴한데 과연 신생아들 한테 맞는 우주복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바구니형 카시트 신생아 태울때 뭐 입히고 태워서 오나요..?
그리고 바구니형 카시트 계속 검색하다 보니..
가격대 싼것은 이븐플로도 있고 요즘엔 제가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건 맥시코시랑 키디랑 그라코도 좀 볼 수 있구요..
그리곤 그냥 바구니 카시트만 되어 있는것도 있고...
또 밑에 무슨 보조장치(?)같은것이 있서서 매번 이동할때 바구니 카싯에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고 그냥 밑에 보조 장치만 안전벨트 해 놓으면 카시트는 끼워서 쓰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븐플로의 경우엔 이 보조장치 까지 되어 있는것이 12만원대 정도면 사고 나머지 맥시코시나 그라코 이런건 거의 이십만원대 후반이네요...
이 보조장치 있는걸로 사는것이 더 편할까요?
아님 그냥 바구니 카시트만 살까요...
요즘에 워낙에 물건들도 너무 많으니 저 같은 사람은 물건 고르기도 벅차요..
그냥 딱 하나만 있어서 그것만 살수 있다면 아무 생각 없이 살것 같은데 뭐가 그리 많은지요...
친구들 대부분은 카시트도 아예 안 쓰는 친구도 있고 신생아 퇴원할때 거기에 태워서 나올까 한다고 하니 신생아를 어떻게 거기 태워서 나오냐고 하는 친구도 있어서...
좀 갈팡 질팡이긴 합니다...
1. 병원에서
'09.3.23 9:36 AM (221.142.xxx.86)퇴원할땐
사람이 안고 왔는데요2. ..
'09.3.23 9:38 AM (222.109.xxx.236)안고 오는게 제일 안전해요...그 카시트 얼미나 쓸수 있을것 같나요??
3. 아마
'09.3.23 9:42 AM (122.203.xxx.2)혼자 퇴원하시나요?
안고 올 사람이 없으면 할 수 없지만, 사람이 있으면 안고 오는 게 가장 안전한데요.4. 신생아는
'09.3.23 9:43 AM (121.166.xxx.162)신생아는 그냥 안고오는게 편한걸 같아요.
굳이 카시트에 눕히자면 못할건 없겠고, 원글님 말대로 우주복을 입혀서 눕히는게 맞겠죠.5. 허걱..
'09.3.23 9:45 AM (202.20.xxx.91)아이를 안으시면 어떡해요..
카시트가 사고 나는 거 대비하는 건데, 사고나면 아이가 에어백이 되거나 튀어 나가는데요.. 무조건 카시트에 눕혀야지요. ㅠㅠ6. 키디
'09.3.23 9:47 AM (202.218.xxx.197)전 카시트 반드시 태우리라 완전 고집하고서 키디 바구니형 카시트 준비했었는데요
아기를 바구니형 카시트에 넣으면 아기가 허리가 휙! 휘어버리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목을 가누지를 못하니깐 앞으로 꼬꾸라져요.
키디 살때 매장이랑 본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아기 태어나어나자마자 태울수 있다고 하더니 그거 완전 다 뻥이에요 -.-;; 바구니형이더라도 180도 젖혀져 있는 카시트가 아니라서 신생아는 목도 못가누고 허리도 힘들어해요
저희 아가는 80일 정도 되니깐 카시트에 태울정도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카시트 소용없네요.7. 티나사랑
'09.3.23 9:49 AM (218.237.xxx.26)아이가 차에 타면 무조건 카시트에 앉히는게 맞습니다. 신생아일지라도요.
우주복을 입혀야 카시트 벨트를 채울 수 있을거예요.
안전하게 카시트에 앉혀서 이동하시겠다 마음 먹으셨으면 다른 사람들이 유난이다
뭐다 얘기하거나 말거나 소신 껏 하시면 됩니다.
애 안고 차 타고 다니다가 사고 크게 나서 아이에게 불상사가 생겨도
사고 후에는 돌아킬 수 없고, 사고는 결코 예고하고 오지 않습니다.8. 헥
'09.3.23 9:51 AM (125.141.xxx.186)아직도 안고 오는게 안전하다고 얘기하시는 분이 많다니
정말 우려됩니다9. 바구니형
'09.3.23 9:51 AM (211.228.xxx.120)카시트쓰고있어요.. 퇴원할땐 가까운 거리라 안고왔구요.... 예방접종때말고는 별로 나갈일없어서 가격대비 좀아깝네요....좀 크면 바구니작아서 쓰지못하고....
10. ..
'09.3.23 9:57 AM (211.51.xxx.147)저도 퇴원할 때부터 무조건 아기는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는건 알지만 저 역시 안고 왔는데요, 대신 남편이 운전을 상당히 천천히 조심해서 오긴했어요. 그런데 사고 라는데 언제 어떻게 날ㅈ지 모르는 거 잖아요. 아기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아기 머리가 엄마갈비뼈와 부딪혀 큰 사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외국에선 무조건 카 시트를 태워야하는게 법적으로 돼있는거죠.
11. 크헉,,,
'09.3.23 10:01 AM (203.226.xxx.18)안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고 위 댓글에 많아서,,정말 걱정입니다...
전 아는 분 중에 아가 어른이 안고 가다가 상상할 수 없이 가벼운 사고로
아가는 사망, 어른은 떨끝 하나 손상 없는 경우도 들어 봤고욥,
또한 아가 안고 가다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아가가 안고 가는 엄마 가슴팍에 부딪힌 정도의
충격에도 머리뼈에 금간 경우도 들어놔서요...
카시트,,, 되도록이면 사용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주 근거리일경우 귀찮아서 자구 패스하게 되긴 하지만요..
바구니형 카시트,,물론 사용 기간이 짧긴 하지만,,,주변에 물려줄 곳 많다면 사는 것도 괜찮을 듯 하구요..두툼한 우주복 입히면,,안전벨트로 고정해주면 되고요,,
곰 봄되고 하면 옷이 얇을 테니,,전 천기저귀나 수건으로 좀 불편할 것 같아 보이는 곳에
괘어 주었어욥~~^^12. 미국에선
'09.3.23 10:03 AM (122.36.xxx.165)아기 퇴원시.. 카싯 있는지 주차장까지 따라나와 확인 후 퇴원시켜 준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 전 미국에 있을때 0~3개월짜리 우주복 사서 셋째까지 아주 유용하게 입혔는데.. 우리나라에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쉬운대로.. 속싸게를 다리쪽만 느슨하게 싸줘도 될듯은 한데요..(차를 미리 뎁혀놓고)
13. 헉
'09.3.23 10:07 AM (61.79.xxx.84)<안고 오는게 젤 안전해요>
이거 너무 해맑으신거 아닌가요?
남에게 조언을 할땐 정확한 정보글 가지고 조언을 하셔야지요.
너무 위험합니다14. 그러게요..
'09.3.23 10:13 AM (121.165.xxx.121)어떻게.. 안고타는게 가장 안전하다는 말씀들을 그리도 하시는지...
아기 안고 타시는건.. 아기를 사랑하신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번인데 말이죠.. -_-;;
윗분들 말씀처럼.. 정말 아주 조그마한 사고라도...
아기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안고 있으면... 안고 있던 사람이 꺾일 때의 충격이 그대로 아기에게 가겠지요.. -_-;;;;;
한 마디로.. -_-;;;;;
아기가 에어백이 되어버립니다...
또 큰 사고라면 아기가 튀어나가버릴 수도 있구요... -_-;;;;;;;
내가 꼭 안고 있으면 안전할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그저 엄마 마음에 안고 있는게 가장 안전할 것 같다는 것 뿐... 정말 착각이지요.. -_-;;
신생아용 카시트.. 아이들 완전히 누워있을 수 있는 것 있습니다..
당연히 목을 못가누는 아이들을 위한 카시트 있지요..
사고란.. 내가 조심해서 운전한다고 안나는거 아닙니다..
난 잘가고 있어도 누가 와서 들이 받을 수도 있고...
정말 윗분들 말씀처럼... 방지턱을 못봐서 속도를 못줄이거나..
도로에 큰 구멍이라도 있어서 빠지는... 그런 당혹스런 경우들도 있을 수 있구요..
사고란 예상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우리가 안전벨트도 매고... 보험도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자동차보험들어서 못써먹었다고 안타까워하시는 분 계십니까..
오히려... 사고안나서 다행이구나..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안전벨트도 마찬가지고...
카시트도 똑같은 겁니다... -_-;;;;
제발... 안고타는게 가장 안전하다는... 위험한 생각들과..
더불어 조언들은 삼가주시길.. -_-;;;
외국에선... 카시트를 가져오지 않으면.. 퇴원도 시켜주지 않는게...
괜히 그러겠습니까.. -_-;;;
우리나라 높은 교육열만큼... 제발 카시트들도 좀 아깝다 생각마시길...
심지어 아이 안고 운전하시는 끔찍한 짓 하시는 분들..
정말 지나가면서 보다가 신고하고 싶습니다.. -_-;;;;;15. ㅎㅎㅎㅎ
'09.3.23 10:21 AM (222.98.xxx.175)연년생 아이둘 때문에 차 뒷좌석에 카시트가 두개라 다른 사람을 태울수가 없어요.ㅎㅎㅎ
그런데 그런저도 퇴원할때는 그냥 할머니 무릎에 올려놓고 왔더랍니다.
퇴원할때 딱 한번 쓰자고 그걸 사기는 너무나 아까워서요.
아기가 외출을 하려면 적어도 4~5개월은 되어야 하는데 그때는 신생아용은 쓸수가 없어요. 작아서요.
그래서 그냥 아기용을 사려고했는데 이건 신생아를 태울수가 없더군요. 아이가 흐물흐물 아예 몸을 못가누니까요.
그래서 딱 한번이니까 그냥 눈감고 태웠어요.
신생아용 카시트를 태워서 퇴원하는게 원칙이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경제적으로 그리 풍족하지 못하신 분께 그것까지 사라고 말씀드리기엔...출산준비에 돈이 너무나 많이 들어요.
참...아이용 카시트 2년동안 무상대여하는곳 있어요.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에서 그렇게 합니다. 아직 안 사셨으면 한번 알아보셔요.
첫애는 친구아이것 물려받아서 쓰고, 둘째아이는 거기것으로 2년동안 대여해서 쓰고 이젠 둘다 좀 큰아이것으로 사서 타고 다닙니다. 물론 몇십만원짜리 말고 보급형 저렴한걸로요.ㅎㅎㅎ16. 무상대여는
'09.3.23 10:29 AM (121.165.xxx.121)아니라도... 대여해주는 곳들도 요즘 많습니다..
외출을 잘 안하시는 분이시라면... 1주일 단위로도 대여를 해줍니다..
저희 조카 외국에서 1달동안 다니러 왔을때도..
대여해서 제 차에 장착해놓구 다녔습니다...
인터넷에들어가셔서 카시트대여만 치셔도 많이 나옵니다...17. 저도..
'09.3.23 10:33 AM (203.244.xxx.254)신생아 카시트 다 준비해놓고 출산준비 마쳤지만.. 퇴원하는 당일날은 품에 안고왔어요.
넘 작아서 카시트 태우고 벨트 해주고 어쩌고 못하겠더라구요.. ㅡㅡ;
가까운 거리기도 해서 조심히 운전하며 왔습니다.
지금은 카시트 태워 다니긴 하네요 ㅎㅎ
원칙은 카스트가 안전하다 100% 맞습니다.
근데 실제는 그렇게 안되더라구요.18. 차곡차곡
'09.3.23 11:29 AM (125.139.xxx.136)품에 안는 거 정말 위험해요. 생각같아서는 사고나면 엄마인 내가 꼭 안아서 더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애기 튕겨져 나가요. 이건 본능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거죠.
카시트 태우면 울기도 하고 안쓰럽고 해서 안아주는 건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정말 아기를 위한다면 카시트 태우셔야 해요. 사고는 내가 원해서 나는 건 아니쟎아요.19. 큰일
'09.3.23 11:59 AM (121.162.xxx.82)움직이지도 않는데 카시트에 왜 태우냐는 친구들 말이 기가 막히네요. 카시트는 애들 보채니까 귀찮아서 묶어두는게 아니잖아요. ㅠㅠ
저는 바구니형 카시트 사서 몇개월 쓰고 나중에 주니어 겸용으로 바꿨구요. 퇴원할 때 말고도 예방주사 맞으러 다니고 어쩌고 하니 몇번은 꼭 차를 태울 일이 있잖아요.
허리 휘거나 목 못가누거나 하는 것들은 기저귀나 속싸개 잘 접어서 밑이나 옆에 받치구요.
퇴원하는 날은 다리사이로 벨트 못맬 상황이어서 싸개로 싼 위로라도 벨트 해서 꼭 태웠어요. 우주복 아니더라도 상하분리된 내복 입히고 벨트 한 위로 싸개로 덮어주면 되구요.
운전은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는 일 아닌거 잘 아시죠?
살짝 급정거만 해도 아이에게 큰 사고가 되는 경우 너무 많습니다.
저 아는 부부는 카시트 안한 아이만 죽고 부부는 생채기 좀 나는 수준의 교통사고를 겪고는 결국 이혼으로 가더군요.20. ~
'09.3.23 12:01 PM (211.189.xxx.161)첫번째 댓글부터 쭈루룩..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어떻게 안고오라는 말을 그리 천연덕스럽게 하시는지;;
이 게시판에서 카시트 얘기 나올때마다 목에 핏대세우며 꼭 태워야 한다고 하시던 분들은 아니지요?
전 키디 맥시프로 썼는데요
말씀대로 키디는 허리가 꺾여져있어서(앉는 형태) 신생아를 어떻게 태울까 고민하다가
애가 짧으니까(^^) 한 면에 그냥 눕혀버리구요(그러니까 앉으면 등이 닿는 부분)
카시트를 고정할때 최대한 눕혀서 왔습니다.
전 처음 키디가 들어왔을때 행사할때 사느라고 그것까진 못살펴봤지만
다시 산다면 바구니형 카시트는 180도까지 젖혀지는 걸로 사겠어요.
(듣자하니 이븐플로가 그렇다고 하던데..)21. 캐나다
'09.3.23 12:29 PM (99.227.xxx.243)에서 세째를 낳았습니다. 전 맥시코시 신생아용으로 샀구요.
한번을 쓰던 두번을 쓰던 아이 안전에 관련된거라서 구입했어요.
아이가 아주 크지 않으면 10개월정도까진 무난히 쓰실수 있는 사이즈구요.
첨에 애기 데리고 퇴원할때 아이 카시트에 앉히고 안전벨트한것까지 다 확인해야
퇴원할 수 있는 구조라서 저는 당연히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아이가 고개를 꺽이고 불편하지만 여기는 다 신생아용 카시트 태웁니다.
제 동생은 미국서 3주 조산해서 2.5 키로로 아이를 낳았는데 그런 아이도 카시트 다 태워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있는걸 구입하시면 편하죠.
병원갈때도 바구니만 탈착해서 들고 다니시면 되거든요.22. 어이가 없네요
'09.3.24 12:33 PM (115.178.xxx.125)천연덕스럽게 안고 타는게 안전하다니...
혹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요????? 친정 어머니 또래??
안타깝고 어이가 없네요.. 답변을 위에 다른분들이 잘 해주셔서 패스하는데..
무식하고 용감한 댓들이 눈에 보여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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