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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간식을 벌써 넣은 엄마가 있네요..
지난주에 총회갔다가 어제 토요일에 반모임이 있어서 갔었죠..
전 나서는 스타일도 아니고 튀고 싶지도 않은 엄마이구요..
그래도 엄마들 얼굴이나 알아둘겸 갔었는데...간식 청소 회비 등등의 이야기가
오고 가고 한엄마가 청소를 같은조로 하자고 하길래 그러마 하고...헤어졌는데..
원래 알던 다른 엄마에게 들으니 청소조같이 하자던 그엄마가
그날 벌써 간식을 넣고 왔다고 하네요...
근데 그 간식이 햄버거와 콜라였데요...불고기버거와 콜라..불고기버거와 콜라...
너무 화가나네요..소고기문제이후로 일년에 한번 먹던 햄버거도 안먹이고..
고기라면 지나칠 정도로 예민했는데...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집엄마가 지 아들 기살리자고 햄버거를 먹이다니....
알던엄마왈 그엄마가 간식넣어주면 아이들 기가 팍팍 산다고 했다네요..
아이가 콜라는 원래 입에 안데는지라 콜라는 아예 안먹고 햄버거만 먹었다고 하는데..
아이가 절 보면서 엄마 햄버거도 안좋지...그러는데...
햄버거 하나에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저도 빨리 무뎌졌슴 좋겠단 생각도 드는데..
잘 안되요...그래서 계속 화나고 찜찜하네요..
1. 당연히
'09.3.22 4:25 PM (220.90.xxx.223)예민해질 수 있는 일이죠.
아예 모르고 먹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미국 소고기 들어갔을 음식 안 먹이려고 하는데 애먼 쪽에서 뒤통수 맞았는데요. 다음엔 애한테 단단히 일러두세요. 밖에서 주는 음식 함부로 먹지 말라고요. 저도 햄버거 입에도 안 대요. 먹는 사람이야 자기가 원해서 먹으니 억울할 것도 없지만 조심하고 싶은 사람은 최대한 조심해야죠.
저희 집은 아예 외식 자체를 끊었어요.2. 허걱!!!
'09.3.22 4:27 PM (125.190.xxx.48)정말..애들 간식을 넣어줘도 좀 제대로 된 음식을 넣어주지..
저도 유치원에 가끔 간식 보내주는데..
우리밀에 유기농설탕 포도씨유 이런거 넣고 만든 과자에..
유기축산 요구르트..과즙..뭐 이런거 보내주거든요..
남의 애들 건강도 생각하고,,,또 우리 아이 기 살리는 것도 생각해서
정말 정성껏 만드는데..
햄버거...허걱...울 딸 7살 되도록 아직 한번도 안 먹여본 음식이네요..
콜라는 몇달에 한잔 먹을래나...3. ..
'09.3.22 4:37 PM (124.49.xxx.39)혹시나 그런거 받으면 광우병 아토피 핑계 대면서 그냥 싸오라해서 버려야 겠네요..차라리 콜라는 마시라고 하겠어요 아무것도 안 먹으면 뻘쭘할테니..
전 광우병 이후로 소고기만 아니면 조미료 인스턴트 이런거는 관대해졌다니깐요 ㅡㅡ4. 완전동감!
'09.3.22 4:38 PM (125.178.xxx.12)저희아이는 어린이집 다니는데 작년에 그렇게 간식을 부지런히 보내주던 엄마가 있었어요.
메뉴는 주로 초코파이,사탕,빼빼로 등 집이 슈퍼를 하는지 어쩌는지...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저희아이만 주지마세요~할수도 없고
그걸로 그집아이는 인기가 많았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아이 올해는 유치원에 가서 볼일이 없어져서 너무나 다행이다 싶어요.
그렇게 주고싶으면 집에서 자기아이한테나 먹일일이지.
실컷 집에서 음식가려먹이고 인스턴트 안먹이고 애썼더니
정말 화나더라구요.
햄버거보단 차라리 양반이긴 하네요.5. 자유
'09.3.22 4:38 PM (211.203.xxx.207)우리 딸아이 반은
햄버거 비롯, 일체의 간식 금지로 담임선생님이 못을 박으시더군요.
다른 반은 반장 턱, 회장 턱을 낸다고 엄마들이 간식 넣는데...
떡이라도 좀 해서 돌릴까요 했더니,
학기 마치고 책걸이할 때나 부탁드린다 하시대요.
작은 딸은 이제 1학년인데...대표 엄마가 벌써 햄버거 돌렸다고..ㅠㅠ
너는 어떻게 했니? 했더니, 햄버거 안 먹는다고 말하니
남학생 하나가 안 먹을 거면 자기 달라고 해서 친구 주고 왔답니다.
유치원 다닐 때에도, 광우병 쇠고기 문제 딱부러지게 말하던 녀석이라
자기 손으로 먹지는 않았다는 것에 안도하지만...참...
그 엄마나 담임 선생님께 뭐라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82님들만이라도...
제발 간식 넣으시려면, 차라리 떡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콜라 말고, 주스를 넣으시던가요..6. 우리
'09.3.22 5:04 PM (58.120.xxx.253)애도 이번에 초등입학했는데 교장선생님이 떡, 아이스크림, 기타 간식가지고 오면 다른데 기부할꺼라고 절대 가져오지 마라고 못박던데. 그런거 안넣어도 공부잘하면 기 팍삽니다.
7. 제 말이요..
'09.3.22 5:04 PM (211.228.xxx.73)저희도 벌써 간식이 두번이나 들어왔더라구요..
한번은 반장엄마가, 한번은 누가 주는지도 모르고 받아먹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부반장이어서 한번은 돌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한 학기에 여러차례 돌려야하는건 아닌지..
1학년때는 봄방학 하기전에 책걸이 한다고 해서 송편이랑 주스를 보냈는데,
올해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래도 분위기상 학교가는 토요일마다 뭔가 돌려야하는 분위기는 아닐지 걱정이네요..8. vanessa
'09.3.22 5:22 PM (118.44.xxx.80)분위기가 학교에 간식 넣어서 보내는 분위기 이군요 전 외국에서 살다가와서 그런지 좀 낯설군요 한국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엄마입니다 . 하교할때마다 만나는 엄마들이 있는데 다른반 간식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우리반은 회장(반장)엄마가 먼저 넣어주겠지 하더군요 그럼 간식을 못넣어 주는 엄마 마음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저도 아이가 해달라고 하면 다해주는 스타일이긴하지만 이건아닌것 같습니다
9. 우리나라에
'09.3.22 5:31 PM (222.102.xxx.54)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먹을만한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싶네요.
전 주스는 뼈가 약해져서 안 먹인답니다. -아이 유치원 때 보건소에서 나눠준 유인물에 적혀 있었음-
이것저것 하나씩 다 따지고 들면 아예 굶고 살아야죠.
조금은 세상을 털털하게 살아야지,,,아무튼요.10. 그게
'09.3.22 5:33 PM (125.130.xxx.148)아이가 반장인데 그게 간식을 넣기도 뭐하고 안넣으니 반 아이들이 넌 반장인데 피자 안사주냐고 하고....
담임 선생님께 의논 드렸더니 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안했지만 학교 분위기 따라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저희애 학교는 넣는 분위기 랍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의논해서 시간 정해서 어제 넣어줬어요.
넣기도 미안하고(못넣어주는 아이들 마음 저도 알기에..)반장이 피자 안사주냐는 아이들 말 무시하지도 못하겠고...
몇일 고민하고 생각하다...넣어주긴 했는데요. 남편한테 다신 못할짓이라고 적성에 안맞아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게다가 제가 반대표 엄마인데 올 한해 저 정말 살빠지겠더라구요..ㅠ.ㅠ11. 위에위에님.
'09.3.22 5:35 PM (219.241.xxx.11)그래도 따질 건 따져야지요..좋은 게 좋다 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이것 저것 하나씩 따져 가면서 먹어야 되는 시대입니다........
12. 제발좀
'09.3.22 5:37 PM (219.241.xxx.11)간식 하지 맙시다.........기 살리는 방법치곤 참 치졸하기 짝이 없습니다..
간식이 없어야 점심식사를 잘 합니다. 점심식사 잘 하면 쓰레기도 줄어 듭니다. 아이들 입맛도 베리지 않습니다.......제발 좀 어머님들..쓸데없는 간식 좀 넣지 맙시다. 아예 켐페인을 벌이고 싶어요.13. 자유
'09.3.22 5:51 PM (211.203.xxx.207)윗님, 햄버거는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음식이지요.
쇠고기 문제가 아니라 해도,
패스트푸드라 건강에도 문제가 있겠고,
환경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이 있다고 해요.
(정읍에 가면 산림박물관이 있거든요. 그곳에 체험학습을 갔었는데
"햄버거 하나에 숲 5제곱미터가 사라진다"는 포스터가 있었어요.
햄버거에 소용되는 목축을 위해, 숲이 베어져 나간다는 설명이 덧붙여 있었구요.
우리 딸아이들은, 그곳에 견학 다녀온 후 햄버거에 대한 미련을 버렸답니다.)
요점은...
건강에도,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햄버거를
내 자식 기를 세워주기 위해, 또는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학교에 들여와 나누어주는 것 자체가, 비교육적입니다.
콜라도 마찬가지로,
비만 등의 이유로 학교 매점 등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내 아이 기를 세워주기 위해, 좋지 않은 음식을
절제력 약한 아이들 손에 나눠주는 일, 그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일이지요.
아이들은 좋아할 수 있으나, 다른 엄마들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
함께 아이들 가르치는 엄마들이 고려해 주어야 할 바 아닌가 싶어요.
다른 것은 다 좋은 게 좋은 것이다 넘어가더라도, 먹거리잖아요.
왜 학기 초에 햄버거와 콜라를 돌리는 이상한 관습이 생긴 것인지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저는...14. 원 미친..
'09.3.22 5:55 PM (59.4.xxx.202)우리 아이들은 유기농만 먹일거예요!!! 이렇게 소리쳐 주시지.
한국의 간식문화 이거 좀 우끼네요..
지자식만 귀하고 대접받아야 한다 이거잖아요?15. 햄버거..
'09.3.22 6:11 PM (123.99.xxx.31)쇠고기 수입이 아니라도.... 햄버거 고기는...좀 그렇지 않나요? 다 아시는분은 아시는데....굳이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만 지금 캐나다까지 제소하니 마니 하는 상황에..참 그렇습니다.. 많은 간식중에 왜 햄버거인지... 겁나서 쇠고기도 잘 안먹이는 상황에... 차라리 간식 해줄려면 떡을 하는게 훨씬 낫지요..같은 생각입니다
16. 휴....
'09.3.22 7:00 PM (123.99.xxx.31)bionic burger... 예전에 이거 본 기억이 있네요.. 뒤에 아마..마지막 부분에...쭈욱..그 첨가물 원소들이...
17. 저도 넣었어요
'09.3.22 8:22 PM (218.153.xxx.104)맨 먼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 그거 사러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팔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18. 간식싫어
'09.3.22 10:57 PM (61.254.xxx.29)유치원때는 사탕이 난무해서 참 싫었는데..
학교 들어가니 또 간식이 그렇더군요.
필요치 않은 간식을 굳이 돌리는 이유는 뭔지...
아무것도 받아 먹고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19. 새옹지마
'09.3.23 12:57 AM (122.47.xxx.70)저도 넣었어요
님 잘 하셨어요 그러나 이것이 시작입니다
공동체 생활인데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교사가 뻔히 예상하는 문제를 총회 때 미리 당부의 말씀을 해야지요
그리고 82 똑똑하고 슬기로운 여성분들
엄마가 되면 용기가 생깁니다
전전긍긍 하시면 사는데 짜증납니다
한 번만 시도해 보세요 교장실로 전화하세요
소리치지마시고 차분히'''''''''''
학교의 모든 책임은 교장에게 있습니다(법적으로)
교장이 똑 같은 경우가 간혹있고 교장이 더한 경우도 있어요
교장이 문제가 있으면 제가 해결해 드릴께요
생각을 곰곰히 하다보면 금방 여름방학 2학기 후딱갑니다
그러는 사이 내아이뿐 아니라 전체의 어린이 학부모가 피해를 봅니다
님의 용기로 학교가 달라집니다
교장선생님들이나 학교선생니미들 지원신청학교 적을 때
저희 초등하교는 이런 교장,교사들은 오지 않습니다
그 학교 분위기를 파악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는 좋은 선생님들만 오십니다
음 전화주세요 010 2366 1365 새옹지마
사실 저도 1학년 때 소문에 급에 질려 총회 안갔어요
그런데 움직여야 한다는 절박함에 3학년 때 부터 들어가
학교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갔습니다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20. 저도
'09.3.23 9:00 AM (211.247.xxx.152)애들 어릴때는 콜라나 햄버거는 입에 대지도 못하게 했는데
사탕도 아예 사준적도 없구요, 빵도 많이 안사줬어요.
이제 세월이 흐르니 너무 예민했구나 싶더군요,
일년에 햄버거 몇번 먹는것 괜찮아요,
사탕도 무조건 나쁘다기보다 우울할때 조금 먹어주는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콜라나 음료수대신 생수 사마시라고 아이들에게 참 이야기 많이 했는데
소화안될때 생수보다 차라리 콜라마시니 뚫리는것 같아
비행기안에서 도움 받았구요,
사람의 몸이 매일 좋은것만 먹게 되있는 환경도 아닌데다가
몸안에서 해독도 시키기때문에 어쩌다... 한번은 그리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차라리 그런것 때문에 애들 스트레스 안받게 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야 몸에 안좋은 음식은 어차피 안먹잖아요.....21. 표현 과격하지만
'09.3.23 9:20 AM (202.20.xxx.91)어떻게 그런 쓰레기 음식을 학교에 간식이라고 돌릴 수 있는지..
어떻게든 집에서 패스트 푸드 안 먹일려고 하는데,
자기 아이 먹이는 것으로 모자라 남의 아이들까지 물들이는 거잖아요.
진짜..생각없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22. 윗님....
'09.3.23 11:43 AM (220.67.xxx.66)저 가끔 햄버거 아이들 먹입니다...그럼 전 애들 쓰레기 음식 먹인거네요....님에게 쓰레기 음식일지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가끔 반개정도는 먹일수 있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햄버거일 뿐입니다...제 남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23. 아마
'09.3.23 11:49 AM (116.127.xxx.217)아이 학교로 보내는 햄버거는 엄마들이 사주는 롯*리*나 맥도**도 아닌
(일단 호주산 쓴다고 우기니까)
이상한 업체에서 만든게 많아서 이렇게 흥분들 하는게 아닐까요.
(뭐가 들었는지 도저히 모르는) 햄버거 자체가 쓰레기라는 말은 아닐꺼에요.
파는... 그것도 출처를 모르는 햄버거들이 대부분 교실로 들어가던데요.ㅜ.ㅜ24. 선호하지
'09.3.23 12:33 PM (123.99.xxx.188)않는 엄마들 있습니다..그 화학 성분 뿐 이 아니라.. 일단 만일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햄버거는 넣지 않는게 좋다는겁니다 말그대로 아토피에 천식 내내 달고 사는 우리 아이한텐 그야말로 패스트 푸드는 독약입니다... 아이스크림에 과자 조금 먹고도.. 금새 아토피에 두드러기 오는 아이들도 생각하셔야죠.
25. 도대체..
'09.3.23 12:37 PM (220.93.xxx.186)먹는걸로 아이를 현혹시키려는 사람이 과자회사뿐 아니라 가까운데 있었군요.
도대체..왜 그런걸로 물을 흐리는지..
과유불급이라고 했건만.. 자기자식 기 살리려다가 남의 자식 죽이려 드는군요.
햄버거,콜라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하지 말라는데 굳이 하려는 엄마들때문에 진흙탕이
되는거 같습니다.
곧, 스승의 날이다 뭐다.. 또 말이 많겠는데요. 항상 바라는 선생님때문에서도 문제지만
나서는 엄마들때문에 더 문제가 많아지는거 같네요.26. 어이없어..
'09.3.23 12:53 PM (221.138.xxx.225)햄버거와 콜라요? 그엄마 앞에 있다면 솔직히 멱살이라도 잡고 싶네요.
가만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돈 쓰고도 무식하단 소리 듣고, 애들 몸에는
몸대로 안좋고...솔직히 말해서 햄버거와 콜라, 한번 맛들이면 언제라도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처음이 중요한 거거든요. 친구들과
즐겁게 떠들며 먹은 그 분위기로 인해서 햄버거와 콜라의 길에 쉽게
들어서게된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정체모를 오백원 천원짜리
햄버거도 고민없이 사먹을 확률만 높여놨네요. 유난 떤다 생각하시는 분도
있다니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예전과 같은 환경이라고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자랄때와 달리 유해한 식재료와 치명적인 첨가물도 많아지고,
아이들의 알러지 반응도 많아졌습니다. 돈에만 혈안된 양심없는 판매자들도
많구요...좋은 음식, 나쁜 음식...확실히 구분해서 아이에게 먹일 자신이 없다면
같잖은 싸구려 간식같은거 사보내고 뿌듯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제발.27. 학교가
'09.3.23 1:53 PM (115.139.xxx.67)이상해 지는군요.
왜 엄마들이 들락거리면서 공동체를 흔들어 놓을까요?
아예 교문에서 엄마들을 차단해야해요.
어린이집처럼 볼일 있으면 인터폰 누르고 들어가게....28. ..
'09.3.23 1:55 PM (124.216.xxx.23)간식을 넣은 게 문제가 아니라 햄버거를 넣었다는 게 문제로 여기시는군요. 너무 과민하신 것은 아니신지요.
29. 굳세어라
'09.3.23 2:00 PM (124.49.xxx.29)햄버거와 콜라라.. 아 저도 화나는데요.. 정말 정말.. 벌써부터 학교 보내는게 다 걱정이 될 정도네요.. 저도 광우소이후로 괴기에 대해서는 병적일 정도로 민감해졌네요... 그런데 이건 머... 그리고 저도 정말 길거리에서든 어디든 사탕 과자, 초코파이 비타민 등등 않줬으면 좋겠어요.. 제발이요..
30. ??
'09.3.23 2:35 PM (218.50.xxx.181)미국산소고기 사건 전에도 햄버거 패티에 들어가는 고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라고 많이 나왔어요.회사측에서도 절대 알려 주려 하지 않는다고.알 수 없는 재료에 온갖 첨가제.과민한 문제 아닙니다.학교에 간식을 넣는 것도 문제고 그 내용물도 문제고 다 문제네요.과민이라고 얘기하시는 댓글 보니 힘빠집니다.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실 많으니 태연하게 그런 걸 간식으로 넣겠죠?
31. 넣는다?
'09.3.23 2:39 PM (220.117.xxx.104)저만 이상한 게 아니었군요.
간식을 `넣는다'라는 말이 엄마들 사이에 자주 쓰이는 말인가요?
간식을 `보낸다'가 아니구요?32. 가끔은..
'09.3.23 2:50 PM (59.86.xxx.216)전에 TV에 홍혜*기자 부인 여에스*의사 가족이 나왔는데..그 집도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쥬스도 과일 갈아서 먹이고..인스턴트 안먹이고..햄버거.피자 절대 안먹였데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들이 다른 사람 햄버거 먹는거를 그렇게 쳐다보더랍니다..먹고 싶어서..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안먹이는게 다 가 아니구나 싶어 한달에 한번은 인스턴트음식을 먹게 한다고 하더라구요..한창 크는 애들 나가서 부모 몰래 뭐는 안먹겠어요..과하지만 안으면 조금씩 먹게 하는것도 나쁘지 안다고 생각해요.33. ..
'09.3.23 2:56 PM (221.138.xxx.225)햄버거 먹고싶어하면 먹이세요. 우리밀로 만든 빵도 있고요, 고기갈아 패티 만들어도
되고 잘 만들어진 패티도 있습니다. 쉽게 돈으로 해결하려는 그 얍삽한 마음이 싫은거예요.
간식을 보내준것도, 햄버거와 콜라를 사 먹인것도요. 괘씸해요.34. 123
'09.3.23 3:03 PM (218.239.xxx.225)저희 아이도 1학년인데, 4월부터 우유, 점심 급식을 시작해서 3월에 아이들이 배고플거라며
간식 보내준다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반은 이제껏 2번 간식 돌렸던데, 한번은 호두과자였고, 한번은 김밥이었어요. (음료는 우유)
친하게 지내는 같은 반 엄마는 이번주에 유부초밥을 한 번 보내줄거라고도 하고...
저는 몸이 않좋아서 그런거 신경쓸 여력이 요즘 없는데 그냥 엄마들이 좋은 마음으로 하는거니 좋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다행히 저희 아이반 엄마들은 햄버거에 콜라 (저희 아이는 아예 탄산음료를 못먹습니다.)
같은거 아직은 안 보내는거 같으니 다행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자신이 절대 안 먹는 음식이나 좋아하지 않는 음식은 줘도 안 먹는 스타일이라 크게 걱정은 없습니다만,
음식에 대해서 별로 생각없는 엄마들이 햄버거에 과자 같은거 보내면 저도 탐탁지 않을거 같네요.
(사실 전 간식 별로 보낼 필요도 못느낍니다만,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있으니... 그냥 좋게 생각하려고 해요.)35. 토요일
'09.3.23 3:20 PM (125.187.xxx.165)그냥 집에 보내서 밥 먹게 하면 안될까요?
왜 먹을 걸 학교로 보내야 하는지....
토요일날 학교 가보시면..아수라장입니다.
배달 오토바이에... 어느반 엄마들은 음료수에 먹을 거 싸들고 어깨 힘주고 들어오시고..
간식이 왜 필요한지 부터 생각해 봤음 좋겠어요..
아니면 토요일날 간식비 급식비에 포함시키던가...36. 과민반응이라는
'09.3.23 3:37 PM (58.233.xxx.143)분들 너무 신기하네요.
일단 우리아이 기살린다고 간식을 준비한것도 맘에 안들지만.. 어디나 그런 엄마들 있으니 넘어가구요.
햄버거라니요.. 며칠전에 머리카락뭉치나온 햄버거를 인터넷에서 봤는데..(콜라는 넘어가주죠.)
게다가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갈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해도 가장 질나쁜 고기를 마구 갈아 넣는건데..
그걸 자기 애도 아니고 남의 애한테까지 선심쓰듯 먹인다구요?
진짜 개념이란건 82쿡에서만 찾을수 있는건지
오프라인의 세계는 정녕 온라인과 단절된 분들이 더 많은건지..
너무 화나네요.37. ..
'09.3.23 3:41 PM (125.178.xxx.45)다들 빠르시네요..
38. ...
'09.3.23 3:53 PM (121.161.xxx.110)'넣는다'는 표현이 거슬리는게 저뿐만은 아니었네요.
요즘 엄마들 '넣는다'는 말 잘 쓰던데 왜 그런 말이 유행하게 된건가요?
간식은 보내거나 돌리는 것이지 넣는게 아닌 것 같은데...
교도소에 사식 넣는 것도 아니고...-.-;
전집을 살 때도 '넣는다'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지난 번엔 창작을 넣어줬고 이번엔 명작을 넣어줬다'라고...
전집은 '사다', 또는 '들이다'라고 하고
간식은 '보내다', 또는 '돌리다'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39. 어머 위에님
'09.3.23 4:08 PM (211.178.xxx.148)정말정말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100% + @ 동감이예요.
정말 교도소에 사식 넣는 것도 아니고.. 2222
전집 넣어준다는 것도 정말 이상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집에 들이는 거면서..40. 인절미
'09.3.23 4:14 PM (61.105.xxx.209)이거보니 작년 울아이 담임쌤이 좋은 분이네요
학기초에 담임선생님이 가정통신문으로 ..
간식은 원치않으나... 정 하고싶다면
유기농밀가루 빵이나 무설탕 요구르트두유, 떡등 은 괜찮지만
그외의 것은 삼가해달라고 해서..
정말 다들 자제했었네요
근데요... 아이들은 불만 많았어요
다른반은
한주걸러
콜팝이며,아이스크림(설레임),햄버거 먹는데....
자기네들은 거의 못먹고
그나마 흑미빵 아니면 떡이라고
다른반애들을 부러워했다네요
학교차원에서 혹은 교육청차원에서
담임교사나 학부형 모두에게 자제요청했으면 좋겠어요
울학교는 반장되거나 올백맞거나 일등
하면 콜팝쏘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랍니다
몸에도 안좋은
치킨너겟쪼가리랑 김빠진 콜라가 최소 개당 2000원 넘어가니...
정말 어쩔수 없이 하면서도 찜찜하고... 아깝고...
그렇다더라구요41. 책 얘기말인데요
'09.3.23 7:29 PM (123.99.xxx.188)그 의사 부부 낸 책 말이죠..그건 저도 읽었어요..그건 거의 10년 다되어가죠? 울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다니니까.. 돌 전에 읽었던걸로 기억해요... 그 때랑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요..
햄버거 자체도 물론 좋지 않지만 그 안에 패티.. 호주산이라는데..그걸 다 믿을수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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