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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들은 왜 이렇게 옆에 붙어서 노나요,,

,,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9-03-21 09:28:29
42개월 17개월된 두 딸이있어요.
17개월짜리 애는 애니까 그렇다쳐요
제가 컴퓨터로 작업을 가끔씩하는데
이 넓디 넓은 집 중에서 꼭 저 작업하고있는 이 젤 쫍은 방
그것도 제 컴퓨터 책상 모니터 바로 앞에다가 장난감 쫙 늘여놓고
논단 말이죠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자기방에서 조금 놀면 후딱 일끝내고 가서 놀아줄텐데
꼭 옆에와서는 모니터 앞에다가 장난감 주루룩 늘여놓고
컴터책상의자랑 책상 사이로 껴들어와서는
혼자 수다떨면서 소꼽장난하고,
귀엽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빨리 일을 끝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눈앞에서 소꼽놀이한다고 소꼽 차려놓고
혼자서 막 떠드는 아이앞에서 일을 쉽게 처리가 안되요.


애들이 눈앞에 왔다갔따 하는것 자체로도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요.
정말 짜증나미치겟네요.
방금전에도 얼른 끝내고 놀아주려하는데
또 와서는 책읽어달라고
방에서 조금만 놀면 엄마가 금방 갈테니 기다리면 얼른갈께
라고 했더니 레고블럭 모니터앞에다가 떡하니 가져다놓고
제 옆에서 모니터만 멍--때리며 쳐다보고 기다리고있으니
일이 되겠습니까,, 자기방에 장난감을 수십게 사줘도
결국에 노는건 제 옆에서만 노네요
애들이 원래 다 이런가요??
IP : 125.143.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1 9:33 AM (222.109.xxx.224)

    우리애도 그래요... 관심끌기 위해서 더 그래요...엄마가 컴을 안해야 되는데 그럴순 없구...
    저는 같이 컴합니다...

  • 2. ㅎㅎㅎ
    '09.3.21 9:35 AM (123.192.xxx.233)

    맞아요...죄송한데 넘 귀여워서....ㅎㅎㅎ
    그 시기에는 그러더라구요. 엄마한테 노는걸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어쨋든 관심을 받고 싶어하니까요...
    전 피크닉돗자리비슷한(아이들 유치원서 소풍갈때 쓰는 사방1미터정도의 작은크기)걸 제가 일하는곳 바로 옆에 깔아주고는 여기서 놀면 재밌겟다 하니 좋아하더라구요.
    가끔씩 훈수도 좀 둬 주시구요..."야~ 진짜 잼나겠다 "라든가 하는 말도 가끔 해주시고...ㅎㅎ
    아무래도 아이들이 빨리 질려하니까 다양하게 환경을 바꿔줘보세요.

    근데 정말 죄송한데요...그러는거 잠시랍니다.
    조금 지나면 자기들끼리 비밀애기하고....ㅋㅋㅋ
    그때가 참 저는 짜증도 났지만 지나고보니 너무 이뻣던 시절이었던거 같아요..ㅎㅎ

  • 3. 헉..
    '09.3.21 10:08 AM (121.88.xxx.79)

    우리 아들 얘기인 줄 알았어요.. 행동이 똑같아요.. 지금 34개월인데 아직도 그래요.. 언제까지 그럴까 했는데.. 42개월인데도 그렇다면.. 흑..

  • 4. 우제승제가온
    '09.3.21 10:18 AM (221.162.xxx.6)

    낮에는 작은애들이 졸졸졸 밤에는 큰애(?)가 졸졸 따라 다니지 않나요?
    세월이 흘러 갈수록 그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허거덩
    '09.3.21 10:36 AM (121.161.xxx.110)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답니다.
    제가 늘 집에서 컴으로 작업하는데 아이가 책을 읽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든
    반드시 신체의 한 부분을 제게 기대고 있답니다.
    힘들어 죽겠어요..
    참고로 저희 아들 7살입니다...ㅠ.ㅠ

  • 6. 제가 지나고보니
    '09.3.21 10:38 AM (115.178.xxx.253)

    그때 그러는게 당연한 겁니다... 엄마야 바쁘니 효율을 생각하지만
    아이는 오로지 엄마를 해바라기 하는 시절이라서요..
    원글님 그때가 그리워진답니다..

  • 7. 내가 낳은 자식이
    '09.3.21 10:54 AM (124.56.xxx.59)

    내가 좋아서 옆에 붙어 있는데 그걸 두고 짜증나 미치겠다는 말은 차마 못할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거침이 없으시네요.^^;;;

    애들은 다 그렇답니다.^^

  • 8. 비니맘
    '09.3.21 12:43 PM (121.170.xxx.8)

    ㅋㅋㅋ 웃어서 죄송....
    제가 지금 그러고 있는데.....너무 똑같아서요.....

  • 9. 정말
    '09.3.21 6:35 PM (121.150.xxx.147)

    저도 짜증나 미치겠어요..헐..30평대 아파튼데 젤 작은 컴방에..애셋이랑 큰애까지..
    잘때도..한꺼번에
    큰딸은 초등 2인데 ...
    애들 다 내쫒지 않음 저 가출이나 이혼한다 했스빈다.
    다른방들이 다 추워서 겨우내 그리했드만 ..이놈들이 갈새악ㄱ이 없네요.

  • 10. 후훗..
    '09.3.21 8:28 PM (119.149.xxx.210)

    대학생 딸과 고등학교 막 들어간 딸이 절 사이에 두고 싸웁니다..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엄마 그치?? 내말이 맞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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