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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인 분은 어떠세요? 만족하시나요?

남편이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9-03-22 23:42:37
포린 다니시는 분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겨울 봄에는 바빠서 시간이 거의 없자나요. 출장도 잦고.

아내의 입장에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동생이 회계사에요 아직 어린데 군대도 안다녀와서.

여자친구도 없고.공부하느라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어머니나 저나 동생 군대 다녀오면 바로 선봐서라도 결혼시킬려구요.

어떤 아내가 좋을지 참고하기 위해서 이야기 듣고 싶어요.

머 어머니나 제 뜻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서두요..
IP : 61.252.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3.23 12:34 AM (121.134.xxx.41)

    우리나라 최고의 회계법인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회사가 고객이고 회계법인은 컨설팅을 해주고 있지요.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면서 느낀건데 회계사 정말 힘든 직업이더군요.
    저는 회계사는 대기업이나 은행 그밖에 중소기업 감사보고서 작성하는 곳인 줄만
    알았는데, 그것은 가장 기본업무이고 각종 컨설팅 작업을 하더라구요.

    저희가 고객이라서 회계사들 맨날 엄청 깨지고 있습니다.
    인간대접 못받을때도 있습니다..
    거의 매일 자기 시간 가질수도 없고 휴일도 근무하는 게 보통이죠.
    다른 '사"자 직업에 비해서 위상도 높지않고 고생하는 것에 비해 수입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 2. 회계사
    '09.3.23 12:36 AM (211.52.xxx.224)

    동생분한테 제일 좋은 배우자감은 직업이나 조건 상관없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일테고 성인된지도 한참되었을 동생이 어머니와 누나가 시키는대로 장가가는 것도 아니겠지만, 제가 주변에서 봤던 남자회계사들 얘기를 해볼께요.
    제가 봤던 남자회계사들의 배우자들은 많은 수가 대략 아래 세가지 분류에 드는 분들이었어요.
    1. 전업 - 가정에 거의 기여 못하는 남편들을 두고도 혼자 살림 육아 잘 하는 훌륭한 분들 많더라구요.
    2. 교사 - 남자들이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많은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좋은 직업인거 같았어요.
    3. 전문직 - 동료 회계사와 결혼한 사람들이 흔할뿐만 아니라 좀 의외로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등등 세간의 기준으로 회계사보다 잘나간다고 평가되는 전문직 여성분들도 회계사들과 결혼 많이 하더라구요.
    본격적인 선을 볼 경우에는 전업 예정인 분들이나 교사분들과 선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연애로 결혼할 경우 배우자가 아예 전문직이 아니면 많이들 그만두고 전업의 길을 택하는 것 같았고요.
    쓰고보니 뭔가 좀 정리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가정생활에 있어서 남편의 도움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거나, 아예 돈 많이 벌어서 돈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회계사들하고 잘 살 수 있는거 같아요. 포린펌 다니는 회계사, 정말 좋은 배우자 되기 힘들죠. 거의 회사에서 살아야하고, 생활도 불규칙하고,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은근히 직장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그렇다고 소득이 많지도 않고...

  • 3. 맞아요
    '09.3.23 12:45 AM (211.52.xxx.224)

    위에 글쎄요님 댓글을 읽고 다시 덧붙여요.
    포린펌 남자 회계사 정말 좋은 배우자감 되기 힘들어요. 원글님께서 행여나 배우자감을 좀 '골라' 보시려는 생각이시라면, 정말 그럴 입장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위에 잘나가는 전문직들과 결혼 많이 하더라고 쓰기는 했지만, 동일 직종의 남자전문직들과 여자전문직들이 선시장에서 가지는 위상이 조금 다른건 아시죠?

  • 4. ...
    '09.3.23 12:56 AM (125.177.xxx.49)

    저도 전문직 마누라 지만
    전문직 남자들 시간없고 피곤하고 .. 가정일 전혀 신경못쓰죠
    내가 다 알아서 육아 시집행사 가사일 다 해야 해요

    전업 아내 만나 대우받고 집안일 잘 해나가면 남자도 일하기 편하지 않나요

    돈에 연연하지 않으면 전업 아내가 좋을거 같네요

  • 5. 솔이아빠
    '09.3.23 1:26 AM (59.25.xxx.246)

    꼭 그렇지만도 아니예요.

    시간 여유롭게 가지고 육아휴직도 해가면서

    가정에 충실한 남자들도 의외로 많아요.

  • 6. 음..
    '09.3.23 10:46 AM (121.88.xxx.95)

    회계사의 꿈은 결국 회계법인의 파트너가 되는 거죠.
    그런데, 아효... 그길이 처음 스텝 단계 부터 밟아가면 20년 가까이 걸리고
    관리자급인 디렉터가 되는 기간도 거의 10년을 잡아야해요.
    격무에 많이 시달리구요. 급여가 그리 쎄지도 않고,
    물론, 감사쪽이냐, 국제회계쪽이냐, 컨설팅쪽이냐, 택스쪽이냐...
    파트에 따라 많이 틀리기는 하지만
    동생분 능력이 정말 탁월하지 않는 이상, 그냥 평범한 직장이예요.
    Big 4 같은 경우에는 정말 외국의 유수한 대학나와서 쏼라 쏼라 하는 아이들도 많구요.
    포린이라는 말씀이 빅포를 말씀하시는 건지, 외국계회사를 뜻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본인의 탁월한 능력이 뒷받침되어 크게 성장하지 않는 이상
    그냥 현재 스텝수준의 회계사는 별 유망하지 못해요.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는다해도 그 기간이 수년이상 걸리구요.

    부인되실 분으로는 위에 분이 말씀하신 순서대로가 정답이구요
    정말.. 부인이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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