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사랑하시는분들...

[수학]

큰딸아이 중1되었는데 수학은 보통 평범해요 초등까지 90점대인것같아요(앞에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성실하긴해요.

중간고사 목표등수 정하고 열심히 할려고하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을것같아요(제일 중요한데)

이렇게 얘기하니 굉장히 높은등수 잡은줄 아는데

소박합니다.

착하고 수줍음많고

마음도 따뜻하고 (엄마를 안닮았어요) 주변분들이 모두 여자답다고얘기해요

수학을 자긴 넘 못한다고 생각하고 힘들어해요

아는언니조카가 잠깐 과외를 하고싶다고(군대가기전 4개월가량)

하는데.. 저의 아일 봐달라고하고싶어요

목표는 7가.나,  8가.나 9가.나 요렇게요

옆집아줌마가 수학전공하시고 가르친경력도

있으신데 한번 훑어주는것도 좋다고하는데

이렇게 진행하면서 혼자 수학을 풀어보는것도 좋다고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저도 좋아해요~]

수학을 평소에 좋아하는지라--셈은 어둡지만 ㅋ~~---제목만 보고 들어와봤습니다~
써주신 글을 보면 아이가 자기스스로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인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 아이의 문장에 대한 독해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수학도 우리말과 한자어가 섞여있어서 문제에 대한 혹은 정의나 법칙에 대한 이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만 많이 풀면 수학실력이 향상될것이라고 보는 것은 좀 아니구요...나중에 살짝 어렵게 나와도 풀수있게 하려면 가장 핵심적으로 그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잘알아야합니다.
그런점에서 중학교 전학년에 대한 선행보다는 쉬운 문제집을 골라서 여러번 풀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