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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회사동료가 한 말 뜻이 뭘까요?
며칠 전 한 직원이 회식 끝나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제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들이나 딸을 데리고 다니면 모자나 모녀 관계로 보느냐구요.
엥? 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데.
같이 다니면 이모나 고모나 뭐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없나요?
엥? 한 번도 그런 적은 없는 거 같은데.....
그럼 잘 생각해보세요.
여기까지 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요?
뭐 참고로 제가 동안으로 보인다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키가 좀 크지요.
아님 제가 엄마같은 느낌이 없다는 걸까요?
듣고 나니 은근 기분이 좀 그렇네요.
나이도 많은데 젊은 것들하고 일하느라 피곤해 죽겄는데..
회사에서 너무 아이들한테 신경을 안 쓰는 티가 난걸까요?
괜히 찝찝합니다. ㅡ.ㅡ
1. ..
'09.3.21 9:05 AM (211.245.xxx.107)젊어보인다는 뜻 아닌가요??
뭐 단순히 아이랑 같이 다니는데..정이있고없고까지는 알지못할거같은데...
근데 그 직원이 왠지 남자분일거같다는...--+2. 젊어보이신다는 뜻?
'09.3.21 9:08 AM (118.217.xxx.253)그런데 이성이 이런 말을 수수께끼 식으로 했다면.....
아아.....수수께끼를 또 풀어야 합니다.3. 그냥
'09.3.21 9:08 AM (58.77.xxx.67)엄마라고 하기엔 너무 젊다 그런거겠죠
4. ^^
'09.3.21 9:09 AM (59.28.xxx.185)좋은 똣인거 같은데요?
5. 무슨뜻일까?
'09.3.21 9:13 AM (116.127.xxx.159)맞습니다. 남 직원이 말했죠. 그것도 제 상사죠. 근데 얘가 저보다 11살 어립니다. ㅋㅋ
제 나이 이제 40 초반도 아니고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는게 문제죠. 제가 40초였다면
초큼 기분좋게 들었을 말일지도 모르죠.
근데 피부도 칙칙하고(나름 요즘 악을 쓰곤 있지만) 안경도 쓴데다가 딱딱하게 생긴
키 큰 아줌마란게 문제랍니다. 가뜩이나 새로 시작한 직장생활인데다 거의 다 조카뻘이
될까말까한 젊은 얘들....그래서 짜증이 더 나오 신경이 날카로와집니다그려.6. ..
'09.3.21 9:14 AM (211.245.xxx.107)음..........그렇죠..왠지 여자분이 할말이 아닌듯했어요..
이거이거...보통은...호감의 표시인데...이거 수수께끼군요^^;;;;;;;7. ㅋㅋㅋㅋ
'09.3.21 9:16 AM (58.143.xxx.161)오늘 파티하셔야겠는데요..
1. 아이있는 여자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동안이다.
2. 11살 어린 남자가 보기에 그렇다.
3. '그렇다면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 11살 어린 남자가 내게 호감이 있다.
동네 사람과 춤이라도 춰야 할듯 ㅋㅋㅋㅋㅋㅋ8. ,,
'09.3.21 9:19 AM (122.35.xxx.135)전 그 말 잘 합니다. 평소에 칭찬을 되게 잘하는 사람이구요..
동안이다. 그 말을 하고 싶을때.. 아이랑 가면 동생으로 알것 같아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칭찬을 더 화려하게 한거 같은데..
호감. 이런건 좀 오바...9. 저도
'09.3.21 9:56 AM (116.120.xxx.138)애낳는 순긴부터 그런말 많이 들엇어요
애랑 있는게 어색하다고.. 애 안고잇거나 업고잇으면 이상하대요
한명에게들은게 아니라수시로 ㅡ.ㅡ;;;
제가 약간 동안소린 듣지만 어려서 엄마 안같다 그런것 보단
제가 엄마처럼 안생겼나보다 그랫어요10. ....
'09.3.21 10:05 AM (119.95.xxx.34)대부분.....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좋아하지 않나요?
말한 사람도 원글님 기분 좋으라고 말한 것 같구.
즉...나이에 상관없이...아줌마 느낌없이 세련되고 산뜻하다고
칭찬하는 의도로 말했는데 화자가 말솜씨가 부족해서
원글님이 오해한 듯.11. 혹시 옷차림이
'09.3.21 10:15 AM (220.75.xxx.228)혹시 옷차림이 너무 애들 같다는 소리 아닐까요?
12. 그럴 때는
'09.3.21 11:40 AM (218.37.xxx.135)기분 좋은 말에 답을 하셔야해요.
맛있는 점심 사줄께요.ㅎㅎㅎ
그런 말 근데 많이 들어요.하면서
내가 좀 점심값 수억 날렸어요~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면 안되요^^
저는 40대 중반언니한테 오뎅얻어먹었는데요.
이 언니가 정~말 어려보여요.
그래서 그랬죠.
언니! 속이 없죠? 웃으면서
그럼 다들 깜짝 놀래죠. 잘못하면 언짢아하는 분 계시니까 조심하셔야 되요.
속이 없어야 안 늙는대요.
누가 봐도 제가 위 같잖아요?^^
상대방이 웃으면 그냥 넘어가실꺼예요? 하면서 저 오뎅 먹고 싶은데 하면서 친밀감 다지는거죠^^
근데 나이 어린 상사분이니 그냥 웃으며 그렇게 봐주셔 감사하다고 하면 될거 같네요.
농담이 안통하니 그럼 잘 생각해보세요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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