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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혼자 6개월 정도 바람 쐬고 싶은데요

외국유학생 부러워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09-03-22 17:07:41
연예인들 뉴욕에서 6개월이나 1년정도 머물렀다 하면
지인이 있었겠지만.....부러워요
젊을 때는 위만 보고 달려 왔는데
용기도 부족하고 외국에 연줄이 있는 사람이 없어
해외여행외에는 엄두가 안 나는데요

주거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뭔가 얻는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서 뭘하며 보내야
아쉬움이 가실까요 ??
이런 막연한 꿈도 이해가 되실런지.......
IP : 58.225.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2 5:19 PM (121.190.xxx.21)

    너무 이해가 가요 ^^;
    저도 가고싶은 나라에서 몇달이라도 있어보는게 거의 꿈이예요.
    현실은....거의 가능성 없죠 ㅜ.ㅜ

  • 2. wjfkd
    '09.3.22 5:19 PM (121.134.xxx.169)

    저랑 같이 갑시다~~ㅎㅎㅎ
    항상 생각만하고 영어공포증에 몇 년째 못떠나고 있는 사람 여기도 잇어요.ㅠㅠ

  • 3. 요즘
    '09.3.22 5:22 PM (211.192.xxx.23)

    누가 지인한테 엉기나요,,
    그냥 가시는겁니다,,,연줄찾아 가시면 안되요 ㅎㅎ
    그냥 가서 시내 들러보고 서점가고 카페 가고 뮤지컬보고 영화보고 그렇게 생산적인거 안하고 소비만 하다 오면 좋지요~~~,저도 꿈인데 실현은 되려나 모르겟네요 ㅠㅠ

  • 4. 6개월이면
    '09.3.22 5:30 PM (83.103.xxx.167)

    약간 외곽쪽에 아파트 빌려서 일단은 아무 계획없이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 열심히 사는 편이라 이렇게 사는 사람을 잘 못 봤는데 일본 애들은 평생 여기서 한 번 살아보는게 꿈이었다~고 하면서 세계 어디든 가서 6개월~1년 이런 식으로 많이 살더라구요. 여기서 어학원이니 뭐니 다 준비해서 가는 것 보다 가서 보면 어학 코스도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것도 있고, 어학 아니라도 다른 간단한 코스 같은 거 들으면서 사람 사귈 수도 있구요... 언어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 마세요 ^^ 제 지론이 세상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어딜 가도 다 살아지더라구요 ^^

  • 5. ?
    '09.3.22 6:50 PM (221.146.xxx.29)

    플러싱 같은데 한인상대 하숙집 있어요

  • 6. 원글
    '09.3.22 8:17 PM (58.225.xxx.94)

    너무 막연한 글이라 올리기도 망설였는데
    같은 생각이신 분들이 있군요 !!!
    1년미만으로 무엇을 제대로 얻을 수 있겠어요. 그죠??
    한번 욕심을 내보는 거겠죠
    영어에 능통하지 않아도 돈만 있다면 기본생활은 해결되는 생활패턴이었으면 좋겠어요
    어학에 관심이 많고 학생시절 영어성적도 탁월했었지만 .......

    혼자 살면서 나이가 많다보니 국내생활에 안주해 가면서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기만 작아질 뿐 그대로 남아 있네요

  • 7. 추억의 장소
    '09.3.22 8:20 PM (119.64.xxx.7)

    결혼전 6개월 뉴욕에서 지인없이 지냈어요. 그때가 가장 행복했네요. 어학원에 적을 두고 그냥 지냈어요. 가시면 길이 보일거예요. 저는 이스트 스트릿에 머물렀는데 교포 여자1명이랑 작은 아파트를 같이 써서 돈도 많이 안들었어요. 매일밤 공원에서 열리는 무료영화, 오페라, 음악회 다니고 따뜻한 봄날 공원에서 독서하고 지인들과 자동차로 서부까지 여행다녀오고 했네요. 대신 먹는건 거의 신라면과 직접 만든 김치로 때웠어요. 하지만 뉴욕이 세게의 머거리가 모여 있는곳이라 태국, 인도, 아프리카, 스페인등 세게 각국의 음식도 기회 있으면 즐길 수 있어요. 꼭 다녀오세요.

  • 8. .
    '09.3.23 12:37 AM (116.39.xxx.18)

    크사니란 싸이트에 가서 영어학원이나 숙소 정보 얻으시고 뉴욕에 미치다 등등의 책 많이 읽고 한국에선 2주일정도 있을 한국인이 하는 스튜디오나 민박정하고 일단 떠나보세요.
    매우 가벼운 무선랜되는 노트북과 최신판 여행안내서, gps기능이 되는 힐리오휴대전화는 꼭 가져가세요.
    미국에서도 휴대전화가 필수인데 여행객에겐 저렴한 요금제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는 곳이 없어요.
    한국에서 개통해서 가면 여러모로 좋아요.
    시티은행에 계좌 만들고 국제현금카드가져가면 돈찾을 때 체크가드처럼 수수료 많지 않고 굳이 현금 많이 들고 가지 않아도 되서 편해요.

    맨하탄도 전보다 매우 안전해져서 지하철 타고 샅샅이 구경하며 즐기기에 좋아요.
    구글(미국)싸이트에 free english learning center로 검색하면 굳이 비싼돈 안내고도 6개월동안 무료로 영어배울 수 있는 곳 찾을 수 있어요.
    그런 곳이 좋은 이유는 한국인들이 별로 없고 유럽등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어서 영어든 뭄짓이든 빨리 늘고 다양한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말을 뉴욕에서 지낼 수 있게 기간을 정하면 많은 경험을 하실거예요.
    어디나 그렇지만 뉴욕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므로 사전에 여행안내서 많이 읽으시고 검색 많이하고 가세요.
    꼭 가세요.
    너무나도 그리운 곳입니다.

  • 9. 한달
    '09.3.23 12:07 PM (121.166.xxx.162)

    사촌네 아파트에서 한달 있어봤어요.
    좋긴 하지만 친구 없으면 외롭고요. 대도시이니 만큼 나쁜 사람도 많으니 주변주변 소개로 사람들 소개 받으셔서 안전한곳에 아시는분들과 어울려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전 사촌이 있었으니, 친구 생일파티에도 가봤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친구에 친구도 데려와도 되는 분위기라 처음 온다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곳에 사굥의 장으로 삼는지 아무튼 좋았습니다.
    평일에도 사촌 퇴근하면 친구들하고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요.
    인도레스토랑, 멕시칸, 중국, 이탈리, 일본등등..가격도 저렴하면서 분위기도 괜찮은곳 많았어요.
    주말이면 도시락 싸들고 플러싱의 코로나 파크도 가고, 센트럴 파크에서 컨서트도 보고요.
    옆 돗자리 사람들이 나눠준 홈메이드 쿠키도 얻어 먹고,아직도 그 보다 더 맛있는 쵸코칩 쿠키는 못 먹어 본듯해요.
    햇빛 좋은 날 센트럴 파크에서 감미로운 선율의 콘서트를 들으며 선남,선녀의 파란눈의 커플이 건네준 쵸코칩 쿠키를 수줍은 동양 소녀가 신기하게 받아 먹었던 그 맛이요..
    23살때이니..수줍었던 여행객에게 젠틀한 사람들은 참 친절하게 대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거지도 있고, 눈빛이 불안한 사람들도 있어서 도망다니기도 했고요. 특히 거대한 흑인이요.
    아울렛에서 하루종일 쇼핑도 해보고, 놀이공원가서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놀고요.
    근처 해변가에서 수영도 하고, 남들은 선텐 즐기는데 전 모자쓰고 긴팔 챙겨 입고 촌스럽게 굴었죠.
    그냥 소호거리나 뉴욕의 거리를 걷다가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샌드위치를 먹는것도 즐겁죠.
    우리나라와 다르게 햇빛 좋으면 다들 길바닥에서 앉아서 샌드위치로 점심 먹어요.
    박물관이나 미술관등등 구경거리도 많구요.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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